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대학병원들이 공공임상교수 채용을 시작했다.최근 서울대병원과 전남대병원이 지역 필수의료 해소에 앞장서는 공공임상교수를 공개 채용한다고 발표했다.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는 국립대병원 소속의 의사를 선발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에 배치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등 공중보건 위기에 상시 대응하고, 감염·응급·외상 등 필수의료와 수련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2022년 처음으로 실시했다.서울대병원은 응급의학과, 순환기내과, 신경외과 등 3개 분야 총 4명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인천적십자병원·충청남도서산의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아산병원 간호사가 뇌출혈로 사망하고,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정부는 내년부터 '중앙심뇌혈관관리센터(이하 중앙센터)'와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이하 네트워크 사업)' 등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중앙센터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진단, 치료, 재활 등을 전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이에 대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곳이다. 정부는 올해 안에 기준에 충족하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을 공모해 선정할 예정이다. 네트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사 구인난을 겪는 지방의료원에 국립대병원 소속 의사가 순회 진료하는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이 시행되고 있지만, 지원자가 적어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지방의료원 의사가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로 선발돼 원래 일하던 곳에서 순회진료를 하는 사례도 나왔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24일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다.자료 9월 현재 서울대병원 등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에서 공공임상교수로 배정된 정원은 총 150명이지만, 실제로 선발한 인원은 24명에 불과해 정원 충족률이 16%에 불과했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은 10월 5일 심장질환에 대한 비대면 원격협진 플랫폼 개발에 본격 착수하기 위해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을 열었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사업'의 31개 과제 중 2개 과제에 선정되어 먼저 비대면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심초음파와 심전도의 원격 실시간 스트리밍을 이용한 심장질환에 대한 비대면 원격협진 플랫폼 개발'에 주관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미팅은 사업 추진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역 필수의료를 살려야 한다는 공감대가 정치권, 정부, 의료계에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시니어 의사와 지역 공공병원 매칭사업이 대두되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13일 '은퇴 후 선생님의 진로선택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이필수 회장은 필수의료 인프라가 붕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지역 공공의료기관의 의사인력부족 문제가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필수의료 기피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수술이 가능한 응급실을 찾다 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림제약 장규열 사장 빙부가 13일 별세했다. ▲고인: 故 이정호님(향년 94세)▲빈소: 충남서산의료원 상례원 백합2실(3층)▲발인: 2023년 2월 15일(수) 오전 7시▲장지: 홍성추모공원-서울현충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역공공의료 공백과 지역 의사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공임상교수제도가 부각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공공임상교수가 전국적으로 1424명이 필요하며, 시범사업을 위해서는 최소 200명 규모로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 제도 정착을 위해 신분보장과 제도의 법제화도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12일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와 국립대학병원협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국회 김성주, 남인순, 박찬대 의원 등이 공동으로 '지역 공공의료 강화, 의사인력의 효율적 활용이 최우선 과제다!'라는 주제로 전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일 새벽 복지부와 보건의료노조가 노정교섭을 통해 합의를 도출하면서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이 철회된 가운데, 정부와 보건의료노 간 합의 내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어떤 내용으로 합의를 했을까?복지부는 튼튼한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공공의료 강화, 보건의료인력 문제 해결을 내용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공공의료 강화 및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2024년도까지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4개소를 설립, 운영하며 이와 함께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3개소를 추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순환기내과 의사가 없는 충남 서산 지역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충남 서북부인 서산·태안 지역에는 148만 지역주민들이 거주하며, 지역 특성상 고령층이 많아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심장판막증 등의 심혈관질환 환자의 비중이 높다. 그러나 지역의 유일한 공공병원인 서산의료원은 심장과 혈관질환을 담당하는 순환기내과 의사를 구하지 못해 심혈관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서울이나 대도시의 대학병원까지 가야만 했다. 환자들은 치료를 받고 돌아온 뒤에도 진료를 받으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역·계층에 관계없이 보편적인 의료 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된 전국 35개 공공의료원 중 절반 이상이 의사·간호사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으로 35개 공공의료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사정원 총 1302명 중 근무 인원은 1228명으로 74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35개 공공의료원 중 의사인력이 부족한 공공의료원은 74.2%인 26개에 달했다.