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3월 21일과 22일 양일간 라마다 서울 동대문점에서 공공의료기관 교육전담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전담간호사 역량 강화 교육 1차를 개최했다.이번 1차 교육에는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충남대학교병원, 국립소록도병원 등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 32개소의 40명의 교육전담간호사가 참석했다.교육과정은 교육전담간호사의 핵심 역량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집중 교육으로 구성됐다.주요 내용은 △공공의료기관 간호교육 운영 사례 △교육전담간호사를 위한 교육의 기획 및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전국 시⋅도 지방자치단체 공공보건의료 업무 담당자 대상으로 2023년 공공보건의료정책 관련 지자체 실무자 교육 2차를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6월 20~21일 양일간 개최됐던 1차 교육에 이어 2차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총 15개 시도에서 53명이 수료했다.이번 교육은 공공보건의료 정책 및 사업 이해도를 제고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원활한 현안 논의 및 사업 목적 달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고령화와 만성질환 발생률 증가로 간호의 세분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현실은 의료기관이 양성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에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역시 일본처럼 체계적인 표준 교육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한간호협회는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건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전담 간호사 양성 방안 모색 한일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최근 고령화 등으로 인해 간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간협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분야별 전담 간호사(가칭)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방안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총무·법제부회장(이하 예비후보)이 내년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16일 의협 회관 지하 대강당에서 출정식을 연 황 에비후보는 '실사구시(實事求是)'를 슬로건, '새로운 세상'을 선거 캠프명으로 표명하며 선거전에 돌입했다. 황 예비후보는 "의사회 회무 활동은 커다란 돌탑을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기존 선배들의 장점에 저의 장점을 더해 하나의 돌을 더 쌓아간다는 마음으로 일하겠다"며 "우리 사회에서 명예의 가치가 되살아난다면 많은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소청과 진료 위기 속 아이들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해 국내 유일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병원이 소아의료 전달체계의 핵심적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특히 우리아이들병원 정성관 이사장은 정부의 소아의료체계 개선 대책에 대해 80점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내리면서도 여전히 미흡한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직언도 했다.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은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청과 전문병원으로서의 현황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구로 및 성북 우리아이들병원은 소청과 전문의 49명을 포함한 임직원 400여 명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난 3년간 코로나19(COVID-19) 대응에 앞장섰던 지방의료원이 팬데믹 동안 일반 환자를 받지 못해 이후에도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전담병상을 운영하는 사이 이탈한 의료진을 다시 채용하기도 어려워 지방의료원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13일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35개 지방의료원의 병상 가동률은 올 6월 기준 평균 46.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80.5%) 대비 평균 4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11일 코로나19 사태에 적극 대응한 송관영 서울의료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도일 회장은 "공공병원 의료원장으로서 투철한 책임감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국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 서울시병원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송관영 병원장은 서울의료원 교육연구부장, 기획조정실장, 의무부원장을 거쳐 서울시립 서남병원장을 역임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병원회와 심평원 서울지원이 병원 진료비심사 등 의료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지점분 지원장은 7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병원 진료비심사와 관련된 내용을 비롯한 현재 병원계가 안고 있는 의료현안에 대해 의견이 교환됐다.고도일 회장은 "심평원도 잘 알겠지만 진료비심사와 관련해 병원들의 요구사항이 적지 않다"며 "대다수 병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어 병원들의 어려운 상황을 심평원이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국민건강 향상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고려대 구로병원의 아급성기 환자 서남병원 전원 △고려대 구로병원의 경증 응급환자 및 서남병원에서 치료 가능한 급성기 환자 전원 △사전 협의를 통한 서남병원 응급환자 고려대 구로병원으로 전원 등 전원 핫라인 구축과 진료협력 및 환자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또, 신속하고 효과적인 환자의 진료의뢰 및 회송을 통해 환자들에게 폭넓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나갈 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공중보건장학생을 대상으로 2022년 공공보건의료인력 공공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공중보건장학생이란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에 의해 선발된 의과대학·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을 말한다.교육은 입문과정과 특성화 과정으로 구분해 각각 8월 25일~26일, 7월 27일~29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공중보건장학생 입문 교육은 '공공보건의료와 친해지기'라는 주제로 기선발 혹은 신규장학생 중 입문교육을 수료하지 않은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최근 4년간 극단적 시도로 응급실에 내원한 청소년이 급증한 가운데, 10명 중 4명은 자의 퇴원한 것으로 집계됐다.국립중앙의료원, 경희대병원, 서울의료원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국가응급진료정보망 자료를 활용해 응급실 내원 청소년 자살 시도의 시계열적 추세와 특성을 분석했다.