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미래의료포럼(대표 주수호)이 외국의대 인증 심사 시스템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5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에 따르면, 외국의대 졸업생의 국내 의사면허 취득자의 비율은 33%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내의대 졸업생의 대부분이 의사면허증을 취득하는 것과는 매우 큰 차이가 있다.이처럼 외국의대 졸업생의 의사면허 취득 비율이 낮은 것은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국내 의사국시 응시자격을 부여하기 때문이다.국내의대 졸업생은 학점이 낮을 시 여러 차례 유급을 거쳐 높은 수준의 학업 수준을 유지하기 때문에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의사 면허가 결국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부산대학교는 5일 총장 주재로 단과대학 학장과 대학본부 보직자 등이 참여한 교무회의를 통해 조민 씨의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부산대는 지난해 8월 대한본부 공정위 자체 조사 결과와 정경심 교수 항소심 판결, 소관 부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조민 씨의 2015년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이후, 조민 씨에 대한 청문절차를 진행했다. 부산대의 이번 입학 취소 결정 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병협 회장에 윤동섭 연세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추대되면서 대학병원계와 중소병원계 간 갈등이 봉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병원협회는 지난 3일 제41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입후보 및 임원선출위원 등록을 공고했다.병협 회장 후보 등록일은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제41대 병협 회장은 오는 4월 8일 정기총회에서 선출된다.그간 이번 병협 회장 선거 후보로 김연수 서울대병원장과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이 거론돼 왔다.하지만, 병원계 내부에서 코로나19 사태 위기 극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4년까지 50만 병원인을 이끌 제41대 병원협회 회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대한병원협회는 3일 제41대 회장 선거 입후보 및 임원선출위원 등록을 공고했다.입후보 등록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임원선출위원 등록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제41대 병협 회장은 오는 4월 8일 정기총회에서 선출될 예정이다.이번 41대 병협 회장은 제40대 회장 선출 후보 기준이었던 중소병원장이 아닌 대학병원장 후보 중에서 선출된다.현재 제41대 회장 선거 후보군으로 서울대병원 김연수 원장과 연세대의료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확산이 장기화화면서 그동안 수면아래에 있던 의대 입학정원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 양상이 재현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대한의사협회에 2023년 보건의료 관련 학과 입학정원 산정을 위한 의견을 요청했다. 2023년도 대학 입학정원 조정계획 수립을 위해 의과대학 입학정원 규모를 확정하기 위해서다.이에 의협은 복지부에 제출할 적정 의사 인력 수급 방안 의견서를 통해 의대 입학정원을 감축하는 대책을 수립하고, 2023학년 입학정원부터 적용할 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내달 14일 회장선거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다.의료계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는 회장 선거 후보군은 5명으로 압축되고 있다.유력 후보군은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과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유태욱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회장,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 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가나다 순) 등이다. 후보들은 저마다 회장 선거에 앞서 이슈 선점을 통해 의사 회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3일 그동안 의사국시를 거부해 왔던 2700여명의 의대생들이 제86회 상반기 의사 실기시험을 치루면서 의사로서의 길을 걷게 됐다.의대생들의 국시 거부는 지난해 8월 복지부가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해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의료계 총파업 과정에서 시작됐다.의료계 총파업은 국회 및 정부와 9.4합의로 일단락됐지만, 의대생 국시 거부는 지속됐고, 정부도 의사국시 거부 의대생에 대한 국시 재응시 불가 방침을 밝혔다.이 과정에서 고려대학교의료원 김영훈 의료원장과 서울대학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오는 23일부터 치러지는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에 의대생 2744명이 접수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13일과 1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2022년도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2744명이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접수에는 직전회차 의사 국시 실기시험 최초 접수자 3172명 중 합격자 365명을 제외한 접수 예정자(2807명) 대부분이 접수한 것으로 보인다.제86회 상반기 의사 국시 실기시험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협회의 정책비상 특위와 조직발전 특위 위원장으로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이 선임됐다.대한병원협회는 상임이사회와 운영위원회를 거쳐 정책현안 비상 특별위원회와 병협조직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10인 내외의 위원을 구성했다.특별위원회 위원구성은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4인, 국립대학병원협회 2인, 중소병원협회에서 4~5인을 추천받고, 위원장은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와 국립대학병원협회의 추천자가 각각 맡았다.정책현안 비상특위 위원장은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23일 진행될 제86회 의사국시 실기시험 시행을 위한 공고기간 단축 근거가 되는 의료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보건복지부는 의료인 국가시험의 공고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근거 조항을 신설하는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 상황과 같이 국민의 건강권·생명권 등 국민의 건강보호와 위기상황 대응을 위해 필요한 경우, 의료인 국가시험의 공고기간을 단축해 신속히 의료인력을 충원해 즉각 의료현장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개정된 시행령에 따
