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 거점병원 확충, 필수의료 의사 양성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보건복지부는 29일 오후 4시 LW 컨벤션에서 지역의료 강화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무너진 지역의료 생태계 회복을 위한 실효적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권용진 교수와 조승연 지방의료원연합회장의 주제 발표와 국립대병원 공공부원장, 지방자치단체 보건행정 담당국장 등 지역의료 관계자와 언론‧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으로 진행되었다.권 교수는 지역의료 강화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정책을 뺀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정부는 필수 및 의료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지역인재 전형 확대, 지역필수의사제 도입, 지역의료지도 기반 맞춤형 지역수가 도입, 지역의료발전기금 신설 검토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발표 이후 정부의 첫 움직임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이었다. 그로 인해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이어졌고, 급기야는 8주째 접어들면서 대학병원 교수들도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정부가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의료개혁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의대정원 2000명 증원과 함께 의학교육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강화하고 이 과정에서 의학계 의견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전했다.더불어, 현재 발생하고 있는 의료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의료현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활용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 비상진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대정원 확대가 사실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6일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사 인력 확대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발언했기 때문이다. 오전에 대통령이 발언하고, 오후 보건복지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발표하는 그림이다. 이날 윤 대통령은 "정부는 그동안 의료계를 비롯한 전문가, 환자단체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의료 개혁 4대 패키지를 발표했다"고 말했다.이어 "의료계가 국민의 생명과 건강 등 미래를 지키기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림대학교기술지주자회사 뉴로이어즈(NeuroEars)가 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자체개발 어지럼증 검사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CES 2024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정보기술 박람회다. 올해는 인공지능(AI)을 키워드로 개최되며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4000여 곳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뉴로이어즈는 박람회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가상현실(VR) 및 인공지능 기술 기반 차세대 어지럼증 검사 소프트웨어를 전 세계에 공개한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 중인 ‘고위험산모전원 신호등사업’이 지역사회의 응급상황 대응 체계를 혁신하고 있다.이 사업은 1·2차 병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위험 임산부 및 신생아의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지역의료기관에서 조산, 출혈 등의 이유로 산모의 전원이 필요할 경우 2·3차 의료기관에 일일이 전화 문의를 통해 전원이 가능한지를 확인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또한 고위험산모집중치료실 및 신생아중환자실은 병상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일산병원이 고양시와 파주시, 김포시를 아우르는 경기 서북부의 응급의료체계를 책임지기 위해 완결형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6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1회 고양 의료포럼 ‘고양권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강화’를 개최했다.앞서 지난 2022년 6월 일산병원은 지역 내 필수의료 제공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이후 지역 내 급성심근경색 및 중증 응급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심혈관질환 핫트라인과 응급환자 전원 시스템을 관리 및 대응하는 AI 기반 응급네트워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장협의회는 10월 29일 서울 드래곤시티 한라룸에서 2023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상운 대한병원장협의회 대표회장은 "요즘의 세태는 정치, 경제, 사회를 막론하고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라며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병원장협의회가 의협의 공식 산하단체로 편입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자리로, 중소병원의 포지셔닝과 지역의료 살리기를 주제로 중소병원의 역할과 미래 전략, 최신 임상 업데이터, 지역병원의 경영과 관리 등 중소병원이 미래를 예측하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로부터 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8일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시도 보건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잼버리 새만금 야영지 조기 퇴영에 따른 지자체 의료체계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지자체 및 조직위, 복지부 간 협조 필요사항을 논의했다.복지부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8개 지자체로 분산 배치돼 관할 지자체에 △관내 지정병원 운영 △숙소별 보건 담당자 지정 △경증 환자에 대한 이동 수단 확보 △중상자 발생 시 응급 이송체계 마련을 당부했다.또, 대규모 참가자가 수용되는 일부 시설에는 필요시 상주 의료 인력 배치를 지원하기로 헸다.복지부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립대병원 위주 권역책임의료기관 중심의 지역·필수의료 전달체계 구축 필요성에 대한 방향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특히 정부는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권역책임의료기관에 대한 임상적, 정책적 리더십을 갖출 수 있도록 획기적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19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 중심 지역완결 필수의료 전달체계 혁신방향을 모색하는 제4차 혁신포럼을 개최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여나금 연구위원의 발제 이후 진행된 패널토의에서 전문가들은 권역책임의료기관에 명확한 권한 부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11일부터 1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에 의료진을 파견, 참여자 및 행사 관계자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세계농아인연맹(World Federation of the Deaf, WFD)과 한국농아인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 공식 의료지원 기관으로 지정된 고려대의료원이 고려대 안암병원 의료진을 파견해 대회기간 동안 135개국 2000여 명의 농아인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졌다.