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22)에서 심방세동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CKD-510’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CKD-510은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로, 전기적이고 구조적인 재형성을 개선하는 새로운 기전의 심장질환 치료제다.HDAC6 억제제로는 최초로 비이온채널차단제(Non-Ion Channel Blocker)로 개발되는 약물이다.이번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노벨위원회는 4일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미국 UC 샌프란시코대 David Julius 교수와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 Ardem Patapoutian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두 연구자는 온도와 촉각 등을 느끼는 수용체를 발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Julius 교수는 캡사이신을 활용해 열감에 의해 활성화되는 이온 통로인 TRPV1을 발견했다.Julius 교수와 Patapoutian 교수는 각각의 연구를 통해 냉감에 의해 활성화되는 수용체인 TRPM8도 발굴했다.Patapoutian 교수는 세포실험을 바탕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지엘팜텍과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안구통증치료제 신약 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안구 건조와 통증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은 만성 염증이다. 특히 통증을 유발하는 인자는 소듐이온채널 Nav1.7과 기전적 연관이 있어 각막에 존재하는 Nav1.7을 억제하면 안구 통증이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재 시장에는 Nav1.7 억제 기전의 안구통증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아이엔테라퓨틱스는 자사의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과 지엘팜텍의 자체개발 기술을 접목, 점안제 형태의 신약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약업체가 의약품을 개발·출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심혈관계 안전성약리 평가법 해설서'를 16일 발간했다.주요 내용은 △심혈관계 안전성약리시험 소개 △다중심장이온채널 평가시험법 해설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심근세포 활동전위 평가시험법 해설 등이다.특히 기존 안전성약리 평가에 사용하던 'hERG 채널 평가시험'이 임상 심부정맥의 정확한 예측에 한계가 있어 소듐(Na+)과 칼슘(Ca2+) 채널 등을 활용한 '다중심장이온채널 평가법'을 새롭게 마련했다. 아울러 인간 역분화 유도만능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의 자회사인 아이엔테라퓨틱스가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아이엔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의 15년 노하우가 축적된 이온채널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전문 기업이다. 현재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난청치료제, 뇌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비롯해 8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Nav.1.7 비마약성 진통제인 'iN1011-N17'는 현재 호주에서 임상1상의 단일용량상승시험(SAD)을 진행하고 있다.회사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쓰이는 비스테로이드성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의 자회사인 아이엔테라퓨틱스가 포스텍과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아이엔테라퓨틱스는 포스텍 바이오 분자집게 기술 KIURI연구단과 '이온채널 구조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에서 분사된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이고, KIURI 연구단은 포스텍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성장 선도 고급인재 육성사업'에 선정돼 운영 중인 포닥 중심 연구조직이다.KIURI 사업이란 이공계박사에게 첨단산업 관련 주도적 연구개발 경험을 제공해 혁신역량을 키우고 산업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디어젠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 난청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양사는 난청 치료제 분야에서 새로운 구조를 가진 약물을 발굴하고 후보물질 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공동연구계약을 맺은 바 있다.디어젠이 자체 개발한 AI플랫폼을 활용해 선도물질 최적화 구조를 제안하면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이를 합성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아이엔테라퓨틱스는 자사의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에 디어젠의 AI플랫폼을 접목시켜 신약 후보물질 도출에 소요되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에서 분사된 신약개발전문 회사 아이엔 테라퓨틱스가 지난 14일 호주 식품의약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TGA)으로부터 개발 중인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DWP17061'에 대한 임상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투약은 오는 11월부터 건강인을 대상으로 호주 현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엔 테라퓨틱스는 이번 임상 1상을 시작으로 골관절염 통증을 포함한 다양한 통증에 대해서 임상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DWP17061'은 비임상에서 투약 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신약개발 전문기업 아이엔 테라퓨틱스를 신규 설립했다.유망 신약 파이프라인 법인화를 통해 연구개발 유연성을 확보하고, 빠른 성과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아이엔 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의 이온 채널 신약 개발 플랫폼 및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난청치료제, 뇌질환 치료제를 스핀아웃(Spin-out, 분사)한 바이오텍이다. 아이엔 테라퓨틱스는 10여년간 다양한 CNS(중추신경계)질환의 유망 타깃인 이온채널 신약개발을 통해 이온채널 평가 플랫폼 및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개발 중인 만성통증 치료제 후보물질 DWP17061이 경쟁약물 대비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대웅제약은 최근 열린 제8회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Asian Pain Symposium)에서 만성통증 치료제 후보물질 DWP17061에 대한 프로파일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대웅제약 DWP17061은 골관절염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만성통증 치료제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DWP17061은 전임상에서 투약 후 체내에 약물이 작용하는 데 있어 경쟁물질 대비 우수한 체내동태를 보였다. 