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팀(공공부문(경기도 의료원 이천병원) 신경과 강동완 교수)이 미국 심장학회가 개최하는 뇌졸중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국제뇌졸중학회에서 ‘2024 Paul Dudley White International Scholar Award’를 수상했다.이 상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석좌교수로 재직한 심장학의 대가 폴 더들리 화이트 박사(Dr. Paul Dudley White)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미국심장학회 주관 학회에 제출된 초록 중 나라별 최우수 초록에 수여된다.김범준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SGLT-2 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심부전 환자의 신장 기능과 관계 없이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과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달 미국 심장학회지(JACC) 81호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디앙은 만성콩팥병 저위험부터 초고위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장 기능을 가진 심부전 환자에서 비슷한 수준의 예후 개선 효과를 보였다. 자디앙은 박출률 감소 혹은 보존 심부전 환자 대상 EMPEROR-Reduced, EMPEROR-Presevrved 연구에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2월 28일 10주년을 맞는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과 의료진은 자신감에 차 있었다. 국내에처 처음으로 중환자의학과를 개설한 후 중환자실 다학제 진료팀을 10년 동안 운영 결과가 자신감의 근거인 듯했다. 22일 기자들과 만난 박치민 교수(중환자의학과, 중증치료센터장)는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과가 국내 중환자 진료 시스템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박치민 교수는 "우리 병원 중환자의학과가 중환자실 다학제 진료팀을 도입하면서 국내 중환자 치료 패러다임을 전화을 주도했다"며 "다학제 진료팀의 시너
[메디칼업저버 허희윤 기자] 주요 가이드라인에서 급성관상동맥증후군으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후 티카그렐러를 우선 처방할 것을 권고한 가운데 상반된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이 모였다.현재 유럽과 미국 심장학회는 가이드라인에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가 PCI를 받은 후 사용하는 항혈소판제제로 티카그렐러를 클로피도그렐보다 우선 처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그러나 아주대병원 박래웅 교수팀(의료정보학과)과 미국 예일대 연구팀이 공동으로 임상현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 티카그렐러가 클로피도그렐보다 출혈 사건과 호흡곤란 위험이 더 높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만성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가 심부전 신규 진단 환자 및 기존 약물 복용 관계없이 에날라프릴 대비 월등한 입원환자 치료 이점을 확인했다.노바티스는 만성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에 대한 PIONEER-HF 연구의 후속 분석 결과를 1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된 유럽심장학회(ESC,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으며, 발표와 동시에 세계적인 의료 학술지인 ‘미국 심장학회 저널(Journa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와 뇌신경센터 공동연구팀(심혈관센터 나진오, 강동오 교수, 뇌신경센터 김치경 교수) 심전도 기반 수면호흡장애 분석으로 후유장애 조기예측이 가능한 신기술을 제시했다.공동연구팀에 따르면, 24시간 심전도 모니터링 결과를 기반으로 한 심폐결합분석법(cardiopulmonary coupling analysis)을 적용해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수면호흡장애 동반유무를 손쉽게 조기진단하고, 향후 뇌졸중에 의한 신경학적 후유장애의 회복수준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심폐결합분석법은 심전도의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2017년 미국 심장학회(ACC)·미국 심장협회(AHA)가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기준을 낮추는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하지만 이 업데이트에는 임신한 여성은 제외됐었다.이에 중국 화중과기대 Jie Hu 연구팀은 업데이트된 가이드라인을 임신한 여성에게 최초로 적용해 봤다.그 결과 예전 가이드라인을 적용했을 때 약 4%가 임신성 고혈압으로 진단됐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적용했을 때는 약 25%가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 주 저자인 Hu 연구자는 "이 연구는 2017 ACC·AHA 가이드라인을 산전관리에 적용하면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면역결핍바이러스(HIV) 환자가 정상인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미국 심장학회(AHA)가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HIV과 심혈관질환에 대한 추가 연구와 임상시험을 요구했다. 주저자인 노스웨스턴대 Matthew J. Feinstein 교수는 HIV 양성군은 HIV 음성군보다 심근경색, 심장마비 등 심혈관질환 사건 위험이 더 높다고 말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HIV 감염자와 비감염자를 비교했을 때 감염자가 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1.5~2배 증가했다.메타분석에 따르면 지난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고광곤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Asia-Pacific CardioMetabolic Syndrome Congress)'에서 연구업적상을 받았다.'1st APCMS CONGRESS'로 명명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심장대사증후군과 관련해 세계 최초로 지구촌 석학들을 한 자리에 모인 학술포럼의 장이다. 16여 개국에서 100편 이상의 초록이 발표됐다.고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30여 년간 우수한 연구와 'New
동아에스티(대표이사 부회장 강수형)와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각 도시에서 진행해 온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의 런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달비 런칭 심포지엄은 제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성을 알리고자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포함 등 전국 15개 도시에서 개최됐으며, 총 1791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지난 22일 열린 포항 심포지엄에서는 동국대 경주병원 배준호 교수의 ‘Big Change of hypertension guileline after SPRINT St