특히, 대회 기간 중 코로나19 항원 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11일부터 1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에 의료진을 파견해 의료활동을 펼치고 있다.위기의 시대와 인류 모두의 권리 보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농아인연맹(WFD)과 한국농아인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및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며 고려대학교의료원이 공식 의료지원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세계농아인대회는 135개국 2000여 명이 참여해 전 세계 농아인의 인권과 교육, 문화, 예술, 수어 등 각국의 실태를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다.1951년부터 4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30 젊은 의료인들은 무엇을 원할까?. 그들은 지방과 수도권 간 의료교육의 격차 해소 및 일부 과목 쏠림, 근무환경 개선 등에 대한 대책 필요성을 제기했다.보건복지부는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체계 확립을 위한 실효성 있는 보건의료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젊은 의료인과 2030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복지부는 필수의료 지원대책 발표와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체계 확립을 위해 의료계, 시민단체 등과 광범위하게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8일 국제전자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도일 현 서울시병원회장이 제25대 회장으로 정기총회에서 추인받으면서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또, 한일병원 조인수 병원장은 SP자랑스런병원인상을 수상했다.서울특별시의사회는 17일 롯데호텔에서 제45차 정기총회 및 제2회 SP자랑스런병원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SP자랑스런 시상식에서 고도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간호법 및 의사면허박탈법 저지를 위해 의료계는 투쟁을 하는 등 우울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서울시병원회는 정기총회와 함께 훌륭한 업적을 이루신 분들게 상을 드리는 날”이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25대 병원간호사회 회장 선거 후보로 이경이 서울대병원 간호본부장과 한수영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원장으로 압축됐다.최근 병원간호사회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제25대 임원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다.이경이 후보는 서울대 간호대학을 나와 서울대병원 간호사, 서울대병원 수간호사,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수간호사,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간호행정교육과장, 서울대병원 QA팀장을 역임했다.현재 서울대병원 간호부장으로 재직중이며, 서울시병원간호사회 이사 및 병원간호사회 제2부회장을 맡고 있다.이 후보는 공약으로 △간호사 적정배치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이 의료전달체계를 역행하고, 2차 병원들을 고사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본지는 대한병원협회 사업위원장이며, 대한중소병원협회 지역병원 살리기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을 만나,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대책 및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울어진 의료체계 운동장 바로잡는 정책부터 박 이사장은 현재의 보건의료체계를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비유하면서 기울어진 운동장을 균형 있게 바로잡는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 보건의료체계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중소병원계는 보건의료정책에서 언제나 뒷전으로 밀려왔다.의원, 중소병원, 상급종합병원은 종별의 기능과 무관하게 무한경쟁을 펼치고 있다.정부는 일차의료를 살려야 한다는 취지에서 개원가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한국 의료를 선도하기 위한 대형병원의 지원정책은 꾸준히 내놓고 있지만, 정작 의료전달체계의 허리이자 핵심인 중소병원에 대한 배려는 찾아보기 어렵다.이에, 중소병원계는 중소병원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스스로 찾아 정부에 제언할 방침이다.대한중소병원협회 이성규 회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정책수가 도입 및 충분한 의료인력 확보 방안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31일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이번 필수의료 지원대책은 전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 필요한 필수의료를 제공받는 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전달체계 구축, 필수의료 지원을 위한 공공정책수가 도입, 충분한 의료인력 확보 등 3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이번 대책은 중증응급, 분만, 소아진료 중심으로 마련됐다.이를 위해 의료기관 진료역량 강화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강릉아산병원, 강원대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들이 강릉에 모였다.고령화와 수도권으로의 환자 이탈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도내 대학병원들이 지역 의료계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지난 2일 강릉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강원도 대학병원 심포지엄 2022’에는 각 대학병원 및 강원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도 의료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이날 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자유연제인 첫 번째 세션은 의료패러다임 변화와 디지털 헬스(원주연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국 77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이었지만 2곳은 등급외 판정을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9일 2020년(8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8차 적정성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허혈성 심상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88개 기관의 3811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평가지표는 △(진료량)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진료 과정)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