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등 5곳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됐다.보건복지부는 1일 서울대학교병원(서울서북), 아주대학교병원(경기서남),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경기서북),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부산), 순천향대학교부속 천안병원(충남천안) 등 5개 의료기관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선정했다.이번 5개소 추가지정으로 인해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총 44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은 지난해 2023~2025년 권역응급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강원도 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간호사와 의사 역할을 각각 보건활동가·계획수립가 등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 2003년부터 실시됐던 개방병원제도를 보완해 의료기관의 참여를 끌어낼 필요성도 강조됐다.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12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강원도 공공의료기관 의료인력 확충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강원도는 지리적 특성으로 9개 군이 의료 취약지다. 특히 최근에는 도내 전체 공중보건의 292명 중 41%인 120명이 한꺼번에 전역하면서 해결책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향후 5년간 지역완결적 응급의료체계가 구축되고, 중증응급의료센터를 60곳까지 단계적으로 확충된다.보건복지부는 21일 전국 어디서나 최종치료까지 책임지는 응급의료 실현을 위한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응급의료는 필수의료 분야로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지난 1월 발표된 필수의료 지원대책의 중증·응급분야에 대한 세부계획이다.정부는 지금까지 3차례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통해 응급의료기관 종별 체계 구축, 닥터헬기 등 이송기반(인프라) 강화, 권역외상센터 확충 등 응급의료 전 영역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적정 권역응급의료센터 수가 부족한 5개 응급의료권역에 대해 추가로 센터를 지정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적정 개소 수 대비 부족하게 지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지정을 위해 16일 의료기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공모는 지난해 응급의료기관 재지정(2023~2025년) 결과 적정 수의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미달한 2개 권역과 올해 2월 개정된 응급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라 응급의료 환경의 변화로 인해 추가 지정이 필요하다고 중앙응급의료위원회에서 심의된 3개 권역을 대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소아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수가를 개선하고, 입원진료 연령 가산을 확대한다.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현행 10개소에서 4개소를 더 추가하며,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에 입원전담전문의 및 중환자실 병상확보율 등 예비지표를 반영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22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발표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조속히 시행하는 한편,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 보완할 예정이다.우선 중증·응급상황에서도 소아진료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지역 의료기관의 총 진료비가 26조원을 넘긴 가운데, 타 지역에서 유입된 환자의 진료비가 37%를 차지해 수도권 환자 쏠림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고혈압과 당뇨병을 진료받은 환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각각 고흥군과 함평군으로 집계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시군구별 의료이용 현황을 수록한 2021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를 발간했다.2021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는 의료보장 적용인구, 진료실적 현황, 주요 암질환 및 만성질환 현황, 다빈도 상병현황 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고 있는 가운데, 99% 비대면 진료만 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국회 지적이 제기됐다.의료계는 비대면 진료를 대면 진료의 보조수단이며 대면 진료를 대체할 수 없다는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하지만, 일부 의원급 의료기관은 전체 진료의 99%를 비대면 진료를 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증가하는 비대면 진료 전담의료기관 방지 대책 필요성을 지적했다.최 의원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방의료원 등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받은 공공병원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진료실적을 회복하는데 52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예측됐다.단기적 대책 손실보상금 지급 기간을 예산되는 손실 발생 기간까지 연장지급할 필요가 있으며, 장기적 대책으로 취약지역 소재 공공병원에 대한 별도 운영예산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12일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제안했다.국립중앙의료원(NMC) 연구에 따르면, 지방의료원은 2019년 진료실적을 회복하는데 52개월, 4.3년 소요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복지부 장관 정호영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료제출 및 자녀 의혹, 후보자의 자질을 지적하며 사퇴를 압박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3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청문회에서는 정 후보자가 복지부 장관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후보자 지명 이유를 살펴보니 경북대병원장 시절 뛰어난 리더십을 보인 보건의료 전문가라고 적혀있다. 그러나 경북대병원의 코로나 진료실적은 대구 지역에서 최하위권"이라며 "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이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질병관리청은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한 4개 의료기관을 심사한 결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수도권 소재 상급 또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면서 코로나19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 준-중증 환자 병상 지정 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3일까지 공모가 진행됐다.