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지난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접수가 진행된 전기모집 수련병원의 레지던트 1년차 선발 결과로, 총 144개 병원에서 3356명의 모집을 진행해, 레지던트 필기시험과 면접 등을 거쳐 2792명이 선발됐다.전체 확보율은 83.2%로 2023년 대비 소폭 증가하며, 최근 3년간 전기모집 확보율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특히 비수도권 지역 수련병원의 레지던트 수가 확대됐는데, 비수도권 지역에서 선발된 레지던트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 지원이 마감된 가운데, 정부가 소청과와 외과 지원율이 전년 대비 증가해 정책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자평해 현장과 동떨어진 평가를 내놨다.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 지원 결과를 발표했다.복지부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 위해 △필수의료 지원대책 △소아의료체계 개선 및 보완대책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 추진하고 있다.전공의 정원 배정은 지역·과목 간 인력 격차 완화를 목표로 의료계와 소통하며 지역 정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1년차) 필기시험부터 시험 방법이 기존 OMR카드 기입 방식의 지면 시험에서 태블릿 PC 기반으로 변경 시행된다.올해 12월 처음 시행되는 태블릿 PC 기반 필기시험은 해당 응시자가 고사장에서 배부되는 태블릿 PC를 이용해 제시되는 시험 문제를 확인하고, 태블릿 PC 화면을 터치해 답안을 입력하여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태블릿 PC 기반 레지던트 필기시험의 문항 수는 총 100문항이고, 시험시간은 120분으로 지면 시험과 동일하다.필기시험 응시자 교육자료는 대한병원협회 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임상순환기학회가 일차의료 고혈압 환자의 혈압관리를 위해 가정혈압 보험수가 개발을 위한 신의료기술 등재를 내달 신청한다. 또 심장초음파 급여화에 따라 심장초음파 인증제도를 내달부터 시작한다.대한임상순환기학회는 30일 롯데호텔에서 제9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임상순환기학회 두영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가정혈압 수가에 대한 신의료기술 등재 신청과 심장초음파 인증의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임상순환기학회는 개원가에서 필요한 순환기내과학의 최신지견과 전문적 임상경험을 공유하고, 올바른 보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사 국가고시 필기시험에 컴퓨터 기반인 CBT(Computer based test) 방식을 도입한 가운데, 문항 유형을 다양화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됐다.CBT에서 활용 가능한 새로운 유형이 다수 개발됐으며 문항 난이도 조절과 임상현장의 충분한 경험 등이 과제로 제시됐다.2022년 1월 치러진 제86회 의사국가고시 필기시험은 CBT 방식을 도입해 치러졌다. 1952년 우리나라에 의사 국가고시를 도입한지 70년만이다. 2023년에는 치과의사 및 한의사에 대한 국가고시에 CBT 시험방법을 확대할 계획이다.한국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비뇨의학과가 저조한 전공의 지원율을 높이기 위한 교육 개편에 착수한다.수년간 책정된 전공의 정원을 다 채우지 못하는 지원 미달이 지속되는 가운데, 4년간 수행되던 업무량을 3년으로 줄이는 업무량 감소 방식보단 내실 있는 4년 교육으로 역량 있는 비뇨의학 전문의를 배출함으로써 향후 지원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이에 대한비뇨의학회는 7~8일 부산 센텀프리미어 호텔에서 'high quality 전문의 배출을 위한 실무위주의 전문의 시험 개편'에 대해 논의하는 '교육정책위원회 OSCE 준비워크샵'을 진행한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간호인력들의 업무 가중심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근무환경 개선을 추진한다.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코로나19 방역 보건소 간호사들이 지쳐 쓰러지지 않도로 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국민청원에 대해 간호인력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정부는 보건소 간호인력을 올해 상반기 1273명을 충원했으며, 8월에만 2353명의 감염병 대응인력을 추가로 채용하고 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내달 14일 회장선거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다.의료계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는 회장 선거 후보군은 5명으로 압축되고 있다.유력 후보군은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과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유태욱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회장,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 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가나다 순) 등이다. 후보들은 저마다 회장 선거에 앞서 이슈 선점을 통해 의사 회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오는 23일부터 치러지는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에 의대생 2744명이 접수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13일과 1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2022년도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2744명이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접수에는 직전회차 의사 국시 실기시험 최초 접수자 3172명 중 합격자 365명을 제외한 접수 예정자(2807명) 대부분이 접수한 것으로 보인다.제86회 상반기 의사 국시 실기시험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메디칼업저버 고민수 기자] 전국적으로 폭설과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이 7일(~8일까지) 전국 8개 시험장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전공의 집단휴진에 동참하며 실기시험을 거부했던 의대생들이 이번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에 총 3196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한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1월 23일부터 2월 18일까지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치러진다고 밝혔다. 상·하반기 실기시험 회차를 제86회차로 분류하며 동일한 응시자가 두 시험을 동시에 치를 수 없도록 규정했다.