[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독거노인이면 누구나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도록 대상자 기준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노인(독거, 노인 2인 및 조손 가구) 및 장애인 가정 내 화재, 응급호출 및 장시간 쓰러짐 등을 감지하고 신고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장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작년 한 해에만 약 24만 가구에 기기를 설치했다. 냄비를 태우는 등 화재 사고를 119에 곧바로 신고하거나 화장실에서 쓰러진 어르신을 응급관리요원이 발견하는 등 총 15만 5000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28일부터 경증장애인까지 대상을 확대한 장애인 건강주치의 4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은 장애인이 자신의 주치의를 선택해 일상적 질환 및 전문장애 관리를 지속적·포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그동안 장애인의 전반적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고려한 관리계획 수립, 진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에 대한 주치의·간호사 방문진료·간호를 통해 장애인 건강은 물론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해왔다는 설명이다.올해부터 시행되는 4단계 사업은 의원급에서 제공하는 △일반건강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종합병원 최초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1위로 선정됐다.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선정 대상은 금융과 통신, 유통, 가전, 자동차 등에서 49개 기업‧기관의 60개 브랜드가 뽑혔다. 이번에 종합병원 부문을 새로 추가하면서, 세브란스병원이 1위에 선발됐다.환자 만족을 병원 경영 최우선 지표로 두는 세브란스병원은 환자가 행복한 병원이다. 실제 환자가 의료진을 만나는 시간 외에 병동에서 수면하는 시간도 치료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그만큼 환자가 병원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26일 한국생산성본부 선정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전체 1위를 3년 연속 달성했다고 밝혔다. 병원이 3년 연속 1위를 수상한 것은 NCSI 최초라는 설명이다.NCSI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제품·서비스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 평가한 만족도를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2023년 조사 대상만 334곳에 이른다. 1위가 바뀐 업종이 13개, 1위 기관이 복수로 늘어난 업종은 17개에 달한다.세브란스병원은 환자 만족을 병원 경영의 최우선 지표로 두고 환자가 병원에서 경험하는 모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하고, 요양병원 간병 지원 단계적 제도화 추진을 공식화했다.요양병원 간병 지원 단계적 제도화는 내년 7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7년 1월 본사업으로 전환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21일 당정협의를 통해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방안을 확정, 발표했다.윤석열 정부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및 요양병원 간병서비스 모형 마련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그간 종합적인 간병 부담 경감방안을 검토해 왔다.복지부는 지난해 12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발전 협의체를 구성해 올해 3월까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본다면 방광염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 김대경 교수(비뇨의학과)는 지난 10일 “방광염은 ‘방광에 생기는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겨울철에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이라며 증상 및 치료 과정을 소개했다.방광은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근육 기관이다. 이곳에 세균 감염이 이뤄지면 염증이 생기며, 각종 배뇨장애 증상으로 이어진다.가장 흔한 증상은 하루 8번 이상의 소변을 보는 빈뇨다. 또 밤중에 소변이 급해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는 야간뇨, 소변 거품이 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세브란스가 2023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평가 종합병원 부문 1위를 차지하면서 12년 연속 국내 최고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올해로 18회를 맞은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는 각 산업 분야별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 발표하는 브랜드 스탁이 연세대 경영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브랜드 평가 기준 모델(KHBI)로 평가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기존 누적된 성과는 제외하고 선전연도의 성과만을 평가 대상으로 삼아 세브란스가 1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것은 끊임없는 혁신 추구의 결과물이다.브랜드 스탁은 세브란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세브란스병원은 6일 한국생산성본부 선정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병원의료서비스업 부문 1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13년 연속은 국내 병원 최초 기록이다.환자 만족을 병원 경영의 최우선 지표로 두는 ‘환자 가치 경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수술, 진료 등 환자가 의료인과 만나는 시간 외에 환자가 병동에서 취하는 수면 시간 등도 치료 과정으로 보고 있다. 환자가 병원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에 세심한 배려를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2021년 3월 시작한 ‘꿀잠 프로젝트’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똥꼬의사로 유명한 임익강 전 대한외과의사회장이 대장·항문 건강의 모든 정보를 망라한 '당신의 하루가 가벼웠으면 좋겠습니다'를 최근 출간했다.임익강 전 회장은 그동안 잘 먹고, 잘 싸는 것이야말로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며 대장, 항문 건강을 강조해왔다.임익장 전 회장은 그동안 잘 먹고 잘 싸는 것이야말로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며 대장 항문 건강을 강조해 왔는데 이번에 이를 주제로 한 신간을 펴낸 것이다.임익강 전 회장은 “대장·항문 질환에 시달리는 국민은 생각보다 많은데 누구도 속 시원히 제대로 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세 김상희 씨(가명, 여)는 피부T세포림프종인 균상식육종 4기로 방사선 치료까지 받았지만 차도가 없어 손가락이 뻣뻣해져 움직이지 않는다. 그녀는 같은 나이대의 여성들이 누리고 있는 젊음과 활력을 전혀 경험할 수 없다. 손이 자유롭지 못해 음식도 혼자서 먹을 수 없어 어머니가 먹여주고 있다. 심지어 화장실도 혼자서 해결할 수 없다.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성 마저 유지할 수 없는 현실이다. 