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례투여 목적흡입 스테로이드(inhaled corticosteroid, ICS)/지속성 베타-2 작용제(long acting β2-agonist,LABA)인 Budesonide/Formoterol 중간 용량을 MDI 흡입제로 치료함에도 천식이 잘 조절되지 않고 증상의 악화가 반복되어 치료 단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한 상태이다.내원 초기 시행한 혈액검사 및 객담검사에서 호산구(eosinophil)가 증가되어 있어 흡입용 항콜린제 추가보다는 스테로이드 증량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였다. 기존에 MDI 형태의 흡입제를 잘 사용하던 환자로 포스터
투약 결과 67세 남자 환자가 가슴쓰림 등의 역류 증상을 주소로 내원하여 위내시경검사를 시행하였다. 검사 결과, 하부식도에 점막결손이 관찰돼 미란성역류성식도염으로 진단하였다. 양성자펌프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PPI)인 pantoprazole 40 ㎎을 아침 식전 30분에 복용하고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호전되어 2개월간 약물치료 유지 후 경과 관찰하였다.Pantoprazole 중단 약 1개월 뒤 역류 증상이 재발해 pantoprazole 40 ㎎을 10개월간 추가로 처방하였다. 최초 진단 후 12개월
증례 해설 71세 남자 환자로 4개월 이상 코에서 지속되는 악취, 화농성 콧물 및 후비루를 주소로 타병원에서 2개월 이상 항생제를 복용했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본원에 내원하였다. 과거에 좌측 만성중이염으로 고막성형술(tympanoplasty)을 시행받았고, 이 외에 특이 사항은 없었다.내원 시 시행한 부비동내시경에서 우측 부비동개구연합(ostiomeatal unit, OMU)의 화농성 분비물을 확인하였으며, 좌측은 정상 소견이었다. 혈청 내 IgE 수치 및 알레르기반응검사 결과는 정상이었다. 부비동염 수술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임상소견고혈압, 당뇨병, 타카야수 혈관염(Takayasu’s arteritis)을 동반한 74세 여자 환자가 찌릿찌릿하게 전기 오는 듯한 복부 및 서혜부 통증, 둔부 통증, 허리 통증 등을 주소로 내원했다. 환자는 내원 전 약물요법, 주사치료, 비침습적 무통증 신호요법 등의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이 없었으며, NRS (numeric rating scale) 9-10점의 심한 통증을 호소했다.문진 당시 3개월 전 체간 부위 피부발진을 시작으로 복부 통증, 허리와 서혜부, 둔부, 다리로 증상이 번지면서 전신통증을 호소했다.이학적 검사에서
임상 소견40세 남자가 우측 엉치 및 다리의 극심한 신경병성 통증(neuropathic pain)을 주소로 내원했다. 환자는 약 3개월간 외부 병원에서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물리치료 및 신경차단술을 시행했고, 증상이 점차 호전됐다.하지만 본원에 내원하기 3일 전 갑작스럽게 통증이 악화되었고, 신경차단술 시행 후 호전되지 않아 환자는 수술적 치료를 생각하고 본원에 내원했다. 보행 및 수면을 못할 정도로 통증이 매우 심했고 신경학적 검사상 우측 발목(right ankle) 감각 저하 및 GTDF (great toe dorsiflexion
66세 남자 환자가 잦은 음주와 직업 특성상 나타나는 복부 팽만감 및 간헐적인 설사, 변비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이 환자는 고혈압으로 10년 이상 고혈압치료제를 복용 중이며 금주에 대한 교육에도 불구하고 잘 따르지 못했다.혈액검사에서 간수치 상승을 나타내어 간기능 개선제인 ursodeoxycholic acid/biphenyl dimethyl dicarboxylate 1캡슐과 silymarin 1캡슐을 1일 2회 2-3개월 동안 복용 후 호전을 보였다. 하지만 매일 소주 1병 이상의 지속적인 음주로 간수치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었다.
