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기점으로 새로운 집행부의 출범을 알린 대한신경과의사회가 '지역 의사회' 활성화에 나선다. 대한신경과의사회는 21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4년 제40회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신경과의사회는 윤웅용 회장이 연임한 바 있다. 이에 올해 춘계학술대회부터 새로운 회기를 시작했다.신경과의사회는 이번 집행부의 역점 사업으로 '지역 신경과의사회 활성화'를 꼽았다. 매달 한 번씩 각 지역 회원들을 집행부가 직접 찾아 고충을 듣는 지역순회 간담회를 이어간다. 의사회에 따르면 전국 신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정부가 의대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의료계는 증원 정책 철회와 함께 근본적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보건복지부는 6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밝혔다.이에 의료계는 성명서를 통해 "의대정원 확대를 철회하고 수가 및 처우개선, 사법리스크 완화 등 필수 및 지역의료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이비인후과의사회 "의대정원 증원은 근본적 대책 아냐"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는 6일 성명서를 통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11대 대한신경과의사회 윤웅용 회장이 의사회 위상 제고와 내부 역량 강화로 회무 방향을 설정했다.신경과의사회는 15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제36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및 기자간감회를 열었다.윤 회장은 "복지부, 건보공단, 심평원 등 유관기관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집행부의 목표"라며 "내부적으로는 의사회 자체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회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다음달 중증치매 환자 검사 급여화와 관련해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해 각 회원 병의원 임직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항우울제인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 처방 제한 논란이 일단락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02년 SSRI 약제급여기준을 신경정신과를 제외한 타 진료과 처방 60일로 제한하는 것을 고시했다.2002년 이후 정신건강의학과와 타 진료과는 SSRI 처방을 놓고 처방권 독점 혹은 무분별한 처방에 따른 부작용 우려 등으로 갈등하고 있다.지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최현숙 의원은 자살 예방을 위한 우울증 환자의 적극적인 치료 방안 모색을 위해 대한신경과학회 홍승봉 이사장(삼성서울병원 신경과)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이외 다른 진료과의 SSRI제제 60일 처방 제한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대한신경과의사회는 31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35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신경과의사회는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정기총회를 열고, 제11대 회장에 윤웅용 현 부회장이 단독 출마해 선출됐다.의사회 이은아 회장과 윤웅용 부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출입 기자협의회와 기자간담회를 통해 항우울제인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 처방 제한 규제 완화 가능성을 전했다.이 회장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치매안심병원 지정 인력 기준에 한의사를 포함할 방침인 가운데, 의료계가 정부의 치매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신경과의사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대한신경외과의사회, 대한치매학회,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인지중재치료학회 등은 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치매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해 강력히 반대했다.의협을 비록한 치매 치료 전문가 단체들은 '치매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 철회 촉구' 공동성명을 통해 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치매안심병원 인력기준에 한의사를 포함하는 치매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의료계가 한 목소리로 반대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는 10일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를 방문해 ▲공립요양병원 운영‧위탁 대상에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사가 설립한 병원 포함 ▲치매안심병원 인력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사를 포함하는 ‘치매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관련과 전문학회‧의사회와 함께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2월 16일 공립요양병원 운영‧위탁 대상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가 설립한 병원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용 마약류 '졸피뎀'의 적정 사용을 위해 안전사용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에게 그 사실을 서면 통보하는 '사전알리미'를 4일부터 시행했다.사전알리미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처방정보를 분석해 오남용이 의심되는 처방 사례를 의사에게 서면으로 알리는 제도로, 마약류 식욕억제제(2020년 12월)와 프로포폴(2021년 2월)에 대해 시행한 바 있다.특히, 이번 알리미 발송 시 졸피뎀 성분 의약품의 주의사항과 안전사용정보 등을 담은 환자용 안내서를 함께 동봉해 의사가 진료·처방 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급여 항목 공개 범위 및 대상 확대와 설명의무제 도입과 외래 시행 가능한 검사·처치·수술을 위한 입원을 제한하는 정부 고시로 인해 2021년 연초부터 개원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말 비급여 진료 전 사전설명제도와 비급여 항목 범위 확대 및 대상을 의원급까지 확대하는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 및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고지 고시 개정을 행정예고했다.또, 외래에서 시행할 수 있는 검사·처치·수술 등 만을 위한 입원을 제한하는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도네페질 제제 혈관성치매 적응증 삭제 결정에도 국내 제약사의 개발 의지는 변함없다. 도네페질 제제 패치형 개발에 뛰어든 국내 제약사들은 하나같이 "개발 계획에 변화는 없다"고 입을 모았다. 반면 의료계는 대체 가능한 약물이 없는 상황에서 적응증이 삭제되면 혈관성치병매환자를 알츠하이머 치매로 처방할 우려도 있다고 지적한다."패치형 도네페질 개발은 계속된다"식약처는 오는 7월 도네페질 제제의 혈관성치매 적응증을 삭제할 예정이다. 입증되지 않은 효능효과는 삭제가 타당하는 이유다. 