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이 중입자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7일 서울대병원은 부산시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가속기실에서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기장 중입자치료센터는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13,657㎡(약 4,100평) 규모로 건립되며, 총 공사비는 약 250억원이다.2016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입자가속기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완공된 건물을 토대로, 회전 갠트리 치료실 증축, 진료실 및 치료실 리모델링, 가속기실 설비 시공 등이 진행되어 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참여기업인 블루비커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블루비커의 이번 포상은 보건의료 창업 및 기술이전·사업화 분야 발전에 기여한 정도, 국민건강 증진 등 사회적 평가, 해당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적 기간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블루비커는 의료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인 3D 메디컬컨텐츠 라이브러리, 3D 제작전문 스튜디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메드맵은 의료진과 환자 간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솔루션으로 환자의 상태 뿐아니라 다양한 시술 및 수술 방법에 관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은 서동원 병원장이 지난 4일 ‘(사)한국마케팅학회 2022년 올해의 CEO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서동원 병원장이 이끄는 바른세상병원은 ‘바른 진료로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간다’는 진료 철학을 가지고 2004년 의료진 1명으로 시작했으나 현재 의료진 28명의 의사를 보유한 척추〮관절 분야 전문병원으로 성장했다.연구와 혁신을 중시하는 서동원 병원장의 리더십은 의료진이 지속적인 연구활동으로 전문성을 함양하도록 이끌었으며 척추〮관절 치료에 있어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현 한양생명과학기술원장)가 20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대한류마티스학회 제34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5월까지다.배 교수는 난치성 류마티스질환 진료와 대규모 코호트를 바탕으로 국내 임상 연구 기초를 확립하고 우리나라 임상연구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또 정밀의학 기반이 되는 임상·유전 역학 연구와 혁신적 진단 및 치료 연구의 세계적 연구자다. 동양인으로 유일하게 세계적 루푸스 연구자 모임(SLICC), 아시아태평양 루푸스 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로슈는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가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 인플루엔자 A형 또는 B형 바이러스 노출 후 예방요법으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다만,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의 1차 요법은 백신요법이며, 조플루자는 예방접종을 대체할 수는 없다. 조플루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복제에 필수적인 중합효소 산성 엔도뉴클레아제 단백질을 억제해 바이러스 복제 초기 단계부터 진행을 막는다.1회 경구복용으로 인플루엔자 증상을 완화시킬 뿐 아니라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김수환 교수(이비인후과)가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이사회에서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이다. 김 교수는 "선배들의 노력으로 대한민국의 안면성형재건학회의 위상은 이미 세계적이다"며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회장으로서 세계적인 위상은 물론 국내에서도 안면성형재건학회가 국민으로부터 인정받는 학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김 교수는 안면성형재건 및 기능적 비성형, 알레르기비염, 부비동염, 수면무호흡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성균관대,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와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 구축 협력사업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로 대학-제약회사-바이오벤처의 화학적 결합이 이뤄진 것과 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를 구축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 분야 교육・연구 클러스터 구축 ▲미래 유망 기술개발 및 CNS 파이프라인 창출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연구 및 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는 2019 한강나이트워크에서 하지정맥류 질환을 소개하고, 환자 지원을 위해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이날 베나실 부스를 운영하며 치료법과 질환 정보를 알리는 한편,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를 지원하는 '베풀고(GO), 나누고(GO), 베나실'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울러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스마트폰 기부 앱 ‘빅워크(Big Walk)’를 통해 자신의 걸음 수를 모음통에 적립,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착한 걸음을 전달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누적된 걸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드트로닉의 하지정맥류 비열 치료법 '베나실(VenaSeal)'이 하지정맥류 치료에 장기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드트로닉은 최근 열린 2019 차링 크로스 심포지엄에서 베나실에 대한 5년 장기추적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미국 혈관림프학회 닉 모리슨 박사는 만성정맥부전 치료에 있어 베나실의 치료 효과가 장기간 유지됐다고 전했다. 