의사인력 부족현상은 강원(-11명), 충북(-5명), 충남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5G 기반 원격협진 시범사업 실증기관'에 선정됐다.앞서 복지부는 정부의 5G 기반 전략산업 육성 방침에 따라 원격협진 모형에 대한 실증 및 효과검증을 수행하기 위해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했고, 그 결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사업기간은 올해 12월까지며 사업예산은 2억 6000만원이다.동탄성심병원은 먼저 의료기관 내 원격협진 모형 구축을 위해 각종 데이터와 의료진의 의견을 교환하며, 실제 진료환경에서 ICT기술을 활용한 원격협진 시스템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이 신포괄수가제 표준진료지침(C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서울사무소에서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68개 병원을 대상으로 C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경진대회는 신포괄수가제 시범기관 의료진과 실무자, 공공병원의 CP 개발·보급 업무를 담당하는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 등이 참여해 CP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진료의 효율성과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평원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접수된 CP사례 14건 중 1차 서면심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함께 '제2회 근거중심 공공의료 표준진료지침(Critical Pathway, 이하 CP) 연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5월 17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의료원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거점공공병원 등 공공병원 및 민간 병원,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그 동안의 개발 내용과 지역 연계 CP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국민의 생명과 밀접한 필수의료에 대한 적정 진료 방안과 통합 연계 체계 구축 방안을
한국건강증진병원(HPH) 네트워크(회장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가 주최하고 안동의료원이 주관하는 '제7회 건강증진병원 회장기 야구대회'가 13일 안동시 생활체육 야구장에서 개최됐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안동의료원을 비롯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강원대병원, 원주의료원, 서울의료원, 충북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울진의료원, 공주의료원, 서산의료원의 10개 야구팀이 참석했다. 이날 야구대회에서는 안명옥 회장이 직접 시구자로 활약했다. 시타는 이윤식 안동의료원장이 맡아 경기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41개 공공병원을 대상으로 표준진료지침(이하 C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표준진료지침, 이른바 ‘CP'란, 병원에서 적정진료를 할 수 있도록 질환·수술별 진료순서, 치료시점, 진료행위 등에 대해 미리 정해 특정한 임상 상황에서 의료진과 환자의 결정을 돕는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진료지침을 말한다.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신포괄수가제 시범기관 의료진과 실무자, 공공병원의 CP 개발·보급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심평원
이화의료원이 서해안 지역에 위치한 의료원들과 진료협력체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화의료원은 최근 충주의료원과 진료협력 협약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 진료 의뢰 및 회송 체계 협력, 의학정보 및 교육 교류 등에 상호 협조키로 했다. 아울러 이화의료원은 충주의료원과의 진료협력 협약을 시작으로 충남 홍성의료원, 서산의료원, 청주의료원 등과도 진료협약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화의료원 김승철 원장은 “앞으로 서해안 지역의 의료원들과 진료협력 체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의료 기술지원은 물론 지
공공의료의 대표격인 지방의료원이 장례식장을 운영하며 국민을 상대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26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인 의원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한 33개 지방의료원이 지난해 장례식장을 운영하며 벌어들인 수익금은 총 825억 4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장례식장별 수익금을 살펴보면 청주의료원이 85억 37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의료원 84억 9000만원, 원주의료원 50억 3400만원, 인천
지방의료원 시설노후 문제가 국감 도마 위에 올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의원(새누리당)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앞서 자료를 내어 이 같이 밝히고, 공공의료 강화 측면에서 지방의료원 육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이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34개 지방의료원 가운데 14개 의료원이 10년 이상 시설개보수 없이 그래도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공주의료원의 경우 1976년 개원이후 40년 가까이 단 한번도 리모델링이 이뤄지지 않았고, 인천의료원 백병병원과 이천병원, 안성병원, 서산의료원, 마산의료원 등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소위에서 국회의원들이 지역거점병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제기한 금액 대부분을 복지부에서 거절했다. 20일 국회 복지위 예결산소위원회에서 지역거점병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8개안에 대해 복지부는 2개안을 제외한 6개안을 거부했다. 우선 김미희 의원이 성남시의료원 신축비로 재정사업 지원한도액인 70억 지원안에 대해 복지부는 2013년 지방의료원 신축사업에 성남의료원이 신청하지 않아 지원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지방의료원 지역개발기금 채무 1723억원에 대한 예산 지원안을 제안했지만, 역시나 복지부는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수용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양승조 의원의 홍성의료원 지하주차장 설치 위한 20억원 지원안, 문정림 의원의 서산의료원 CT 등
▲박우성 단국대병원장은 중증응급질환 및 중증외상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해 20일 천안의료원(의료원장 이신석), 공주의료원(의료원장 전병구)과 진료협약을 체결, 필요한 진료 및 교육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9월에는 태안해양경찰서와 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 등과도 진료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