높은 복약순응도와풍부한 임상근거로 복합제 시장에서 매출 견인 세비카 패밀리의 성장세고혈압은 만성 질환으로 환자가 꾸준히 약제를 복용해야 효과적으로 혈압을 관리할 수 있어 복약순응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때, 복용해야 할 약제가 2개 이상 된다는 사실은 환자에게 커다란 저항감을 일으키기에 합병증 발생 및 의료비 사용을 줄이는데 필수불가결한 복약 순응도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 세비카 HCT®는 3가지 성분을 1번에 복용할 수 있고, 제형도 작아 환자가 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 복약순응도가 높다. 더욱이 환자를
ARB의 계열 효과 다수의 논문에서 ARB가 고혈압치료제 중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혈압강하 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보고된다. ARB 계열 항고혈압제제의 시장점유율은 40.3%로 그동안 대세로 자리잡아 온 CCB 계열(37.4%)을 앞지른 바 있다. 이러한 성장 동력은 무엇일까?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심장섬유화 치료제로 개발 중인 Prolyl-tRNA Synthetase(PRS) 저해제 ‘DWN12088’에 대한 전임상시험 결과를 미국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대웅제은 지난 13일 열린 미국심장학회(AHA) 에서 심장섬유화 치료제 DWN12088에 대한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DWN12088은 심근 경색 후 발생하는 심장섬유화와 과도한 염증 현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경구용 심장섬유화 치료물질이다.심장섬유증은 심근 경색 후 발생하여 심장 조직을 딱딱하게 해 심장이 제 기능을 발휘할
연구 배경 최근 미국 심장학회/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HA/ACC)는 중등증의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있는 무증상 성인에서 심혈관 위험도 평가 척도로서 관상동맥칼슘(coronary artery calcium, CAC) 점수와 함께 경동맥 내중막 두께(intima-media thickness, IMT)를 사용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Class IIa). 본 연구에서는 경동맥 IMT에 대한 연구 논문들에 대한 고찰을 통해, 심혈관 위험도를 예측하는 데 경동맥 IMT 측정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평가하고, IMT에 대한 연구 방법 및 결과에 대해 분석하고자 했다.
국내 연구팀이 31%의 환자가 스텐트 삽입 후 항응고제를 제대로 복용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의대 신동욱 교수(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미희 전공의)팀이 국민건강보험 표본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09-2011년 약물 용출 스텐트(DES, Drug-eluting stent) 관상동맥 중재술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항응고제 복용 조기 중단율과 이와 관련된 사회경제학적 인자 및 임상적 특징 등을 조사했다. 관상동맥중재술의 대부분은 약물방출 스텐트를 사용한다. 2007년 이후 미국 심장학회 등 대부분의 전문 학회의 가
국내 연구팀과 미국 하버드의대가 공동으로 대동맥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대동맥류가 상행대동맥에 생겼을 경우 파열확률이 낮아 수술 필요성이 적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울산의대 김준범 교수(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와 하버드 의대 메사추세츠 제너럴 병원 토랄프 썬트 교수팀이 상행대동맥에 생긴 직경 45~55mm의 대동맥류가 5년 내 파열되거나 박리될 가능성이 3% 미만으로 상당히 낮아 수술 필요성이 적다는 사실을 최근 밝혀냈다.대동맥류는 평균 직경 30mm 내외인 대동맥의 일부가 주머니처럼 늘어나는 병으로 자각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고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는 심방세동 치료제인 멀택®정(성분명:드로네다론)이 6월 1일부터 급여가 확대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발작성 또는 지속적 심방세동 병력을 가진 현재 정상동율동(sinus rhythm)인 심방 세동 환자 중에서 기저 심질환(좌심실 비대, 허혈성 심질환 등)이 있는 경우에만 보험 혜택이 가능했으나, 이번 급여 확대로 기저 심질환이 없는 환자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멀택은 항부정맥제중 율동 조절제(Rhythm control)로서 유럽심장학회(ESC)와 미국 심장학회(AHA/ACC/HRS
베링거인겔하임은 진행중인 3상 임상인 RE-VERSE AD의 새로운 중간 분석 결과, 임상에 참여한 모든 환자에서 프락스바인드 주사제(성분명 이다루시주맙) 5g 투여 시 프라닥사 캡슐(성분명 다비가트란에텍실레이트)의 즉각적인 역전 효과가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 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의 제 65회 연례 과학세션(ACC. 16) 및 엑스포에서 발표됐다.최초 환자 123명을 대상으로 한 RE-VERSE AD의 새로운 3상 임상 중간 분석 결과는 응급 수
뇌혈관에도 스탠스를 삽입하는 치료법을 미국 학회가 공식 인정하면서 해당제품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미국 심장학회(AHA)와 미국 뇌졸중학회(ASA)는 최근 급성기 허혈성 뇌졸중 치료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기존 치료법과 더불어 스텐트를 이용한 혈전 제거술을 1차 치료법으로 추가했다.특히 혈전 제거술에 사용하는 장비가 메드트로닉사의 스텐트 리트리버(stent retriever)인 솔리테어(Solitaire )밖에 없어 관심은 더욱 크다. 미국에서 허가받은 유일한 제품이다.솔리테어는 올해초 메트트로닉사가 인수한 코비디엔이 개발한 제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과 보건복지부 산하 심장혈관연구재단(CVRF)이 공동주최하는 '2015년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CardioVascular Summit-TCTAP 2015)'가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올해로 20주년을 맞는 TCTAP는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성장을 거듭해 전 세계 50개국으로부터 4천여 명의 심혈관계 전문가들이 찾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학술모임으로 성장했다.중재시술을 시행하는 순환기내과 전문의들은 물론이고 일반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