의료·간호·건축분야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대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실시해 종합점수 최상위 의료기관을 최종 선정했다.분당서울대병원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의 대선 의료정책제안서 중 전문의원을 놓고 의료계 내부에서 이견이 표출되고 있는 가운데, 우봉식 의정연 소장이 해명에 나섰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우봉식 소장은 17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정책제안서의 전문의원과 서울의대 김윤 교수의 전문의원은 다르다고 강조했다.의정연의 정책제안서가 발표된 이후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은 정책제안서 내용 중 전문의원은 과거 서울의대 김윤 교수가 개원가 입원실을 폐쇄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한 개념이라고 지적하면서 전문의원 내용 수정을 요구한 바 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달 1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가 환자 전액본인부담으로 만성신장병에도 사용된다.또 혈우병 A 치료제인 JW 중외제약의 헴리브라(에미시주맙)에 대한 투여 대상자 변경 및 투여방법, 진료과가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25일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를 일부 개정해 행정예고하고, 9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복지부의 이번 행정예고안에 따르면, 포시가10mg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사항에 만성신장병이 추가돼 환자 전액본인부담으로 투여가 가능함을 명확히 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문정일, CMC)이 지난 15년간 외래환자가 290만명, 입원환자가 36만명 증가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CMC는 2005년부터 2020년까지의 성과를 총정리한 'CMC VISION 2020 백서'를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월 중순 배포된 백서에는 CMC와 산하병원들의 활동과 실적을 포함한 지난 15년여간의 발자취가 담겼다.CMC는 지난 15년여간 '생명을 존중하는 세계적인 첨단의료'라는 비전에 걸맞게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고, 진료·연구실적 성장, 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효력이 인정되는 제4기 상급종합병원 45곳이 지정됐다.제4기 상급종합병원 중 강릉아산병원, 삼성창원병원, 울산대병원, 이대목동병원이 신규로 지정됐다.보건복지부는 제4기 상급종합병원으로 45개 기관을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11개 진료권역별로 인력·시설·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병원을 3년마다 지정하고 있다.특히 이번 4기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 전문병원 의료질평가에서 의약품 중복처방 예방률과 내원일수지표가 추가로 신설되며, 경력간호사 비율과 진료협력체계 운영 지표도 시범적으로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의료질평가지원금 산정을 위한 기준을 개정할 예정이다.복지부는 2020년 종합병원 의료질평가 평가영역 개편으로 인한 평가방법 및 등급화를 개정하고, 2021년 전문병원 의료질평가 지표를 신설해 의료기관의 자발적 질 향상 노력을 유도할 방침이다.의료질평가지원금 산정 기준 변경안에서 종합병원 세부평가방법에 따르면, 환자안전, 의료질, 공공성, 전달체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지급결정 급여비가 총 진료비의 97.8% 수준인 7조 6355억원에 달했으며, 병원급 이상이 65.9%를 점유하고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65세 이상 수급권자 급여비는 전년대비 11.2%가량 증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9일 '2018년 의료급여 통계연보'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통계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지급결정 급여비는 전년에 비해 약 9.5% 증가해 7조 6355억원을 기록, 지난 9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입내원일수는 1억 2103만 3000일로 전년 대비 1.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우리나라 외상시스템도 미국처럼 인력 양성, 이송 체계, 질 관리 등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그동안 외상센터 설립 등 인프라 확보 측면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외상센터의 평가체계와 데이터 관리, 예방가능 외상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본격적인 단계를 밟아야 할 시기라는 것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자원연구부 서은원 주임연구원은 최근 'HIRA 해외정책 동향'을 통해 미국 외상 시스템의 역사와 현황을 소개하고 국내 상황과 비교했다. ACS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 외상 진료 시스템 구축서은원 연구원의 보고서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상급종합병원이 지원금의 대부분을 독식하는 구조라는 지적을 받는 '의료질평가'의 2019년 결과도 전년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가중치에서 86%를 차지하고 있는 '의료 질과 환자안전·공공성·의료전달체계 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상급종합병원은 29곳인 것에 비해 종합병원은 5곳에 불과하기 때문이다.비록 단 한 곳의 종합병원도 최고등급(1등급-가)에 속하지 못했던 지난해와 달리 2019년 평가결과에서는 1곳이 최고등급을 받았으나, '1등급-나'를 받은 종합병원이 1곳 감소해 1등급에 속한 종병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문재인 케어 이후 대형병원 쏠림혐상이 심화됐다는 일각의 주장을 반박할 공식적인 진료실적 통계 데이터를 발표했다.문제는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0년도 수가협상의 근거자료로 사용한 '건강보험 주요통계'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결과치가 담겨있어 혼란과 논란이 예상된다.심평원은 24일 홈페이지에 '2018년 진료비통계지표'를 공개했다.이번 2018년 진료비통계지표 공개는 예년과 달리 심사일 기준의 '진료비 심사실적'과 진료일 기준의 '진료비 주요통계'로 이원화 됐다.여기서 '진료비 심사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한병원협회가 2020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첫 번째 협상에서 병원 43곳의 재무제표 회계분석 자료를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에 제출해 남은 2·3차 수가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지난해 진료비가 다른 공급자단체에 비해 급증, 전체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높아졌다는 잦은 지적을 적극 반박하기 위한 행보이기 때문이다.특히, 이 같은 지적을 인정할 경우 수가인상에서 불리한 입장에 놓일 수도 있어 이번 자료를 통해 건보공단을 이해시키려는 것이 병협 수가협상단의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