베나실과 고주파시술법을 비교한 연구(VeClose Extension Study)에는 총 89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이중 베나실 치료군은 56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치매 예방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최근 치매와 알츠하이머 질환의 증가세는 무서울 정도다. WHO에 따르면 2015년 4700만명이었던 것이 2030년 7500만명, 2050년 1억1300만 명으로 20년마다 두 배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가이드라인은 치매 시스템 정보 강화, 진단 및 치료 증진, 연구와 혁신 등을 위해 지난 2017년 발표된 치매공중위생대응과 관련해 전 세계행동계획(Global action plan on the public health response to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배상철 교수(류마티스내과)가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서 수여하는 제28회 분쉬의학상 본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28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다.배 교수는 류마티스질환 분야에 있어 정밀의학의 기반이 되는 임상·유전 역학 연구와 혁신적 진단 및 치료 연구의 세계적인 연구자이다. 대표적 난치성 류마티스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과 전신홍반루푸스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 및 중개연구를 수행해왔다. 배 교수는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가진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 소
벌써 네 번째다. 지난 1일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에 일본 쿄토대 혼조 다스쿠 명예교수가 수상자로 발표되면서 일본에서 또 다시 수상자가 배출됐다. 지난 2015년에는 중국에서도 첫 수상자가 나왔다. 1901년 노벨생리의학상이 제정된 이후 올해까지 216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안타깝게도 한국인 수상자는 나오지 못했고, 앞으로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간 일본과 중국의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의 업적과 면면을 보면 한국 과학계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2012년 수상자인 일본의 야마나카 신야는 성숙하고 특화된 세포들이 인체의 세포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대표 허민행)는 급성 심정지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대한심폐소생협회와 자동심장제세동기(Automatic External Defibrillator, AED)를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주로 병원 밖에서 발생하는 급성 심정지 환자의 생존과 회복에 필요한 자동심장제세동기의 지역사회 보급 확대를 위한 ‘골든타임 4분의 기적’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날 기증식에는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관계자와 심폐소생협회 이승준 홍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 7개 시설에 자동심장제세동기 1대씩을 기증, 설치했다. 보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11일 오후 제18대 이영구 신임 병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이혜란 한림대의료원장과 병원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해 신임 병원장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이영구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으로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어가겠다”면서 “심혈관외과 개심술센터를 확장하고, 다빈치 로봇수술센터의 영역을 확대하여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이 병원장은 “과거 강남성심병원이 이뤄낸 10년 연속 성장이라는 쾌거는 교직원 모두가 자신의 위치에서 각자 맡은 소임
아주대학교의료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연구와 혁신: 성년 AUMC의 도약’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 1부에서는 △아주대의료원 의과학연구 20년 성공스토리(주일로․조혜성․박상면․이윤환 교수) △기조연설: 보건의료 세계화 전략(김영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아주대의료원 중개의과학 연구동향(김철호․강희영․박래웅․허훈 교수) 등이 발표됐다. 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2부에서는 △아주대의료원 임상의학 연구역량(조두연․조성원
"조영제 시장 재탈환 준비 완료" 프랑스 국적의 제약사인 게르베코리아가 그동안의 공백에 종지부를 찍고 올 연말부터 조영제 시장을 키우기 위한 힘찬 날개짓을 할 조짐이다. 게르베는 한때 국내 조영제 시장을 휩쓸정도로 명성이 높았는데, 지난 2007년 중반 조영제 유통 사건에 연루되면서 위기를 맞고 줄곧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올해부터 재기를 노리고 있다. 사무실도 새로 오픈했으며 영업 및 마케팅 인력도 충원했다. 무엇보다도 젊고 유능한 사장이 취임해 활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힘을 보태기라도 하듯 최근 게르베그룹 인터내셔널 CEO인 필립 데카자스(Philippe Decazes)씨가 방한, 게르베코리아 비즈니즈 점검, 협력강화 등 다각적인 발전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돌아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