또 골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개발 중인 비마약성 만성통증치료제 후보물질 DWP17061이 통증신호전달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은 최근 영국에서 열린 2019 이온채널 심포지엄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대웅제약 김성영 이온채널신약팀장은 Nav1.7을 타깃으로 한 신약개발 전략과 후보물질로 도출된 DWP17061의 프로파일에 대해 구두발표했다. Nav1.7은 소듐이온을 세포 안으로 들어오게 하는 이온채널로, 통증신호전달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연세대학교와 소음성 난청치료제 혁신신약 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지난 1월 연세대학교와 연구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2년까지 소음성 난청치료제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 발굴과 임상 1상 시작이 목표다. 특히 이번 신약개발은 대웅제약이 자체개발한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이 활용된다. 이온채널은 생체막 내외의 이온을 통과시키는 막단백질로 이온의 이동은 생체에 전기신호를 발생시키고 신경흥분 등 많은 신호전달에 관여해 신경계질환, 암 등 다양한 질환에서 신약개발 가능성을 주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새 아토피 치료제인 PAC-14028의 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아토피 치료 신약 물질인 PAC-14028 임상 2상 시험에서 치료에 성공한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 비율이 위약군보다 최대 34.1%p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PAC-14028은 바닐로이드 수용체(TRPV1)를 차단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며 아토피성 피부염, 가려움증, 안면홍조(rosacea), 건선 등 치료를 위해 개발된 비스테로이드성 국소 크림(nonsteroidal topical cream)이다. TRPV1은 열, 산(acid), 캡사이신
대웅제약은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의약품과 다수의 혁신신약을 출시해 의약품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연구자 임상을 통해 신규 적응증을 발굴하고 공정 개선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대웅제약은 난치성 질환 및 만성질환에 대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로 매출 2000억 이상 블록버스터 제품 5개를 개발, 2020년 글로벌 50위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도 세웠다.이를 위해 김양석 연구본부장은 "대웅은 지난 10년 동안 해외 연구소 설립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캐나다 제약사 카디옴 파마(Cardiome Pharma)의 급발작성 심방세동 치료 주사제 ‘브리나베스’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2017년 국내 발매 예정인 브리나베스의 국내 허가 및 독점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심방세동이란 심방이 규칙적으로 뛰지 않고 심방의 여러 부위가 무질서하게 뛰면서 불규칙한 맥박을 형성하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심장 내에 혈액이 혈전을 형성해 심근경색, 허혈성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브리나베스는 심방세동에 관여하는 이온채널을
올 한해 생명공학연구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이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포스텍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생명과학관련 연구자 503명이 선정한 '2013 5대 국내 바이오 성과·뉴스'를 19일 발표했다.BRIC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연구성과 △사회 경제학적으로 파급력이 큰 연구성과 △의학적으로 영향력이 큰 연구성과 △바이오 분야 뉴스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각각 5개씩 선정했다.카이스트 신원균 교수,포스텍 이남기 교수, 성균관대 권대혁 교수팀은 치매의 원인을 밝혀낸 연구 성과를 통해 학술적 가치를 인정 받았다.연구팀은 하나의 포낭 주머니가 세포막에 융합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첨단 단분자 융합 연구방법을 이용, 알파시뉴
서영호 아주의대 약리학교실 교수가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 홈페이지(bric.postech.ac.kr)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소개됐다.서 교수는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시냅스 가소성, 학습과 기억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온채널인 AMPA수용체가 코니숀(cornichon)이라는 단백에 의해 어떻게 그 기능이 조절되는지를 규명했다.또한 이 논문에서 코니숀이 시냅스의 GluA1 AMPA 수용체를 특이적으로 조절한다는 가설을 제시했다.인간의 뇌를 구성하는 신경세포는 수천조 개 이상의 시냅스를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고, 시냅스는 자극이나 경험에 의해 그 연결 강도가 변형되고 기억되는 특성(시냅스 가소성)을 가지고 있다.이번 연구성과의 의미는 인간의 학습과 기억, 행동이 조절
단백질 농도가 시간에 따라 변하는 것이 심박동 리듬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돌연 심장사(sudden cardiac death) 위험이 아침에 가장 높고 저녁이 되면 다시 상승한다는 것. 미국 케이스웨스턴리버스의대 Darwin Jeyaraj 교수팀은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Klf15(kruppel-like factor 15)라는 단백질이 생체시계에 의해 하루 시간에 따라 체내 농도가 조절되며, 이것이 심장박동을 조절하는 이온채널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고 Natur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Klf15를 과잉생산하거나 전혀 생산하지 못하도록 쥐 유전자를 조작한 결과 이들 쥐가 보통 쥐보다 치명적인 심장 리듬 이상 발생 위험이 높은 것을 발견했다. Jeyaraj 교수는 "이번 연구로 심장에
미국 신경학협회 모임에서 전위이온채널 차단제인 Eslicarbazepine acetate (Stedesa®)가 임상시험에서 발작빈도를 감소시키고, 불응성 부분발작이 발생한 환자 치료에 추가 사용하여도 잘 반응하였다고 보고되었다. Eslicarbazepine acetate는 유럽에서 사용되는 약물로 아직 미국에서는 승인 받지 못했다. 약물의 미국 피허가자인 Sepracor사의 임상연구와 의학부의 부사장인 Mark Versavel 박사는 유럽, 남미, 아프리카의 13개국 46센터의 395명을 대상으로 한 위약 대조 무작위 시험에서 약물의 최고 용량에서 33%만큼 발작빈도가 감소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12주간의 유지시기 동안 발작빈도의 상대적 감소에 대한 중간값은 위약이 5%, 400mg이 21%,
1차의, 진화하는 의학에 모처럼 빠져보자 1차기관 의사들이 최신 의학 흐름과 임상을 경험할 수 있는 국제의학학술대회가 다음달 1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다. 경희의료원은 경희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으로 순환기·내분비 분야를 중심으로 이같은 국제학술대회를 마련했다. 따라서 개원의들의 관심이 많은 분야를 집중적으로 발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의대·한의대·치대에서 모두 참여하게 되는 학술대회에서 독일 테크니컬 대학의 Narkollf Hanefeld 교수는 "당뇨병 합병증으로서의 심혈관질환"을 내용으로한 특강을 할 예정이다. 당뇨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Narkollf Hanefeld 교수는 강연에서 당뇨병 합병증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특히 원인질병인 심혈관질환이 미치는 영향과 최신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