투약 결과72세 남자 환자가 2년 동안 지속된 목의 이물감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12년 전 뇌경색을 진단받아 clopidogrel 75 ㎎을 복용하고 있으며 흡연력은 없었다. 1년 전 위식도역류질환으로 1개월간 양성자펌프억제제 투약 후 가슴쓰림 증상은 호전되었으나 불편감이 지속되었다.최근 3개월 동안 타의원에서 양성자펌프억제제를 투약하였으나 증상의 호전이 없었다. 인후통 외에도 만성적인 기침, 인후두 청소, 쉰목소리, 이물감 증상이 지속되었으며 특히 기상 시와 야간에 목의 이물감, 가래 낀 느낌이 심하였다. 후두내시경검사에서 역류증
결론 및 고찰 39세 여자 환자로 근골격계 병력 및 기저질환이 없고 팔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으며 오래 전부터 우측 팔 사용 시 주관절 외측 부위에 통증과 압통이 있는 상태였다. 방사선검사상 특이 소견은 보이지 않았고, 지씨웰빙디옥시®주 주사 전 시행한 초음파검사상 주관절 외상과 부위 단요수근 신전건(ECRB)에 저에코음영 소견이 관찰되었다.약 한 달 간격으로 지씨웰빙디옥시®주 1바이알(3 mL) 중 1.5 mL, 2 mL, 2 mL씩 3차례 치료한 후 유의미한 통증 감소 효과(VAS 8점→2점)가 있었으며,
투약결과고혈압, 통풍, 2형당뇨병 및 CKD 4기 환자로 요독증 및 당뇨병성 위마비에 의한 소화불량과 더부룩함, 기상 시 구역감과 속쓰림 증상을 반복적으로 호소하였고 이로 인해 경구혈당강하제, 항고혈압제, 이뇨제, 항혈소판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요산생성억제제, 철분제 및 요독 제거를 위한 구형흡착탄 등 많은 약을 복용 중이었다.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혈당 변동성이 심하여 고혈당과 저혈당을 반복하였고 HbA1c 수치는 8.1%로 측정되었다. 사구체여과율은 1년에 약 5-7 ㎖/min/1.73㎡씩 감소되어 현재 추정 사구체여과율
임상상 및 소견서혜부 탈장 수술은 이집트 파피루스에도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그 역사가 매우 길다. 20세기에 들어서 Eduardo Bassini, Henry Orlando Marcy, Chester McVay, Earle Shouldice 등 여러 의사들에 의하여 각자의 이름을 딴 여러 가지 수술 방법이 개발되었다.대부분의 방법들은 탈장낭을 봉합하여 복강내로 환원시킨 뒤, 복벽의 구조물을 이용하여 후벽의 보강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20세기 후반에는 Francis Cowgil Usher와 Irving Lichtenstein에 의
결론 및 고찰 치료 및 결과65세 여자 환자로 첫 내원 시 좌측 팔꿈치의 외측 상과 부위에 극심한 압통과 함께 움직일 때 동통, Mill’s test 양성 소견을 보였고 초음파검사상 가쪽곁인대복합체(lateral collateral ligament complex)가 손상된 소견을 보였다.외측 상과염으로 진단하여 초음파 가이드에 따라 병변 부위에 라이넥®주를 투여하는 치료를 시작하였다. 첫 주사 치료 후 환자는 통증이 좀더 심해짐을 호소하였고, 1주 후부터 압통은 여전하나 움직일 때 통증이 조금씩 감소하기 시작하였다. 7일
임상상 및 소견조기 위암 병변의 치료에서, 크기가 2 cm 이하이고 조직 분화도가 좋으며 궤양이 없고 점막에 국한된 위암은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의 절대 적응증으로 인정된다. 한편, 병변의 크기가 2 cm 보다 크고 궤양이 없거나 3 cm 이하면서 분화도가 좋은 점막에 국한된 위암, 분화도는 좋지 않으나 2 cm 이하로 궤양이 없는 점막에 국한된 위암도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의 확대 적응증으로 고려해 볼 수 있다.그러나, ESD의 경우 약 3.5%~7%에서 시술 관
진단 및 수술69세 여성 환자로 수년간의 허리 통증과 하지 방사통 및 최근 2개월 전 발생한 하지 근력 저하로 후방경유 척추 유합술 및 기구고정술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과거력으로 잘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과 부신기능저하증이 있고, 6개월 전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 받아 수술 중 감염의 위험성이 높았다.요추 부위에 약 10~15 cm의 절개창을 내고, 4-5 번 요추간에 협착된 척추관 부위를 확장시킨 후 척추체간에 인공 뼈를 삽입하였다. 4-5 번 양측 요추 척추경에 나사못을 삽입한 후, 두 나사못에 rod를 이용하여 고정함으로
