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완치' 개념이 도입되면서 최근 성장이 멈춘 C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이 생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업계에 따르면 길리어드사이언스는 새로운 C형간염 치료제 엡클루사(성분명 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의 국내 도입을 추진 중이다.엡클루사는 아시아 HCV 환자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만큼, 새로운 치료제로서 시장에 활력을 넣을 것으로 보인다.멈춘 시장, 마비렛의 독주멈춘 성장, 그리고 마비렛(성분명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의 독주.국내 C형간염 치료제 시장은 두 마디로 정리된다.최근 3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C형 간염의 조기 발견을 위한 국민건강검진 포함 요구가 높은 가운데, 오는 9월부터 C형 간염 환자 조기발견 시범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또, 시범사업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C형 간염 건강검진 도입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도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검사와 유전자(RNA) 검사를 국민건강검진 항목에 포함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이번 시범사업은 국민건강영향조사에서 C형 간염 유병률이 높은 50대 중반 80여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대한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C형간염 치료제 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마비렛이 C형간염 치료제 시장을 석권했다.2019년 400억원대 원외처방을 기록하면서 시장을 독식한 것으로 나타났다.C형간염 치료제는 길리어드의 소발디(성분명 소포스부비르)와 하보니(성분명 소포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 MSD의 제파티어(성분명 엘바스비르/그라조프레비르), 비키라(성분명 리토나비르/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 엑스비라(성분명 다사부비르나트륨)가 있다.2018년 9월 가장 늦게 시장에 진입한 애브비의 마비렛(성분명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
대표품목인 크레스토를 비롯해 '로수바스타틴' 제제 허가사항이 변경된다. 이번 변경 사항에는 근골격계 추가 이상반응을 비롯해 C형 간염 신약, 간암 치료제와 병용했을 때 로수바스타틴의 농도 변화가 포함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유럽의약품청(EMA) 및 유럽 의약품안전관리기구(HMA)의 루수바스타틴 함유 제제 관련 안전성 정보를 검토한 결과 허가 변경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허가사항 변경안에 따르면 근골격계 이상반응에 '드물게 루푸스양 증후군', '근육파열'이 추가된다.로수바스타틴 AUC(혈중농도 곡선하면적)를 변화시키
C형간염 치료제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약가를 자진인하한 소발디(성분 소포스부비르)와 하보니(성분 소포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의 원외처방액은 동반 하락한 반면 마비렛(성분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은 후발주자임에도 약진하는 모습이다.본지가 C형간염 치료제의 2018년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작년 9월 출시한 마비렛이 4개월만에 44억 54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마비렛은 모든 유전자형에서 리바비린 병용 없이, 내성이나 바이러스 수치(Viral load) 혹은 간 섬유화 정도와 상관없이 사용가능하며, 간경변이 없는 환자
# 유전자 1b형국내 절반을 차지하는 유전자 1b형 환자들을 위한 치료법은 6개가 존재한다. 다클린자+순베프라, 제파티어, 비키라+엑스비라, 하보니, 소발리+다클린자, 마비렛이다. 유전자 1a형 치료와 대체로 유사하지만 일부 약물은 치료기간이 다르고 또한 RAS 검사를 먼저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초치료 환자12주 치료를 한다고 가정할 때 유전자 1b형 환자에게 쓸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옵션은 다클린자+순베프라 병용치료다. 의료 현장에서 보면 다수 약제에 보험 급여가 이뤄졌음에도 약값에 부담을 느껴 치료를 주저하는 환
만성 C형간염 바이러스(HCV)를 제거할 수 있는 치료제가 늘어나면서 어떤 약물을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의사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치료 옵션이 많아지면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특성을 잘 파악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따른다. 이를 위해 최근 대한간학회(KASL)가 유전자형에 따른 치료옵션을 보험이 가능한 약물만 모아 일목요연하게 제시해 눈길을 끈다. 본지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최초 허가됐던 닥순요법(다클린자+순베프라 병용요법)부터 최근 허가된 마비렛까지 개정된 국내외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만성 C형간염
국내에 C형간염 치료제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관련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C형간염 치료제 시장의 새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BMS의 닥순요법(다클린자+순베프라)과 길리어드의 C형간염 치료 신약 소발디·하보니는 처방액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MSD와 애브비가 최근 내놓은 신약들은 본격적으로 처방이 이뤄지면서 C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 2015년 BMS가 다클린자와 순베프라를 출시한 데 이어 길리어드가 소발디와 복합제 하보니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2016년 C형간염 치료제 시장은 크
의약품 시장 분석을 위해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통계자료로 IMS데이터와 유비스트를 들 수 있다. IMS데이터는 약국과 병원, 도매 등을 패널로 두고 있어 약품 유통자료를 토대로 산출된다. 급여 의약품은 물론 비급여 의약품, 원내처방액 등도 파악할 수 있다. 유비스트는 약국 패널을 통한 처방조제액을 재가공한 자료로 개원가 처방을 파악하는 데 용이하다. 지금까지 나온 유비스트(올 10월까지)와 IMS데이터(3분기까지)의 상위 10개 품목을 살펴보고 주요 질환 치료제 시장의 'UP & DOWN'을 파악해 봤다.
