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보유한 특허 등록 건 수가 다른 제약사들을 압도하고 있다.한미그룹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등록된 국내 특허 집계 결과 한미그룹이 총 143건으로 국내 제약사업계 1위를 기록했다.이런 특허 등록 건 수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R&D 및 혁신 역량을 평가하는 척도다.또, 의약품 안전나라 의약품 특허목록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 특허 등재 보유 상위 국내 12개 제약기업 중 한미약품의 국내 등재 특허 수 및 등재 의약품 수 역시 42건과 75건으로 각각 1위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아주대병원은 한상욱 교수(위장관외과)가 대한종양외과학회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2년이다.한 교수는 위암 수술 분야 전문가다. 1988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1996년부터 아주대의대 외과학교실 교수로 근무 중이다. 현재는 아주대의료원장을 맡고 있다.대외적으로는 대한위암학회 이사장,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회장,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 회장, 대한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 초대 회장, Journal of Gastric Cancer 편집위원장 등을 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칠레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케이캡은 중남미 18개 국가에 기술수출 또는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해 왔다.약 1년만에 브라질 기술수출에 이어 멕시코 및 페루 출시, 칠레 허가까지 4개국에서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HK이노엔은 케이캡이 최근 칠레 공중보건청(ISP) 산하 국립의약품청(ANAMED)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HK이노엔은 2018년 중남미 대형 제약사인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Laboratorios Carnot)과 칠레를 포함한 중남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국내 제약업계의 경영성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한미약품, 대웅, 종근당, JW중외제약은 2022년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반면, 국제약품, GC녹십자, 일동제약은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특히 대웅은 당기순이익이 205%를 기록했지만, 국제약품은 -337.52% 역성장했다.한미, 로수제 및 아모잘탄패밀리 등 주력 제품 경쟁력 재확인한미약품은 2022년 매출액 1조 3315억 4600만원에서 지난해 1조 4908억 8746만 4000원으로 11.97% 증가했다.영업이익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의료원 외과학교실이 '2024년 한양대병원 탈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다음 달 3일 오후 2시 한양의대 본관 6층 TBL룸에서 '탈장 수술의 미래로 내딛다(Step into the Future of Hernia Surgery)'를 주제로 열린다.심포지엄은 △서혜부탈장 △복벽탈장 △열공탈장 및 위식도역류질환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첫 번째 '서혜부탈장' 세션에서는 한양대병원 외과 안병규 교수가 좌장을 맡고 △로봇 서혜부탈장 수술의 최신지견(의정부성모병원 외과 이재임 교수) △소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그동안 다국적사와 국내사 간 코프로모션이 활발하게 이뤄진 것과 다르게 지난해부터 국내사 간 파트너십 계약이 줄을 잇고 있다.특히 원외처방 1000억원이 넘는 대형 품목 간 파트너십 계약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사례로, 성공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국내 제약사 간 파트너십 계약 체결은 그간 서로 경쟁 체계에서 협력을 통한 영업 및 마케팅 시너지 효과 극대화와 상호 다른 분야 사업 확대 발판 마련의 계기가 되고 있다.보령-HK이노엔, 카나브와 케이캡 공동판매 계약 체결지난해 말 HK이노엔은 종근당과 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령제약과 HK이노엔은 5일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테고프라잔)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식을 개최했다.이에 따라 양사는 보령의 카나브와 HK이노엔의 케이캡에 대한 국내 공동 영업·마케팅에 본격 나선다.카나브와 케이캡 모두 연간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K-신약을 대표하는 품목이다.코프로모션 대상 품목은 케이캡 전 제품인 케이캡정, 케이캡구강붕해정과 카나브 제품군 카나브, 듀카로, 듀카브, 듀카브플러스 등이다.보령의 장두현 대표는 "모범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 약제비 지출 적정화와 혁신신약 보상 강화를 위한 약가정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국내 제약업계는 지속적인 제네릭 약가인하로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가 운영되면서 혁신신약의 가치를 담보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제약업계는 제네릭 약가 인하를 통해 그 재원으로 혁신신약 개발에 투입하는 트레이드오프 도입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는 기존 제네릭 중심에서 신약개발 등 R&D 투자에 집중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HK이노엔과 보령은 양사 블록버스터 국산 신약 영업마케팅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과 보령의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피마사르탄)를 공동 영업마케팅하는 형태다.블로버스터 신약을 탄생시킨 두 회자의 첫 협력 사례로, 양사는 강점을 극대화해 국산 신약의 시장 지배력을 높여 성공 사례를 만들 계획이다.HK이노엔과 보령은 HK이노엔의 위식도질환 신약 케이캡과 보령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공동 판매한다.케이캡과 카나브는 모두 연간 처방액 1000억원이 넘는 블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HK이노엔이 케이캡의 차별화된 임상결과를 잇다라 공개하면서 효과성과 안정성을 재확인했다.HK이노엔은 최근 대한임상약리학회 및 미국신장학회(ASN 2023), 아시아이식학회(ATW 2023)에서 두가 차별화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다.HK이노엔이 공개한 내용은 △케이캡구강붕해정50mg의 비위관 또는 경구 투여 시 약동학적 특성 비교 △신장 이식 수혜자 대상 케이캡정과 면역억제제의 약물 상호작용 연구다.