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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항궤양제가 흡연 경험이 있는 여성의 노년기 고관절골절 위험을 소폭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미국 메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은 BMJ에 발표한 논문에서 30~55세 간호사 8만여명의 장기 의료기록을 분석, 폐경 후 고관절골절 발생률을 확인했다. 결과 프로톤펌프억제제(PPI)를 복용하고 있고, 흡연 경험이 있는 여성에서 고관절골절 위험이 비복용군보다 5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폐경협회 의료자문위원회 John Stevenson 박사는 "연구에서 약물 복용으로 인한 골절 위험은 연간 1만명당 5명 꼴로 나타나 절대적인 위험룰은 절대적인 위험률은 낮다"면서 "다만 이번 결과가 환자들의 금연 결심 여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약단신
박도영
201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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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한번 주사하는 골다공증 치료제 아클라스타(성분명 졸레드론산 5mg/100ml)의 전환자군으로 급여가 확대된다. 아클라스타는2007년 10월에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제로서 국내 승인을 받았고 그 후 저충격고관절골절 후 새로운 골절발생율 감소, 남성에서의 골다공증 치료,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유도성 골다공증의 치료 및 예방, 2년에 1회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사용하도록 추가 적응증 승인을 받았다. 지금까지 급여 대상은 65세 이상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 중 고관절(골반) 골절 또는 척추골절이 2개 이상인 환자였다. 그러나 최근 급여 개정을 통해 기존의 보험적용 대상 환자 뿐 만 아니라 경구용 제제와 동일하게 나이에 상관없이 골절이 없더라도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법(DXA)을 이용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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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골절로 인한 사망률이 남성이 여성보다 약 1.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환자가 2배 이상 많은 것에 비춰보면 의외의 결과다.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하용찬 교수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2005년에서 2008년까지 국내 50세 이상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05년 1만6천여 건이던 고관절골절 발생 건수는 2008년 2만여 건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환자의 성비를 분석해보면 2005년 집계 환자 총 1만6866명 중 여성의 비율이 약 71%(1만1921명)를 차지해 남성(4945명)의 2배 이상 많았다. 2008년 역시 전체 환자 2만432명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70% 이상(1만4538명)을 차지하는 비슷한 양상을 보여, 고관절골절은 여성에게 월등히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1.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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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역류질환과 위 및 십이지장궤양을 치료할 때 사용하는 위산억제제 계열 약물인 프로톤펌프억제제를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골절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암역학연구과 명승권 박사와 서울대병원 박상민·엄춘식 교수팀은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E), 코크런(Cochrane Library)을 통해 1997년부터 2011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위산억제제 계열의 약물 프로톤펌프억제제 및 H2 수용체 길항제와 골절의 위험성 관계를 조사한 11편(5편의 환자-대조군연구, 3편의 코호트내 환자-대조군연구 및 3편의 코호트연구)의 역학적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프로톤펌프억제제를 사용했을 때 골절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교차비 1.29, 95% 신뢰구간,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1.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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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정형외과에서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한 인공관절수술, 고관절골절수술, 척추수술 등 대수술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고령화사회를 지나 고령사회로 진입하는 것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각 분야에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형외과에서도 이런 대수술과 관련된 심부정맥혈전증, 폐색전증의 위험도 증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심부정맥혈전관련 논문 29편에서 심부정맥 혈전의 발생빈도를 2000년을 기점으로 전후 비교한 결과 평균 12.8%에서 2000년 이후 평균 22.1%로 증가했다는 결과가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에 서울의대 정형외과를 비롯 관련 전문가들이 최근 정형외과 혈전연구회를 창립, 심포지엄과 함께 "정형외과에서의 정맥혈전색전증" 발간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 책은 정맥혈전색전증에
지난연재
임세형 기자
2010.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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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노화의 한 과정으로 동서고금을 막론한 여성의 숙명이다. 일반적으로 폐경의 연령은 48~52세이며 한국여성의 폐경 연령은 49.7±3.8세로 50세 전후이다. 현재 50세 이상의 폐경여성 인구는 총 여성의 22.3%를 차지하며 2030년에는 약 43.3%에 도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2007년 현재 한국 여성의 평균수명은 81.8세로 여성은 일생의 3분의 1이 넘는 30여년 동안을 폐경 후에 보내게 되는 것이다. 통계청은 한국의 노령화지수가 2005년에는 선진국의 절반 수준이었지만 2020년 선진국을 추월하고 2050년에는 선진국의 2.5배 수준에 달해 세계에서 노령화 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가 될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고령화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지금, 폐경 인
내분비/신장
최홍미
2008.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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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는 최근 미국 FDA로부터 골다공증 치료제인 아클라스타 주사(성분 졸레드론산 5mg)가 고관절골절 후 재골절 예방에 대한 추가 적응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FDA의 고관절골절 후 재골절 예방의 추가 적응증 승인은 NEJM에 발표된 대표적 아클라스타 임상연구인 골절재발연구(Recurrent Fracture Trial)에서 아클라스타 치료 환자에서 35%의 유의한 골절 재발률 감소 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를 근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골절재발연구는 고관절골절을 경험한 적이 있는 50세 이상 남녀 골다공증 환자 2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연구결과 아클라스타는 위약 투여 환자에 비해 골밀도(BMD)를 증가시켰고, 골절 재발 위험을 35% 감소시
제약바이오
김수미 기자
2008.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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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IZON-Recurrent Fracture Trial"골절 원인 사망률 28%까지 감소 확인일년 한번 정맥투여…순응도 획기적 개선 - 이번 방한 목적은? 아시아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의 골다공증 전문 의사들에게 졸레드론산의 효능과 이를 뒷받침하는 임상시험 결과를 알리고자 왔다.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가운데 유일한 연 1회 정맥투여 치료제를 통해 골다공증 환자의 주요 골절 일·이차예방은 물론 사망률까지 감소시킬 수 있었다는 연구결과를 들고 왔다. - 연구결과를 간략히 소개해 줄 수 있나? 7700명의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HORIZON-Pivotal Fracture Trial" 결과, 졸레드론산 투여군의 척추 및 고관절 골절빈도가 위약군과 비교해 각각 70%와 41%씩 감소했다.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이상돈 기자
2008.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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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학회 정기좌담회 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최웅환)는 지난 18일 "골다공증성고관절골절의 심각성 및 최신치료지견"을 주제로 정기좌담회를 열고 골다공증성고관절골절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한 전문의들은 골다공증이 노년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질병이라는데 뜻을 같이하고, 골다공증에 대한 인식제고와 적절한 예방 및 치료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최 회장은 "골다공증과 이로 인해 유발되는 고관절골절의 사회적비용이 날로 증가해 국가적으로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질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의료계의 관심과 노력을 촉구했다. 좌담회에서는 골다공증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리버만 교수가 지난 2006년 11월 발표한 메타비교분석(META Analysis)으로
내분비/신장
김수미 기자
2007.04.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