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오는 2024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릴 전문의약품으로 팸브롤리주맙(제품명: 키트루다)가 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EvaluatePharma가 'World Preview 2019, Outlook to 2024' 보고서를 발표했다. EvaluatePharma는 매년 제약시장 동향에 대해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팸브롤리주맙은 2018~2024년 사이 연평균 성장률이 15.4%로 170억 달러가 판매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2위를 차지한 아달리무맙(휴미라)은 연
부광약품은 미국 Melior사와 공동개발중인 당뇨병 치료제 신약인 'MLR-1023'의 후기 제2상 임상시험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MLR-1023 후기 제2상 임상시험은 미국 및 한국 총 61개 병원에서 400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2017년 9월 첫 환자 등록을 시작해 약 11개월만에 목표를 완료했다.올해말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내년 초에 주요 임상시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MLR-1023은 처음부터 글로벌 신약을 목표로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며 전기
코오롱생명과학(대표 이우석)의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가 중국 하이난성에 진출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China Life Medical Center(China Life)의 안소니 칙(Anthony Chick)과 중국 하이난성에 향후 5년간 2300억원 규모의 인보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China Life는 중국 하이난성의 인보사 현지 허가 업무 대행과 유통 및 마케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허가 완료가 예상되는 2019년부터 판매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중국(
정부가 실거래가 조사에 따른 약가인하 의지를 피력하자 제약업계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피해 입은 제약산업에 가혹한 처사라고 주장하며 제도 개선과 유예를 촉구했다.그러나 6월, 7월 등에 걸쳐 메르스로 인한 수천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는 제약업계의 주장과 달리 IMS Health, 유비스트 등 일부 데이터에서 처방액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자 일각에서는 제약업계의 피해가 부풀려진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됐다.보건복지부 또한 매출분석을 통해 메르스 피해 상황을 집계하고, 매출 감소가 미미할 경우 약가인하를 추진하겠다는 모양
에자이(Eisai)의 주력 갑상선암 치료제인 렌비마(Lenvima, 렌바티닙)가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이어 유럽의약국(EMA)까지 승인을 마쳤다.EMA는 렌비마를 진행성 분화갑상선암(DTC)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미국에서는 DTC로 인해 매년 2000명이 사망하는 등 갑상선암 가운데 유병률이 높은 암으로 알려졌다.이 약물은 이번 승인에 앞서 FDA와 EMA로부터 각각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FDA는 EMA 승인보다 2개월 빠른 지난 2월 DTC를 적응증으로 렌비마를 허가했다.렌비마는 이번 미국과 유
다이이찌 산쿄가 인수작업을 통해 유망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를 자사 파이프라인에 보강했다.28일 다이이찌 산쿄는 미국의 앰빗생명과학(Ambit Biosciences)을 4억 10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로써 앰빗이 개발해 3상임상에 돌입한 AML 치료제 퀴자티닙(quizartinib)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됐다.주식공개매수를 통해 한 주당 15달러, 총 3억1500만달러를 엠빗해 지불하게되는데 지난 주말 엠빗의 주식종가인 8.20달러 보다 83% 가까이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또 조건부 가격청구권(CVR)
최근 제약산업 분석업체인 EvaluatePharma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들의 유망 파이프라인은 면역치료제가 주를 이뤘다. 2020년 예상매출을 근거로한 15위까지의 순위 대부분이 면역 항체약물이 차지했다는 사실.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 미국 제약시장에서 성공적인 매출실적을 기록한 승인약물들이 대개 대형제약사에서 개발 및 출시가 된 제품군이었지만, 이번 보고서는 인터셉트(Intercept), 노스웨스트 생명과학, 버텍스(Vertex)가 새로이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다.차트에서 글로벌 빅파마의 저력은 여전했다.
