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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가 30일 애보트와 B형간염치료제와 위궤양치료제의 국내판권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은 지난 3월 소화기 약물에 관한 국내 판권계약 이후 애보트와의 두 번째 계약이다.이번에 계약한 B형간염치료제는 오리지날 제품의 연매출이 최대 1900억원대로 국내에서 단일 의약품 중 처방매출이 가장 큰 제품이며,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10월부터 판매가 가능하다.씨티씨바이오는 기존 알약형태의 B형간염치료제를 필름제형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고 애보트와 국내 판권계약을 체결했다.씨티씨바이오의 전홍렬 부사장은 "만성B형간염의 경우 꾸준한 복약이 필
제약단신
김지섭 기자
2015.06.3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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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제약사를 대상으로 제기한 의약품 리베이트 환급 민사소송에서 법원이 제약사의 손을 들었다. 원고인 환자들은 항소 의사를 적극 피력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오영준 부장판사)는 23일 제약사 3곳(대웅제약, 동아제약, 중외제약)을 대상으로 환자 9명이 제기한 의약품 리베이트로 인한 손해배상청구 민사소송에서 원고 전부 패소판결을 했다.지난 2012년 12월 '의약품 리베이트 감시운동 본부'를 설치하고 의약품 리베이트 환급 민사소송에 공동 대응했던 '소비자시민모임'과 '환자단체연합회' 측은 이번 판결에 대해 "소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4.10.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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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과 한국환자단체연합회(공동대표 안기종, 백진영, 양현정)가 28일 제약사를 상대로 리베이트 민사 소송 서류를 접수했다. 서류안에는 1차적으로 암환자가 주로 사용하는 GSK의 항구토제 "조프란", 대웅제약의 항진균제 "푸루나졸", 중외제약의 "가나톤" "뉴트리플렉스", 동아제약의 "스티렌" "가스터" "오팔몬", 한국MSD의 "칸시다스" "코자"를 대상으로 의약품 리베이트로 인한 약값 인상분만큼 환자가 부담한 금액의 반환을 청구하는 자료가 들어있다. 단체는 28일 간담회에서 "그동안 막대한 의약품 리베이트 비용을 의료소비자(환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지방자치단체가 부당하게 부담해 왔었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지방자치단체들은 그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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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가 4월 1일 일괄인하 예정 품목의 인하율(제약사 의견 미반영)을 분석한 결과 청구실적이 높은 상위 100대 품목의 평균 인하율은 22.7%로 집계됐다. 분석결과 지난해 기준 심평원 청구 상위 100대 약물중 30% 이상 인하된 품목비중은 25%(25개)다. 울트라비스트300, 370 두 품목이 46.4%로 가장 많이 인하됐고, 자이프렉사10mg, 유한메로펜주0.5ml, 헵세라10mg, 악토넬35mg, 안플라그100mg 등 최근에 특허가 만료된 5품목은 33%가 떨어졌다.또 동아오팔몬, 코자플러스정, 울트라셋, 카듀엣5/10mg, 플래리스, 자트랄엑스엘10mg, 파리에트20mg, 가스모틴5mg, 플라비톨, 하아알포르케주, 렉사프로정10mg 아모크라듀오시럽 등 12개 품목은 31~32%가 인하돼 전체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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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등 공정경쟁규약 강화와 약가인하 파고에 국내사들만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본지가 올 상반기(1월~6월)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된 상위 300여 품목을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로 나눠 분석해 본 결과 국내 제약사들은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한 반면 다국적 제약사들은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번에 조사한 300 품목에는 최초 38억원이 청구된 한국얀센 파리에트 10mg부터(300위) 515억원이 청구된 바라크루드(1위)가 포함돼 있다. 참고로 거의 대부분 오리지널이며 제네릭 비중은 10% 미만이다.올 상반기 300여 품목의 총 청구량은 약 2조685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3%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2010년 상반기 청구량 약 2조6004억원). 전체적으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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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이 제시한 의약품 재분류 결과를 중앙약심이 수용함에 따라 전문약이었던 소화성궤양용제, 인공눈물제제가 일반약으로 전환돼 시장에 나온다. 당장 광고가 가능해지면서 덩달아 관련시장도 커질 것으로 점쳐지지만 장기적으로 처방시장이 없어질 가능성이 높아 속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중앙약심 의약품소분과위원회는 8일 회의를 열고 리니티딘(정제) 75mg, 히알루론산 0.1% 점안액, 파모티딘(정제) 10mg, 락툴로오즈 시럽 등 4품목의 전문약에 대해 일반약으로 재분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의약품 재분류(허가변경)는 제약사가 행정적 서류를 제출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없는 식약청장 고시사항인 만큼 허가변경된 다음일부터라도 판매가 가능하다.어쨌거나 해당약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당장 약국시장은 커질 조짐이다. 특히 리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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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빅스", "알비스", "프레탈", "판토록" 등 초대형 품목들이 이달부터 인하되면서 해당 제품을 보유한 사노피-아벤티스, 대웅제약, 중외제약 등 제약사들의 매출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인하는 5개 효능군(순환기계, 기타 소화기계, 소화성궤양용제, 장질환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에 따른 기등재약목록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총 20%인하중 이달 1일부터 7% 인하가 적용되고 있다.