[메디칼업저버 고민수 기자] 전국적으로 폭설과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이 7일(~8일까지) 전국 8개 시험장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전공의 집단휴진에 동참하며 실기시험을 거부했던 의대생들이 이번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에 총 3196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한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1월 23일부터 2월 18일까지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치러진다고 밝혔다. 상·하반기 실기시험 회차를 제86회차로 분류하며 동일한 응시자가 두 시험을 동시에 치를 수 없도록 규정했다.또 올해부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의사실기시험 시행을 내년 1월 말 경 시행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내년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상하반기로 나눠 2회 실시하기로 하고, 상반기 시험은 1월 말 시행할 계획이다.정부의 이번 상반기 실기시험 시행 방침은 △공공의료 강화 대책의 차질없는 시행 △필수의료 분야의 의사인력 확충 △취약지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서는 기존 의사인력 배출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복지부는 지난 13일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을 통해 지방의료원 추가 신설, 70개 진료권별 중증·응급·감염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단어로는 부족한 2020년 경자년(庚子年)의 해가 저물고 있다. 올해 초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COVID-19) 감염병 확산은 전 세계를 혼란과 공포에 빠트렸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다행히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내년 상반기부터는 백신 투약이 가능해져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 것이라는 희망도 보이고 있다. 2020년 보건의료정책은 코로나19 블랙홀에 빠져 추진되던 정책들이 지연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의대생 국가고시 실기시험의 재응시 가능성을 열어두자 여당 내에서도 국시를 오는 1월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의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세균 총리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도 의사를 밝혔듯이 내년 1월에 곧바로 의사 국시를 볼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가 진행돼야 한다"며 "의료 공백이 허용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COVID-19)와 같은 현실적인 상황을 감안해 조만간 정부의 결정이 있을 것이라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의대생들이 의사국시 실기시험 재응시 여부를 놓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턴 대체로 간호인력 활용이 거론되면서 중소병원계가 코로나19 여파와 함께 이중고에 직면했다.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의대생은 의사국시 실기시험 재응시 여부를 놓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논의가 잘 진행되 경우에는 내년 1분기내 실기시험을 재응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2700여 인턴이 없는 상황이 초래된다.현재 보건복지부는 2021년도 전반기 레지던트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이 대규모 미응시 속 마무리되며 의료인력 공백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의료계는 국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향후 몇 년간 파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정부는 입원전담전문의 활용 등 여러 대책을 마련하는 모양새지만 뚜렷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제85회 의사 국시 실기시험의 응시대상자 3172명 중 446명만이 시험을 치렀고 86%에 달하는 2726명은 시험에 응시하지 않았다.실기시험을 치르지 않은 응시자의 상당수는 내년 1월 7~8일 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가 의정 간 협상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의 의사국시 문제 해결과, 코로나19 안정화 후 의정협의체가 구성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범투위는 지난 8일 용산임시회관에서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고, 신규 의사배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앞으로 이어질 의료대란의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는 첫 회의를 진행했다.범투위는 이날 회의에서 국민건강과 올바른 의료정책 실현을 위해 범의료계가 투쟁을 했고, 이에 따른 협상안 실행을 위한 의정협의체는 코로나 안정화 이후 구성돼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대생들의 의사국시 실기시험 재응시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정부는 내년 2700여명의 부족한 의사 수급을 어떻게 해결할까?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021년도 예산심의 전체회의에서 2700명에 대한 의사인력 공백을 입원전담전문의와 간호사, 공보의 배치 조정 등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박 장관의 발언에 대해 의료현장에서는 현실에 맞지 않은 대책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의사인력과 간호인력에 대한 업무 분장 자체가 다르고, 공보의들의 배치를 조정한다는 것은 그동안 불필요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대생 국가고시 문제의 실마리를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는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하다는 원론적 의견을 재확인하면서도 의료계가 차분히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은 2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전했다.김 위원장은 "우리는 공공의료, 대한의사협회는 의료계라는 공적인 목표만 생각해야 한다. 최대집 회장이 그렇게 하면 여론이 좋아지는가"라며 "병원장들이 나서서 발언하면 학생들의 입장만 난처해진다. 조금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최근 그는 의협 최대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이 차기 의협 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고, 확대 개편된 범투위의 결정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으로 따르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1일 서울드래곤시티 신라홀에서 제26차 대한개원의협의회 추계연수교육 온라인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학술세미나에서 김동석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협의 시스템은 개혁을 넘어 완전히 틀을 바꿔야 한다며, 대정부 투쟁과 회무 안전성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면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최근에는 의사협회 회장에 대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