서부 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로 사망한 수가 467명으로 늘었다. 이는 1976년 콩고민주공화국 지역에서 바이러스가 처음 확인돼 280명의 사망자를 낳은 이래로 역대 최악의 상황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아프리카 대륙 서부지역에 속하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이온 등에서 에볼라 감염 건수가 759건으로 확인됐다는 소식과 함께 이 같이 발표했다.더불어 WHO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11개국 보건장관 회의를 개최해 더이상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종합대책과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
아스트라제네카가 자랑하는 항암 파이프라인 가운데 난소암 치료제에 비상이 걸렸다.난소암 치료 실험약물인 올라파립(olaparib)은 임상시험에서 질환의 진행을 83%까지 감소시키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이 해당 연구 결과의 타당성을 재검토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 이날 영국 런던 주식거래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주가는 1.8% 하락했다.FDA가 23일 웹사이트에 게재한 내용에 따르면, 이틀 후 열릴 자문위원회에서는 올라파립의 위험성 보다는 치료적 혜택을 논의하고 승인에 앞서 보다 많은 약물 데이터를 요구할 계
최근 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지만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에볼라는 유행성출혈열 증세를 보이다 감염 1주일 내 치사율이 최대 90%에 이르는 치명적인 감염증이다. 명칭은 1976년 콩고민주공화국 에볼라강 주변에 처음 발견된데 유래했다.더욱이 발병이 상대적으로 드물고 상품성이 낮아 바이러스 규명 이후 40여년간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이 상품화로 직결되지 못했다. 이는 대형 제약기업에게 조차 다국가 약물 개발 프로그램에 대대적인 투자금이 소요되는데 반해 낮은 경제성을 보이기 때문이다.또 에볼라가 대부분 보건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회사 맥킨지(McKinsey & Co)가 의약품 론칭의 성패를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시장 진입 첫 해에만 출시된 의약품의 약 67%가 론칭 1년 전 예상매출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출시 1년 전 기대매출 대비 출시 후 1년간 실제 매출 비율을 통계낸 결과이다.연구는 EvaluatePharma의 자료를 토대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시장 진입에 성공한 210개 신물질(NME)의 성향을 맥킨지가 분석했다. 여기서 제품 출시 후 기대 매출을 200% 만족한 그룹은 13개,
셀트리온이 2사분기에 사상 최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공시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8%가 증가한 686억원을 기록했다. 또 영업이익은 47%가 증가한 433억원을 올렸다. 아울러 순이익은 60.6%가 증가했다. 셀트리온의 이번 실적은 전분기인 1사분기에 이어 매출액, 이익 등 모든 면에서 분기 단위 사상 최대 실적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로써 누적매출액은 1286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으며, 누적순이익은 8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이같은 호실적을 자랑하고 있지만 이는 당초 목표액보다는 훨씬 못미치는 수치다. 셀트리온은 올해 예상매출액으로 약 2930억원을 설정했는데 이번 상반기까지 매출액은 목표액의 약 44%다. 한편 셀트리온은
동아제약 예상매출 9000억 달성 실패 1조클럽 가입 차질녹십자 신종플루 매출 차질 8000억원에 근접 올 특수 예상한미약품은 전년 수준과 비슷한 6000억 최악 실적 지난해 제약매출 1위기업은 동아제약이 확실시된다. 다만 기대했던 9000억원의 돌파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제약업계와 증권사 자료를 취합한 결과, 동아제약의 4사분기 매출액은 대략 2127억원 수준이다. 지난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6344억원임을 감안할때 2010년 예상매출액은 8461억원이 나온다. 2009년 8010억원 보다 증가했지만 성장률이나 물가인상률 등을 감안하면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셈이다.이 회사는 지난 2분기까지만해도 10%가량의 성장세를 보여왔는데 3사분기와 4사분기에 쌍벌제 여파로 주력제품의 성장이 정체되면
한독약품이 올해 예상매출액을 3531억원으로 잡았다. 회사는 4일 공시를 통해 "가브스메트, 세비보 등에서 전문의약품 부분의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