또 올해부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추가로 시행하기로 한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접수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시험 준비는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여러 조건 탓에 의대생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어 시험 응시율이 또다시 관심사로 떠올랐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오는 13~14일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원서접수가 진행된다.국시원 관계자는 "국무회의가 12일 오후로 예정돼 있다. 의로법 시행령이 의결되면 원서접수 공고가 늦어도 13일 오전에는 게시될 것"이라고 말했다.의료법 시행령은 90일 전에 시험 실시에 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단어로는 부족한 2020년 경자년(庚子年)의 해가 저물고 있다. 올해 초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COVID-19) 감염병 확산은 전 세계를 혼란과 공포에 빠트렸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다행히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내년 상반기부터는 백신 투약이 가능해져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 것이라는 희망도 보이고 있다. 2020년 보건의료정책은 코로나19 블랙홀에 빠져 추진되던 정책들이 지연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의대생들이 의사국시 실기시험 재응시 여부를 놓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턴 대체로 간호인력 활용이 거론되면서 중소병원계가 코로나19 여파와 함께 이중고에 직면했다.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의대생은 의사국시 실기시험 재응시 여부를 놓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논의가 잘 진행되 경우에는 내년 1분기내 실기시험을 재응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2700여 인턴이 없는 상황이 초래된다.현재 보건복지부는 2021년도 전반기 레지던트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이 대규모 미응시 속 마무리되며 의료인력 공백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의료계는 국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향후 몇 년간 파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정부는 입원전담전문의 활용 등 여러 대책을 마련하는 모양새지만 뚜렷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제85회 의사 국시 실기시험의 응시대상자 3172명 중 446명만이 시험을 치렀고 86%에 달하는 2726명은 시험에 응시하지 않았다.실기시험을 치르지 않은 응시자의 상당수는 내년 1월 7~8일 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대생들이 의사국시 필기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나 그동안 의사국시 미응시 입장을 고수한 의대생들의 입장 변화로 의사국시 재응시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내년 1월 7일 시행 예정인 의사국시 필기시험에 의대생 3196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김영훈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서울대병원, 연세대의료원, 인하대의료원장 등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찾아 의대 4학년 의사국가고시 응시문제 해결을 요청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운영하는 시험 중 '의사시험'은 실기와 필기시험 중 하나에 합격할 경우 다음 1회에 한해 시험을 면제해 주고 있지만, 나머지 시험은 이러한 제도가 없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왔다.14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실이 국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시원이 운영하는 시험직종 26개 중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모두 시행하는 직종은 7종이었다.그 중 '의사(예비)시험'에만 '합격 분리인정과 면제제도'가 있었고 나머지 시험에서는 합격 분리인정과 면제제도가 없는 것으로 나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타 직종의 보건의료인과 달리 의사와 한의사,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률이 95%가 넘게 설정돼 손쉬운 합격 기회를 준다는 지적이 나왔다.12일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한국보건인국가시험원(국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평균 합격자 비율 자료'에 따르면 27개 종류의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중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간호사는 해마다 95%에 가까운 시험 합격률을 보이고 있었다.구체적으로는 3년 평균 ▲의사 94% ▲치과의사 95.3% ▲한의사 95.6% ▲조산사 98.4% ▲간호사 96.3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올해 의사 국가시험 실기 접수가 끝났지만 의대생의 86%가 시험 거부 의사를 굽히지 않았다.이대로라면 약 3000명의 신규 의사가 배출되지 못해 당장 내년부터 응급실 인턴 등 의료 인력 수급에 빨간불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7일 정부에 따르면 총 국시 응시대상 3172명 중 약 14%인 446명만 실기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의대생 가운데 약 90%가 국시 거부 의사를 밝히자 시험 시작 일자를 지난 1일에서 8일로 늦추고 시험 재접수 기한을 7일 0시로 연장한 바 있다.그러나 대한의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2020년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 규모가 458명으로 예정됐다.건보공단은 올해 상반기에 행정직 225명, 요양직 210명, 전산직 14명, 기술직 9명 등 총 458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이 중 일반채용은 393명이며 사회형평적 채용은 65명(장애인 15명, 국가유공자 50명)이다.전년도 채용과 달라지는 점은 우선, 모집지역이 6개 지역본부에서 14개 지역으로 세분화되고 모집지역에서 3년 이상 거주 또는 최종학력 소재지 응시자격을 없앤다.근무조건은 모집지역 5년 이상 근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의 단순 수기 문제와 표준화 환자 진료 문제의 점수 배점이 일부 변경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의사 국가시험의 실기시험 합격자 결정방법'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우선 기존 용어 정의에서 '(실기)문제란 채점항목에 의해 채점되는 독립된 평가 과제를 말하며 단순 수기 문제와 표준화 환자 진료문제로 구분된다'를 '문제란 채점 항목에 의해 채점되는 독립된 평가 과제를 말한다'로 통일했다.이에 문제별 합격선에서 기존 단순 수기 문제의 경우 1문제당 50점, 표준화 환자 진료 문제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