치료목표 및 치료적 접근 삼진타우로린™주사2%를 이용한 수술 부위 세척으로 수술 후 감염과 염증의 악화를 예방하고, 질병의 경과를 단축시키고자 하였다.삼진타우로린™주사2% 1병(250 ml)에 생리식염수 750 ml를 희석하고(0.5%, 총 1 L), 37°C로 가온하여 세척액으로 사용한다. 증례 해설 62세 여성 환자로 내원 전일부터 시작된 경부 통증 및 연하통증으로 응급실을 통해 내원하였다. 이학적검사에서 left tonsil injection을 동반한 hypertrophy, peritonsillar bulging으로 인한 uv
결론 및 고찰 일반적으로 바깥쪽 팔꿈치 통증이 발생하면 모두 테니스 엘보우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 비정형 엘보우 통증을 외측 팔꿈치 주변의 근육인 상완요골근(brachioradialis muscle) 혹은 팔꿈치근(anconeus muscle)의 통증을 유발하는 일반적인 상과염과 혼돈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학적검사를 통해 ECRB 인대와 외측 상과의 압통, 관절 부위 압통을 꼭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팔꿈치 통증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야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고 적절한 치료로 이어질 수 있다.팔꿈치 통증은 급성인 경우 외
결론 및 고찰 81세의 남자 환자로 만성적인 경추증을 치료하기 위해 아텔로콜라겐 제제인 지씨웰빙콜라필® 치료를 시행하였다. 지씨웰빙콜라필®은 단독 투여할 경우 콜라겐의 특성상 약물의 흡수가 더디어 환자에게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주사 후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소량의 리도카인과 조직 수복에 도움을 주는 PDRN제제인 지씨웰빙디옥시®주로, 지씨웰빙콜라필®을 희석하여 주사하였다.환자가 주로 호소하는 후관절 부위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가동력 저하를 개선시키기 위해 초음파 가이드로 후관절 부위에 정확하게 약제를 주입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차의과학대학교 구미차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귀화 교수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으로 관찰한 혈당 변동 특성기저 인슐린 투여로 아침 공복혈당은 잘 조절되지만 점심, 저녁 식후 고혈당이 있고 야식 섭취로 자정까지 혈당 상승이 이어지는 패턴을 보였다.연속혈당측정기 사용 후 조치 및 경과혈당 조절을 위해 야식 섭취를 줄이도록 권유했으며, 식후 혈당 감소를 위해 기존 gliclazide 30 ㎎ 복용 대신 점심, 저녁 식사 시 α-glucosidase inhibitor를 복용하도록 했다. 연속혈당측정은 환자의 식생활습관 교정에서 환자의 자
단국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유원상 교수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으로 관찰한 혈당 변동 특성내원 초기, 환자는 점심 외식이 잦아 탄수화물 섭취가 많았고, 연속혈당측정에서 뚜렷한 ‘점심 식후 고혈당’이 나타났다. 저녁 식후에 혈당이 상승했고 야식으로 한번 더 혈당 상승이 나타나 새벽 2시까지 평균 180 ㎎/dL 이상의 고혈당이 지속됐다.연속혈당측정기 사용 후 조치 및 경과점심 식사 시 탄수화물이 적은 음식을 먹도록 설득하였다. 또한 야식 중단을 권유하였으나 환자가 어려움을 호소하여, 토마토, 달걀, 연두부 등 저탄수화물 간식으
투약 결과 이 환자는 2년 전 위선종으로 내시경 점막하박리술을 받았던 환자로, 최근 정기 검진 목적으로 시행한 위내시경 검사에서 위체부 하부 소만부에 20x20 mm 크기의 융기형 병변이 발견되었다. 조직검사 결과 선종으로 확인되어 위 내시경 점막하박리술을 받았다.환자는 시술 후 심와부 통증을 호소하였고, 내시경 점막하박리술에 의한 인공 궤양을 복통의 원인으로 추정하여 궤양 치료 목적으로 tegoprazan 50 mg/day를 투여하였다. 투여 2주 후 심와부 통증이 호전되기 시작하였고, 지속적으로 복용하여 총 8주간 t
투약 결과 상기 환자는 토혈을 주소로 하여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당뇨병 외에 특이한 병력이 없었고, 내원 당시 혈압은 110/60 mmHg, 맥박수는 100회/분, 체온은 36.6℃였다. 문진에서 좌상복부 복통을 동반하였으며 신체 진찰에서 장음은 상승되어 있었다. 반발 압통의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말초 혈액 검사에서 혈색소 10.6 g/dL, 헤마토크리트 30.6%, 백혈구 13,610/mm3, 혈소판 195×103/uL이었다. 혈액 화학 검사에서 BUN 37.3 mg/dL, 혈청 크레아티닌 1.1 mg/dL, AST 21 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