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제일모직 합병에 반대했던 일성신약이 삼성물산 보유지분 전부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했다.일성신약은 지난 7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집 합병에 따른 주식매수 청구를 위해 330만7070주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1892억7684만원 규모로, 자기자본(3286억8255만원)대비 57.6%에 해당하는 규모다.일성신약 측은 지난 4일 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결의했으며 처분 예정일은 8월 27일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석근 대표 등 일성신약 대주주 일가도 삼성물산 보유지분 0.25%를 함께 매수 청구해 총 삼성물산 지분 2.37%를 매각한
제약단신
김지섭 기자
2015.08.10 15:24
-
삼성서울병원이 산모들에게 ‘사랑의 가디건’을 제작해 나눠주면서 훈훈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이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는 지난 2006년부터 제왕절개수술 대신 자연분만을 장려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가 매년 1등급 기관으로 선정돼 왔다. 이 과정에서 복지부로부터 받은 장려금이 3000만원으로 쌓이자 산부인과 의료진들은 이 돈을 산모들을 뜻 깊게 쓰기로 했다. 자연분만 자체가 산모의 숭고한 결정 없이 가능하지 않은 만큼, 산모를 위한 몫으로 돌려줘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진 것. 이에 산부인과는 지난 8월 제일모직에 산모용 가디건을 제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출산 후 온도 변화에 민감한 산모들에게 체온을 지켜주는 한편, 산부인과 전체 의료진이 사랑으로 산모를 감싸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제일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2.12.21 00:00
-
새 주인을 만난 인피니트헬스케어로 인해 PACS 시장이 재편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이 틈을 타 공격적인 움직임도 추진 중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지난 5월 매각 철회 이후 구조조정과 사업 개편을 단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각 철회 이유는 환경 변화와 헬스케어 사업의 성장성 및 수익성을 재검토한 결과, 솔본그룹의 주력사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주주이익을 위해서 타당하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사실상은 홍기태 회장이 원하는 인수가격을 맞추지 못해서였다. 다음 매각을 기약하기 위해 조직을 재편 중이라는 후문이다. 원하던 "더 좋은 가격"을 받기 위해서다. 회사측은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국내시장의 압도적인 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향후 사업성과의 극대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경영의 비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08.31 00:00
-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최대주주인 솔본이 매각을 공식 철회했다. 회사측은 “유럽발 금융위기에 따른 매각환경의 변화와 헬스케어사업의 성장성을 감안해 추진중이던 매각절차를 철회하고 자체적으로 성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그동안 국내외 다수의 기업과 매각협상을 추진해 왔으나, 솔본그룹의 주력사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주주이익을 위해서 타당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는 삼성전자 등과 매각 추진과 금액 협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라는 설도 들린다. 이선주 사장 겸 대표이사는 사임하고, 대표이사는 솔본의 홍기태 대표가 겸임하게 됐다. 또한 삼성출신의 반용음 사장을 영입, 즉시 경영전반을 맡김으로써 경영체계를 업그레이드하고 Global 사업강화 등 경영성과 극대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반용음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05.24 00:00
-
병원에 가면 으레 하얀 가운과 환자복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이런 천편일률적인 병원 패션을 바꾸기 위한 일부 병원들의 노력이 시도되고 있다. 최근 삼성서울병원은 의사 자켓, 간호사복, 환자복을 전면 바꿨다. 2010년 10월부터 1년 7개월간 제일모직에서 TF팀을 구성해 소비자 조사결과를 토대로 한 차별화된 병원복의 활용성과 소재 개발로 관심을 모았다. Q: 의사들은 물론이고 일부 환자들도 새로운 가운을 입은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주요 디자인 콘셉트를 소개해 주시죠.A: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기존의 정형화된 유니폼에서 탈피해 세련되고 고급화된 이미지와 감염 등 병원환경에 필요한 기능성을 겸비한 신개념의 의사 자켓, 간호사복, 환자복 등 3가지 병원복을 도입해 병원 분위기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감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2.05.15 00:00
-
"기업병원"으로 불리는 일부 병원들이 해당 계열사들로부터 정말 혜택을 받고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Yes"이다. 한진그룹으로 대표되는 인하대병원은 최근 외국인 환자 유치에 대해 대한항공과 연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 검진상품을 독점적으로 판매하면서 시너지를 내는 것으로, 아시아나항공이 다수의 병원과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외국인 환자에 대해 대한항공의 병원 무료 픽업서비스를 진행하고, 영종메디컬센터에 외국인을 위한 병동 설립에도 두 기관이 함께 나서고 있다.병원 관계자는 "아무래도 공항 인근에 위치하다 보니 대한항공과 한가족이라는 사실이 이점이 되는 부분이 많다"며 "기업경영을 병원에 도입하고 투자 유치가 활발한 점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병원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0.03.30 00:00
-
‘삼성본관’에 입주한다며 숱한 관심을 뿌리던 강북삼성병원 건강의학센터가 지난 15일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우선 가장 신경쓴 부분은 ‘친환경 콘셉트’이다. 신호철 건강의학본부장(사진· 가정의학과 교수)은 “"ECO&Green Hospital"을 표방해 친환경적이고 자연친화적으로 만드는데 주력한 것”이 타병원과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입구에는 물이 흐르게 했고 돌담길 형태의 타일을 만들었다. 접수대기 공간에는 산소가 발생해 신선한 기분이 들도록 했으며, 벽에도 식물로 장식해 산소방울이 올라올 수 있도록 했다. 바닥은 식물색깔이 나게 하거나 마룻바닥으로 만들었으며, 소파도 대나무재질과 순면으로 된 것을 골랐다. 중앙대기공간에 들어오면 남녀가 별도로 분리돼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대기공간에서는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0.03.19 00:00
-
삼성서울병원이 개원후 15년간 펼쳐온 사회공헌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집 ‘건강 더하기 행복 나누기’가 발간됐다.사회복지팀은 15년간의 사회공헌활동을 임직원 모두가 공유함으로써 진정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앞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자료집을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자료집에는 2006년 출범한 삼성의 대표 의료봉사단체인 삼성의료봉사단의 소개를 통해 지난 3년간 임직원 4000여 명이 자원봉사로 참여, 총 53회에 걸쳐 1만5000여 명의 의료소외지역에 있는 주민들을 치료했다고 설명했다.해외 의료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펼쳤다. 베트남 하노이 국립아동병원과 7년 동안 진행한 어린이 심장병 지원 프로그램인 ‘Heart to Heart’를 통해 현지의 심장수술과 치료기술
지난연재
임솔 기자
2010.02.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