자살시도로 인한 청소년(14~19세)의 응급의료기관 내원 수는 2016년 1894건에서 2019년 3892건으로 4년 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를 성·연령 표준화 발생률로 환산하면 청소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전담병원장들이 2년간의 코로나 상황에서 의료인력 피로감 호소와 미흡한 정부 지원의 아쉬움을 토로했다.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30일 코로나19 전담병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코로나 환자 진료에 헌신한 코로나19 전담병원장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간담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고도일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병원장들은 먼저 의료진과 전체 병원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병원장들은 "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중앙보훈병원이 코로나19(COVID-19)를 이겨낸 경험을 바탕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역주민 감염관리는 물론 지역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본인들의 역할을 자각했다는 것이다. 16일 출입기자들과 만난 중앙보훈병원 유근영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공공병원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공공의료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알게 됐다고 말했다. 코로나 팩데믹 시기에 중앙보훈병원은 코로나 환자를 약 4만명 진료하고, 중등증~중증 병상까지 개설하면서 지역 사회에서 병원의 역할을 수행했다. 유 원장은 "코로나를 겪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전공의 수련환경에도 영향을 미친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에 관련 민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대전협에는 '서울의료원이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수련 파행 상태이며, 해당 과의 의국 내 과장들의 무더기 사직과 전공의 수련에 대한 무관심으로 해당 과의 1년차 신입 전공의들이 모두 사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병원의 무관심으로 남은 전공의들의 수련 상태가 매우 악화됐다'는 민원이 들어왔다.대전협 여한솔 회장은 "의료원 소속 전공의들의 민원이 계속되면서 복지부 측과도 얘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전국 31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중증병상 306개 확보 행정명령을 내린 가운데, 9개 국립대병원들도 중증 및 준중증 병상을 조속히 확보할 방침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제1통제관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방역당국의 병상확보 상황과 격리해제 전원명령에 대해 설명했다.이기일 제1통제관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지난 22일 일상회복 위기극복을 위한 추가병상 확충 및 운영계획에 따라 1월말까지 중증·준중증 1578병상, 중등증 5366병상 등 총 6944개 병상을 확충할 예정이다.이에 복지부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내년 1월 말까지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1578개 병상을 더 확보하고, 공공병원들은 일반진료가 아닌 코로나19 진료에 전념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덕철 1차장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작년 12월 대비 중환자 전담병상을 5배, 중등도 병상을 3배 가량 확충했지만, 돌파감염과 미접종자 감염 증가 등으로 예상보다 중증환자가 더 많이 발생해 의료체계가 한계에 달했다고 밝혔다.이에 권 1차장은 "3차 접종 확대와 관계없이 중증화율, 입원비율 등에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하루 1만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국산 치료제 임상시험 전담 생활치료센터 5곳을 선정했다.선정된 5곳은 경희대의료원, 보라매병원, 세종병원, 명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등이다.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코로나19 국산 치료제 개발 임상시험을 지원하기 위한 임상시험 전담 생활치료센터 운영사업의 수행기관으로 5개소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전담 생활치료센터 운영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해 17일 평가위원회를 거쳐 경희대의료원, 보라매병원, 인천세종병원, 명지병원, 세종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의료원 및 남원의료원 등 15개 지역거점 공공병원들이 운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보건복지부는 2021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서울의료원, 남원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총 15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전국의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의 운영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지자체 및 해당기관으로 환류해 운영상 취약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올해 평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됐고, 양질의 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송관영)은 신임 의무부원장에 김석연 前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장을 임명했다.공개 경쟁 절차에 따라 서울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선발됐으며, 신임 의무부원장은 11월 15일(월)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해 앞으로 3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김석연 신임 의무부원장은 심장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 후 서울의료원에서 진료부장과 의학연구소장, 심혈관센터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장으로 근무하면서 탁월한 병원 경영수완을 발휘하였다.김 부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의료원 최현석 과장(영상의학과) 연구팀이 인공지능을 이용해 판독했을 때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논문의 주제는 ‘영상의학 전문의가 아닌 의사가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MRI를 판독했을 경우의 진단 정확도’다.영상의학 전문의가 부족한 상황에서 인공지능을 통해 MRI 판독을 보조할 수 있다면 의사의 진단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로 인공지능이 의료 분야에 적용될 경우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실제로 확인됐다.최 과장은 이밖에도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활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