최근 공개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경과 개원가가 요양병원 전문의 가산 기준에 한의사 전문의는 배제돼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오는 12일 열리는 제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에서는 요양병원 수가체계 개편안이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해당 안건에는 요양병원 전문의 가산 기준에 한의사 전문의를 포함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신경과의사회는 "보건복지부는 의료계에는 어떠한 입장도 묻지 않은 채 한의계의 해괴한 밥그릇 논리를 수용해 결정, 졸속 탁상행정을 보였다"며 "이 같은 획책을 의료인의 양심을 걸고 강력히 거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노인 환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정부가 나서 전문가인 신경과 전문의를 배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신경과의사회 이은아 회장은 24일 밀레니엄서울호텔에서 제30회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신경과의사회에 따르면 전문의가 없어 수술을 할 수 없는 지경이 될 것이라고 예상되는 외과만큼 신경과도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노인환자를 담당할 인력이 부족하다. 노인 환자들은 치료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하고, 다른 약물과 혼합 시 발생할 수
문재인 정부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치매국가책임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신경과 개원의와 함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보건소 등 공적기관의 인력이 부족하다면 민간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야 정책의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한신경과의사회는 14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주장했다. 신경과의사회에 따르면 국가에서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검진을 받으려는 환자가 몰려 제대로 된 검사를 수행하지 못하는 상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검진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검진을 원하는 환자가 몰려 10
정부가 추진하는 치매국가책임제와 지역별 치매안심센터를 구축하는 정책에 전문가인 신경과 전문의는 논의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한신경과의사회와 대한신경과학회는 정부 정책에 참여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공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신경과의사회 이은아 신임 회장은 25일 밀레니엄호텔서울에서 열린 제28차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신경과학회 정지상 신임 이사장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의사회 이은아 회장은 “대통령과 정부가 나서 치매국가책임제를 천명했지만 추진 과정에서 전문가인 우리의 의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안이 난항을 겪고 있다. 대한외과의사회 등 18개 의사회는 8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의료전달체계 권고안 폐기와 재협의를 촉구했다. 이들은 “의원과 병원이 기능적 차별성이 크지 않아 서로 경쟁하고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지역사회 일차의료 기능은 약화되고 대형병원 중증환자의 진료가 지연되는 등 의료전달체계 왜곡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보건의료체계를 의료기관 각각의 기능에 적합한 역할을 하도록 하고, 보건의료자원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의료전달체계를 정립해야 한다는 게
의료계가 문재인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에 한의계가 편승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지적했다. 대한신경과의사회는 19일 “한의계가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식으로 치매 관련 사업 진행 결과를 왜곡해 발표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의사회는 지난 8월 열린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른 한의학적 치매관리방안 토론회에서 발표된 자료가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부산시한의사회는 ‘지역 한의 치매관리사업 보고’를 발표하며 2016년도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업 결과를 보고했다. 이날 부산시한의
범의료 자살예방연구회(범자연)가 우울증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해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모든 의료진의 힘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범자연 홍승봉 회장(성균관의대 신경과)은 "국내 우울증 치료율을 높이고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모든 의료진이 우울증 발견과 치료에 참여해야 한다"며 "이에 전체 의료진을 대상으로 우울증 조기 발견과 자살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모든 의료진에게 배포될 예정이다.국내 자살률은 지난 12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를 고수하고 있을뿐더러 최근
정부가 카이로프랙틱 자격 신설에 나선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이를 저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의협은 오는 8일 열리는 ‘카이로프랙틱 허용과제에 대한 합리적 방안마련을 위한 자문회의’에 참석키로 결정했다. 이번 자문회의에서 의협 측은 김주현 기획이사 겸 대변인, 대한도수의학회 이상운 부회장, 대한재활의학회 전민호 이사(서울아산병원),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민성기 회장, 대한정형외과의사회 김필수 법제이사, 대한신경과의사회 박진규 총무이사 등이 참여한다. 의협 측은 이날 자문회의에서 카이로프랙틱 자격 신설에 대한 반대 의견을 분
관내 한의원을 통해 노인 치매예방관리 사업을 진행하는 서울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놓고, 의료계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신경과의사회는 사업저지를 위해 주민감사청구는 물론 소송까지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신경과의사회는 20일 성명을 내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한약으로 무고한 서울시민들이 건강상 피해를 입을 우려를 사전에 막아야 한다"며 "이번 사업은 예산 낭비의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다.신경과의사회는 특히 "근거가 불충분하고 치료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의료행위를 자행하는 서울시를 대상으로 그 적합성과
"초저수가 정책은 단순히 이윤의 문제를 떠나, 의사들의 책임과 희생만을 강요하는 비윤리적이며, 가학적인 정책이다. 이 같은 시스템이 몇 십년째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을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신경과의사회가 저수가 정책에 날카로운 일침을 가하며, 정책 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신경과의사회 이태규 신임회장은 1일 기자들과 만나 "초저수가는 우리나라 의료보험 체계를 왜곡하는 가장 큰 문제"라며 "수가를 바로 잡지 않고는 그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특히 신경과의 경우 진료시간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지불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