특히 그녀의 기대 여명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김상희 씨를 진료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윤덕현 교수(종양내과)는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라북도의사회와 전라북도 치과의사회, 전라북도한의사회, 전라북도 약사회 4개 의약단체가 잼버리 파행을 전북도에 전가하지 말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전북의사회 등 4개 단체는 2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잼버리 파행 원인은 비위생적인 화장실과 샤워실, 부실한 식사와 폭염 대책 등이 준비 부실과 이로 인한 의료수요 폭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함에 있다고 지적했다.이들 단체는 전라북도는 정부와 함께 새만금 잼버리대회를 유치했고 행사 개최를 위한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였음에도 잼버리 파행에 대한 책임을 고스란히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제약품은 지난 6월부터 임직원들이 자체 발표한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회사의 기업 문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에너지절감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최근 자원 고갈과 전쟁 등으로 인해 전 세계에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더욱 심각하게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이에 따라 에너지 절감 필요성이 부각돼, 최근 국내에서는 공공기관이 에너지 절감운동을 시작한데 민간기업으로도 확대되고 있다.국제약품도 이런 에너지 절감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에너지절감위원회를 발족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2022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전 산업분야에서 세브란스병원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그간 고객만족도 조사 최우수 기관들은 대형호텔 등 서비스업계가 차지했지만, 그런 관행을 깨고 세브란스병원이 1위에 등극한 것.세브란스병원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이유는 무엇일까?환자들의 작은 목소리에서 시작한 환자 가치 프로그램과 환자의 심리까지 치유하는 정성적 접근법이 그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특히, 항상 기본에 충실하고, 모든 임직원들이 스스로 자랑스러운 병원에서 근무한다는 분위기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이 여성장애인이 불편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 및 장비를 갖춘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개소했다.서울대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여성 장애인 진료 환경 개선 및 장애 유형에 맞춘 다학제적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공의료에 이바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애친화 산부인과 사업’에 참여했다.이번에 개소한 장애 친화 산부인과는 365일 24시간 고위험 임산부의 분만과 응급 진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외래 진료 시 산부인과 검진 및 초음파 검사가 모두 한 진료실에서 이루어지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과민성 방광 환자들은 심각한 질환으로 인지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빈뇨, 야간뇨, 절박 요실금 등 증상은 나타나지만 대부분 '질환'으로 인지하지 않고 있어서다. 특히 연령이 증가할수록 과민성 방광의 발병률과 재발률은 높지만, 해당 질환을 으레 생기는 병, 완치가 안되는 병이라고 생각해 치료율이 낮은 편에 속한다.한림대성심병원 오철영 교수(비뇨의학과)는 국내에 출시된 과민성 방광 치료제들의 효과는 좋지만, 정작 과민성 방광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환자 수는 적다며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질환을 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체계적으로 지원책이 마련된 노년층 당뇨병과 달리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은 관리 시스템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특히 10~20년 후 합병증이 발병하는 당뇨 특성상 환자들이 미리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통합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지난 1일 국민의힘 이명수, 최재형, 서정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강훈식 의원은 국회도서관에서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 법안 상정과 통과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강훈식 의원은 “젊은 환자들은 당뇨로 인해 취업에 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청담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 병원장 배준석)이 미래 지향적 연구 및 신의술 개발에 집중하고 환자 중심의 진단 및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우리들SH(Spine Health)센터’를 새롭게 증축하는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21일 3시 준공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리노베이션 증축 준공된 ‘우리들SH센터’는 청담 우리들병원 본원에 인접하였으며, 건축물 규모는 연면적 1343.77m2, 지하 1층~지상 7층이다.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척추 환자들을 위해 지하 1층에서 본원 건물과 바로 연결 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의원 영업을 맡고 있는 한 영업사원은 11시에 있을 거래처 미팅 준비를 한다. 이 거래처는 매출이 높은 곳 중 하나라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오전 중에 6건의 콜을 찍어야 하는 실정. 어떤 거래처는 담당자가 바뀐 이후로 방문 조차 어렵다. 매출이 많이 나오는 거래처에 더 집중해야 하지만 콜을 찍어야 하기에 30분 거리의 거래처로 이동해 근처 100m 반경 안에 들어간 후 콜을 찍고 업무보고를 시작한다. GPS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하나의 전략으로 봐야할까제약업계는 전 부문, 부서에서의 디지털
-스테로이드 유발 골다공증(Glucocorticoid induced osteoporosis, GIOP)이란 무엇인가 류마티스 관절염뿐 아니라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는 과도한 면역과 염증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뛰어난 약물이지만, 한편으로는 장기 사용 시 골 형성을 억제해 골다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를 스테로이드 유발 골다공증이라 부른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스테로이드를 6개월 이상 사용하는 경우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고관절 골절은 1.6배, 척추 골절은 2.6배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절염
⓵ 재활의료기관, 환자 만족도 상승 하지만 갈길 멀어⓶ 재활의료기관 지정제도 활성화 위해 현장은 무엇을 원하나[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재활의료기관 지정제도가 시행된지 2년이 지난 가운데 재활의료 현장에서는 다양한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재활의료기관 지정제도는 발병 또는 수술 후 기능회복시기에 적절한 재활치료를 통해 장애를 최소화하고, 조기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재활의료 전달체계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현재 전국 45개 재활의료기관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제도에 참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8월 경 제2차 재활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