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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기존 RHD 유전자 검사 없이도 순수 RhD 음성 여부를 알 수있는 새로운 검사전략을 밝혀내 눈길을 끌고있다.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덕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박경운 교수팀이 국내 RhD 음성 환자 110명의 RHD 유전자를 분석해 새롭게 고안한 검사전략은 국제수혈학회지(Vox Sanguinis) 최근호에 게재됐다.연구팀이 고안한 검사 전략은 Rh의 다른 항원인 C와 E 항원이 둘 다 없는 경우(Rh C-E-)는 RHD 유전자 검사 없이도 100%의 양성예측도로 순수 RhD 음성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의대병원
박미라 기자
2016.12.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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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엠에스(대표 길원섭) 결핵균 진단시약 '제네디아 결핵 검출 키트'의 유효성이 확인된 임상평가 결과가 최근 미국미생물학회 공식 SCI 학술지인 '임상미생물학저널'에 게재됐다.녹십자엠에스가 개발한 결핵 진단시약인 제네디아 결핵 검출 키트는 결핵을 일으키는 결핵균(MTB)을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기법으로 빠르게 검출할 수 있다.이번 논문은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남용, 기창석, 허희재 연구팀이 로슈의 결핵균 진단시약 '코바스 텍맨 결핵 분석기(Cobas TaqMan MTB assay)'와 결핵균에 대한 민감도, 특
제약단신
김지섭 기자
2015.03.3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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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의 조기검진 권고는 대부분 2011년 발표된 국가폐암검진연구(NLST)에 근거를 두고 있다. NLST는 55~74세 30갑년 이상 흡연력이 있는 과거 혹은 현재 흡연자거나 금연 기간이 15년 미만인 경우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저선량 CT 선별검사가 폐암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이후 미국암학회(ACS)를 비롯한 다수의 학회에서 NLST 연구 대상 기준을 폐암 조기검진 대상 기준으로 삼았다. 그러나 NLST에서 사용된 검진 대상자 선정 기준은 과학적 근거가 없으며, 폐암 위험이 있는 환자들이 다수 제외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추가적인 위험 요인을 포함한 정확한 모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캐나다 브록대 Martin Tammemagi 교수팀이 최근 NEJM에 발표한 논문
제약단신
박도영
2013.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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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음파, 간암 감시검사와 애증관계?2. 미국과 유럽 등은 왜 AFP를 하지 않을까3. 초음파와 AFP 대체할 바이오마커는? 4.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 오랫동안 사용돼 온 AFP은 낮은 민감도로 많은 의사의 신뢰를 잃고 있는 상황에 처해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간세포암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잇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찾아 나서고 있다. 최근 연구에서 두각을 보이는 것은 Prothrombin Induced by Vitamin K absence or antagonist-Ⅱ(PIVAK-Ⅱ)다. 지난 2007년 미시간 대학에서 초기 간세포암와 간경변을 감별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에서 PIVAK-Ⅱ는 민감도 92%와 특이도 93%를 가진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PIVAK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선재 기자
2012.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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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 환자의 치료 전 혈액검사 및 조기치료반응을 통해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4일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준용‧안상훈 교수팀은 B형간염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인 엔터카비어(상품명 바라크루드)를 최소 2년간 복용한 95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치료 전 검사를 통해 항바이러스 치료 반응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만성 B형간염 환자의 치료 전 s 항원의 정량적 검사 수치와 치료 6개월 후 조기치료반응으로 2년 후 항바이러스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본 연구결과는 간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학술지 Hepatology(논문명 : Quantitative hepatitis B surface antigen and hepatitis B e antig
보건복지
신정숙
2011.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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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조기진단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종양지표인 CA125의 낮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완할 수 있는 HE4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난소암은 생식기암중 두번째로 빈번한 암이다. 그러나 70%의 여성이 진행된 단계에서 진단되기에 치료율은 20~30%에 불과하다. 난소암 진단을 위해서는 질내 초음파와 종양 지표가 주로 이용되고 있으며, 종양지표로는 CA125, CA19-9, AFP, CEA, SA, CA72.4 등이 사용된다. 이중 CA125는 스크리닝, 진단, 모니터링, 추적 검사시 널리 이용된다. 그러나 난소암 1,2단계에서 특이도, 민감도가 낮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기존의 종양지표 외 최근 가장 주목받는 새로운 지표는 Human Epidiymal secretory protein4(HE4)로 난소암, 폐선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이혜선
2010.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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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섬유화 정도를 평가하는 것은 간이식 적합 여부 평가, 장기적인 예후 예측, 항바이러스제 치료 시작의 필요성을 판단하는데 필수적인 과정이다. 간생검은 간섬유화 진단을 위한 표준 검사법이다. 그러나 비용이 높고 생검 후 통증, 심각한 출혈 등 부작용에 대한 문제가 존재한다. 또한 샘플링과 해석에 오류가 개입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비침습적 검사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태로 관련연구들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APRI, AAR, 혈소판수, Fibroscan과 같은 비침습적 지수들이 간섬유화 심각도를 평가하는데 유용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검사법의 정확성과 기준값에 대한 근거는 정립되어 있지 않다. 예를 들어 AST/ALT의 비율인 AAR(AST ALT ratio)은 간섬유화 및 간기능 감소와 관련
소화기/류마티스
이혜선
2010.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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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조기검진사업에서 암의심 판정자 가운데 실제 암이 발생한 사람은 0.6~7% 미만으로 나타났다.손숙미의원(한나라당, 보건복지위/여성위)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2008 암검진기관 평가 결과보고서(2009.11월 발간)"에 따르면 종합병원급에서 시행한 ‘암조기검진사업’에서 암의심으로 판정된 양성판정자 중 실세 암이 발생한 사람(양성예측도)은 0.6~6.7%(5대암 기준)였다고 밝혔다.발표에 따르면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여성암의 양성예측도는 0.6%와 1%로 다른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각 암종류별로 양성예측도의 지역적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위암의 경우 경북지역이 23%인 반면 대구지역은 1.2%에 불과했다.대장암은 대구가 5.7%인 반면 전남은 0.4%, 간암은 인천이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0.04.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