대한간학회(KASL)가 2017년판 만성 C형간염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국내 만성 C형간염 중 절반을 차지하는 유전자 1형 환자에 대해 8주 치료가 가능하다고 공식화했다.이 같은 내용은 23일 제1회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학술대회 및 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17(KDDW 2017)에서 공식 발표됐다. 발표를 맡은 연정은 진료지침위원장(고려의대 고대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이번 개정판의 핵심 변화는 그동안 새로운 연구를 모두 반영한 것”이라면서 “특히 직접 항바이러스 제제(DAA)의 치료기간과
국내 만성 C형간염 시장이 4파전으로 전개되는 양상이다. 제품을 내놓은 제약사들이 질환을 알리는 사회공헌활동과 간학회의 간질환 캠패인이 맞물려 인식이 확산될지 관심이다.23일 영종도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암통합연관학회인 Liver Week 2017에서는 국내 판매되고 있는 직접항바이러스 억제제(DAAs)들이 대거 선보였다.현재 만성 C형간염 치료제는 한국BMS제약 "다클린자+순베프라",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소발디", "하보니", 한국MSD "제파티어"에 이어 지난 6월 1일부터 한국애브비가 애브비스이 치료제 "비
한국애브비의 '비키라(성분명 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와 '엑스비라(성분명 다사부비르)'가 급여적용을 통해 C형간염 치료제 시장의 막차를 탔다.애브비는 비키리와 엑스비라가 대상성 간경변증을 동반한 환자를 포함한 유전자형 1형 및 4형 만성 C형간염 치료에 내달 1일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C형간염 치료제 시장은= 국내 만성 C형간염 환자는 유전자형 1b형과 2a형이 가장 많으며, 1a형은 약 3%, 4형은 0.2%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구용 C형간염 치료제 중 가장
새로운 만성 C형간염 치료제인 비키라와 엑스비라가 오는 6월 1일부터 국내 급여 시판되면서 약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비키라는 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가 주성분이며, 엑스비라는 다사부비르로 구성돼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두개의 정제를 다른 용법으로 복용해야한다. 비키라의 경우 하루에 한번 복용하면 되지만 엑스비라는 하루에 두번을 복용해야하므로 약간의 불편함이 따른다.하지만 이를 상쇄할 수 있는 부분은 강력한 효과다.국내 가장 많은 유전자형 1b형 대상으로 아시아에서 754명의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인O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지난 1분기 신약허가건수가 12개로 2011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시판 허가 및 급여출시된 약물이 줄을 잇고 있다. 먼저 길리어드의 HIV치료제 '데스코비(성분명 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가 지난 2월 허가를 받았다. 데스코비는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체중 35kg 이상)의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1형(HIV-1) 감염 치료를 위해 제 3의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비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
C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속속 후발 약물이 진입하면서 혼전 양상이다. MSD의 제파티어(엘바스비르/그라조프레비르)가 이달 첫 선을 보였고, 애브비의 비키라(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 엑스비라(다사부비르) 등이 C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속속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미 C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선전 중인 BMS의 다클린자(다클라타스비르)와 순베프라(아수나프레비르), 길리어드의 소발디(소포스부비르), 하보니(소포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 등 약물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소발디, 발매 후 굳건한
또 하나의 C형 간염치료제가 국내 상륙했다.한국애브비(대표 유홍기)는 지난 17 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키라(성분명 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엑스비라(성분명 다사부비르)가 만성 C형 간염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비키라/엑스비라는 대상성 간경변증을 동반한 환자를 포함한 유전자형 1형 만성 C형 간염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유전자형에 따라서 리바비린을 병용하거나 병용하지 않을 수 있다.비키라/엑스비라는 유전자형 1b형 뿐만 아니라 1a형에서도 별도의 NS5A 내성 관련 변이(RAV) 사전 검사 없이 처방할
애브비의 차세대 C형간염 치료제가 유럽지역에서 판매허가를 받으며 글로벌 점유율 경쟁을 예고했다.16일 미국제약전문지인 FiercePharma는 애브비의 경구용 C형간염 칵테일 요법이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EU 집행위원회로부터 가속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지난 달 19일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상품명 비키라팩(Viekira Pak)으로 승인된 이 약물은 유럽에서 비키락스(Viekirax, 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 + 엑스비라(Exviera, 다사부비르) 복합제로 판매가 된다.주목할 점은 FDA의 승인이 유전자형 1형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