케이캡구강붕해정을 비위관(코를 통해 약물 등을 위로 넣는 관) 또는 경구 투여 시 약동학 특성 및 안전성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정혜경 교수와 서승연 전임의(소화기내과)가 2023 아시아소화관운동학회(ANMA 2023)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정 교수와 서 전임의는 '위식도역류질환의 임상적 표현형에 따른 칼륨-경쟁 산 차단제의 치료 반응 :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이라는 주제의 연구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가 위식도역류질환의 다양한 임상 아형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확인한 메타분석 연구로, 참신성과 임상적 중요성을 인정 받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은 제7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 소화기 학술대회(KDDW 2023)에 참가,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주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대상 2주/4주간 케이캡 투약 후 치유율을 확인한 다기관 임상4상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유가 내시경을 통해 확인된 환자 유지요법에서 케이캡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임상3상 △케이캡 투약 시 PPI 대비 우울증 발현율을 확인한 실사용 데이터 연구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에서 케이캡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이 한국공학한림원으로부터 2023년도 산업기술성과 생명과학분야 우수 기술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올해는 △전기·전자 △에너지·소재 △모빌리티 △건설·환경 △생명과학 분야에서 기술의 미래 성장성, 시장 기여도,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총 14건이 우수 기술로 선정됐다.생명과학 분야에서는 케이캡이 유일했다. 케이캡은 30호 국산신약으로,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P-CAB 계열 차세대 약물이다. 케이캡은 근본적인 질환 치료를 통해 환자의 삶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 전승호)은 유럽소화기질환 학술대회(UEGW 2023)에서 '펙수클루 나잇'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 펙수클루의 강점과 임상 데이터를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펙수클루의 개발 배경 및 해외진출 계획 △위식도역류질환과 치료 및 펙수클루의 임상 데이터가 주제로 다뤄졌다.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날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펙수클루의 임상 데이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패러다임이 기존 PPI에서 효과가 빠르고 강력한 P-CAB 제제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이사 전승호, 이창재)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CPHI WorldWide 2023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따. 대웅제약은 올해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와 SGLT-2 억제제 계열 항당뇨병제 엔블로 등 자체개발 신약을 중심으로 해외 파트너링 계약 체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우수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목표다.대웅제약은 2022년 펙수클루의 최초 아프리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이창재)은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멕시코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출시 2년차를 맞은 펙수클루의 4번째 해외 품목허가다. 멕시코는 중미 지역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을 형성하는 국가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멕시코 항궤양제 시장 규모는 2억 5000만달러(한화 약 2700억원) 규모다.대웅제약은 기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PPI의 단점을 개선한 펙수클루로 멕시코 내 PPI 시장을 교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멕시코 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을 페루에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케이캡이 진출한 중남미 18개 국가 중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재 케이캡은 칠레에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HK이노엔은 케이캡 페루 출시에 맞춰 현지 영업 마케팅에 돌입했다. 케이캡의 페루 제품명은 키캡이며, 현지 마케팅 및 유통은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이 담당한다. HK이노엔은 "케이캡이 중남미를 포함해 동남아,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다른 국가에서도 허가 신청이 이어
투약 결과 67세 남자 환자가 가슴쓰림 등의 역류 증상을 주소로 내원하여 위내시경검사를 시행하였다. 검사 결과, 하부식도에 점막결손이 관찰돼 미란성역류성식도염으로 진단하였다. 양성자펌프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PPI)인 pantoprazole 40 ㎎을 아침 식전 30분에 복용하고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호전되어 2개월간 약물치료 유지 후 경과 관찰하였다.Pantoprazole 중단 약 1개월 뒤 역류 증상이 재발해 pantoprazole 40 ㎎을 10개월간 추가로 처방하였다. 최초 진단 후 12개월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진 국내 제약사의 만성질환 '패밀리 의약품' 실적 상승세가 올 상반기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보령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 JW중외제약 리바로(피타바스타틴), 한미약품 아모잘탄(로사르탄∙암로디핀) 등 패밀리 의약품은 국내 제약 상반기 실적 상승세를 견인했다.한미약품 로수젯(성분명 로수바스타틴∙에제테미브), 종근당 자누비아(시타글립틴), HK이노엔 케이캡(테고프라잔) 등은 상반기 500억원 이상 처방 매출을 돌파하며 올해도 1000억원 처방 매출 돌파가 유력해졌다. 로수젯, 지난해 이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진 국내 전통 제약사들의 역대급 매출 상승세가 2분기에도 계속됐다.대웅제약,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영업이익서 유한양행은 126.1%, 종근당은 54.4% 상승세를 보였다.GC녹십자는 지난 1분기 하락세를 이겨내며 2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세를 이끌어냈다. 유한양행, 도입신약 통해 2분기도 성장세...GC녹십자, 영업이익 80% ↑ 증가유한양행은 최근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4821억원, 영업이익 244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