이번 조치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제품은 90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는 항혈전제 "플라빅스"다. 플라빅스는 국산 제네릭의 강세와 급여개정에 따라 2차 약제로 밀려 매년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데 이번 약가인하까지 적용되면서 올 하반기부터는 매출이 빠지는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보험상한가는 2166원에서 201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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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제" 제약사 효자 상품 부상항암제·조영제·인슐린 성장률 크게 올라각 제약사들의 주사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상반기 EDI 청구순위에 따르면 항암제, 조영제, 인슐린 등과 같은 주사형태 의약품 성장률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녹십자의 "정주용헤파빅주"의 경우 전년대비 성장률이 19.2% 증가한 231억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덩달아 청구순위도 12위로 뛰어올랐다. 매출 증가 원인은 B형간염 바이러스 시장이 커지면서 덩달아 관련 질환 품목의 매출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혈우병 치료제인 박스터사의 "애드베이트주"도 221억 원을 올리면서 청구순위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제품은 이전 제품인 "리콤비네이트" 스위칭 제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
제약바이오
박상준
2010.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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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이 PPI 계열(Proton Pump Inhibitor, 프로톤펌프억제제) 시장에 뛰어든다. 이를 위해 중외제약은 26일 일본 미쯔비시 다나베제약과 신약후보물질인 ‘s-테나토프라.아졸’에 대한 국내 공급 및 독점판매에 대한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 중외제약은 완제품이 아닌 개발단계(유럽 1상 완료)에 있는 후보물질을 도입하는 만큼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향후 제품개발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실시된 1상임상 결과에 따르면, s-테나토프라졸은 현존 최고의 PPI제제인 넥시움(에소메프라졸) 보다 위산억제 효과가 뛰어나고 약효지속력이 높았다. 특히 야간에도 위산 분비 조절능력이 우수해 수면중에 산도가 떨어지는 기존 약제의 문제점을 보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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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시그나·트레답티브·이피엔트 신약주목코자·가나톤·메로펜·젤독스 등 특허만료매년 대중의 주목을 받는 스타가 배출되듯 제약업계도 한해가 시작되면서 스타가 나온다. 이른바 새로운 성분의 약물이다. 올해에는 어떤 신예(?)들이 제약시장에서 주목을 끌고,반대로 어떤 제품들이 약발을 잃을지제약업계의 관심 또한 뜨겁다.일단 올해 뜨는약으로 평가받는 약들은 신약과 기존약 두가지로 구별할 수 있다. 먼저 신약부터 살펴보면 타시그나, 트레답티브, 이피엔트가 올해 유망로 꼽힌다.닐로티닙 성분의 타시그나는 노바티스의 글리벡을 이을 차세대 백혈병 신약이다. 이약은 글리벡 내성환자 뿐만 아니라 초기 환자(1차 치료제)에서도 효과가 뛰어나 출시와 동시에 큰 폭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약가협상이 몇 차례 진행됐다는 점에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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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 상장 제약회사들의 한해 성적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살림살이 방향을 제시하는 주주총회 시즌이다. 국내 제약회사들은 새로운 약가제도와 한미FTA 등으로 국내외 제약업 환경변화에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할지를 제시해야하는 시기이다. 최근 열린 주요 제약회사 주총 결과를 소개한다.매출 4117억원…5% 증가 ○…유한양행(대표 차중근)은 최근 84기 주총을 갖고 2006년 매출액이 전년보다 5% 증가한 411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547억원, 당기순이익 67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주총회에서는 홍순억 前유한화학 대표를 이사로 선임했으며, 보통주 20%, 우선주 21%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차중근 대표는 2007년에는 "도전 2007, 책임과 혁신"이라는 경영슬로건으로 부분별 목표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7.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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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올 매출 목표로 4156억원을 설정하고 가나톤, 리바로, 수액 등 기존 제품군 강화와 해외시장 적극 개척 등을 경영 방침으로 제시했다. 중외제약측은 최근 2007년 경영 계획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헬스케어 등 전 사업부문의 공격적인 경영을 통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한 구체적 실천 전략으로 항생제 이미페넴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과 Non-PVC수액제에 대한 수출 등을 기반으로 매출 목표 308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연구개발 분야에도 매출액 대비 5% 이상인 24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경하 대표는 핵심사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기존 사업영역의 한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아이템을 발굴하는데 역점을 두
제약바이오
김수미 기자
2007.01.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