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동아제약 어린이 전문 상비약 브랜드 챔프가 어린이 알레르기약 챔프 알러논을 출시한다.새롭게 선보이는 챔프 알러논은 2세대 항히스타민 제제인 세티리진염산염 성분 치료제다.세티리진염산염은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챔프 알러논은 세티리진염산염 성분의 국내 어린이 알레르기약 최초로 5mL 스틱 파우치 형태를 선보여 복용 및 휴대 편의성을 높였다.어린이 제품만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동아제약 어린이 건강연구센터의 기술력을 접목해 약의 쓴맛을 최소화했으며, 아이들
How to effectively administer rebamipide eye drops for dry eye and other ocular surface disorders안구건조증의 병태생리학적 기전안구건조증은 불안정한 눈물막을 특징으로 하는 다요인성 질환으로 눈의 불편함, 시각장애, 안구표면의 잠재적 손상을 유발한다(ADES, 2017). 안구건조증의 근본적인 원인은 크게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첫 번째는 눈물막 파괴(tear film breakup)에 의한 것으로, 안구의 습윤성을 저하시켜 심각한 안구건조 증상으로 이어질 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미국식품의약국(FDA)은 고위험 신경모세포종 환자의 재발 위험을 줄이기 위한 치료제로 아이윌핀(성분명 에플로르니틴)을 승인했다.아이윌핀은 항-GD2를 포함해 이전에 다중제제, 다중양식 요법에 적어도 부분반응을 달성한 성인 및 소아 고위험 신경모세포종 환자의 재발 위험을 줄이기 위한 치료법으로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FDA 항암제자문위원회(ODAC)는 지난 10월 아이윌핀이 고위험 신경모세포종 소아 환자의 재발 위험을 감소시키는 혜텍을 입증했다며 14대 6으로 승인 권고를 결정한 바 있다.이번 승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미세먼지가 각종 질환을 발생 및 악화시키는 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들이 활발하게 발표되고 있다.전 세계 사망원인 3위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도 미세먼지로 인해 악화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환자들이 미세먼지 노출을 줄이는 5가지 행동수칙만 지켜도 COPD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이세원 교수팀은 102명의 COPD 환자를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에게만 병원 치료와 더불어 집 안 공기청정기 가동, 규칙적인 대기오염정보 확인과 실내 환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일약품이 노바티스의 안과질환 9개 품목에 대해 독점적으로 국내에 공급하게 된다.제일약품은 한국노바티스와 녹내장, 결막염 등 안과질환 9개품목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안과질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제일약품이 안과질환 영역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 처음이다.제일약품은 2024년 1월부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녹내장 및 결막염을 비롯한 안과질환 영역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제일약품은 한국노바티스로부터 녹내장 관련 6가지 품목과 결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우리아이들병원은 최근 6세 이하 영유아들의 감기 증상과 함께 유행성 각결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7일 질병관리청의 35주차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289건의 호흡기 검체 중 아데노바이러스가 37.0%로 가장 많았다.코로나19 12.8%, 리노바이러스 7.6%, 독감 바이러스 4.2%로 뒤를 이었다.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증 입원환자 1665명 중 절발 이상인 54.8%를 아데노바이러스 환자가 차지했다.아데노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강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코로나19(COVID-19) 감염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2023년 6월 4주부터 확진자 발생 증가세로 전환해 5주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7월 첫주부터는 전주 대비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8월 7일 브리핑을 통해 "9일 예정이었던 병원급 의료기관 마스크 의무를 포함해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 4급 전환 계획 발표 일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감염자 증가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XBB계열 변이 바이러스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 유행 중인 '관심 변이(VOI,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로슈 캐싸일라(성분명 트라스투주맙엠탄신), 아스트라제네카-다이이찌산쿄 엔허투(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을 이을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등장이 난관에 봉착했다.네덜란드 제약사 비욘디스는 개발 중인 ADC 트라스투주맙 듀오카르마진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거절한 완전응답서신(CRL)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전 연구에서 무진행생존(PFS)은 개선했지만, 전체생존(OS)은 통계적인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혈류 불안정성 개선...PFS 입증트라스투주맙 듀오카르마진은 사람상피세포증식인자
지구 온난화로 인해 봄철 꽃가루 발생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계절의 여왕이라 일컫는 봄이 괴로운 사람들은 알레르기 환자들이다. 넘치는 꽃가루로 인한 기관지 천식 증상은 기침, 천명, 호흡곤란이다.봄철에는 꽃가루와 미세먼지로 인해 천식, 알레르기 비염, 결막염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 중 천식은 우리나라 국민의 약 10명 중 1명을 차지할 정도다.비교적 흔히 발생하는 기관지질환으로 볼 수 있다. 연령대별 유병률은 소아 때가 가장 흔하며, 20~30대에는 다소 감소하다가 최근에는 65세 이상의 노인 천식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봄철 꽃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라이 릴리가 개발 중인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레브리키주맙이 단독요법에 이어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의 병용요법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특히 아토피피부염 치료를 위한 생물학적 제제의 가장 큰 부작용인 결막염 발생을 상당히 낮춘 것으로 분석되면서 시장 출시 후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상3상 ADhere 연구 결과 공개IGA0/1 도달률 41.2%, EASI75 도달률 69.5%최근 JAMA Dermatology에는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레브리키주맙과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TCS) 병용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레오파마의 아토피피부염 치료 인터루킨(IL-13) 억제제 애드트랄자(성분명 트랄로키누맙)이 후발주자 경쟁에서 두각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애드트랄자는 아토피피부염 징후 및 핵심 유발인자인 IL-13 사이토카인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억제하는 최초의 생물학적 제제로,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병용 또는 단독요법이 가능하다. 애드트랄자는 임상3상 ECZTRA1, ECZTRA2, ECZTRA3 연구를 통해 중등도~중증 성인 아토피피부염 적응증을 획득한 바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영국피부과저널(BDJ)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수의료 지원을 위해 응급진료 수가를 현행보다 50%더 가산하고, 산부인과 분만수가를 기존보다 3배 더 늘린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공방안 및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8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복지부는 지난 8월 건강보험 재정개혁추진단과 필수의료 확충추진단을 발족해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필수의료 기반을 회복할 수 있는 대책를 준비해 왔다.이번 공청회는 그간 준비한 대책을 현장과 학계의 전문가와 국민 일반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SU, Chronic Spontaneous Urticaria)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옵션이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11월 10~14일 미국 루이빌에서 열린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학회(ACAAI 2022)에서 현재 연구 중인 사노피 듀피젠트(성분명 듀필루맙), 노바티스 졸레어(오말리주맙), 노바티스 레미브루티닙(remibrutinib) 등의 임상시험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LIBERTY-CSU CUPID Study A 공개 CSU는 최소 6주 동안 두드러기(팽진), 부종 등이 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염증성 피부질환인 주사피부염이 지속되면 피부암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주사피부염이란 뺨이나 코, 입술 등 얼굴의 중앙부위에서 나타나는 피부질환으로서, 안면홍조와 혈관 확장, 1cm 미만 크기의 솟아 오른 피부 병변, 농포, 부종 등이 관찰되는 만성 질환이다.발병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주사피부염은 자연 치유되지 않고 결막염, 각막염, 림프 부종 등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라매병원 조소연 교수(피부과) 연구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안재만)은 최근 기존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 ‘알레파타딘점안액0.7%(성분명 올로파타딘염산염)’를 편리한 사용과 오염 방지를 위해 1회용으로 발매했다고 14일 밝혔다.주성분 ‘올로파타딘염산염’은 항히스타민 작용 및 비만세포 안정화 작용과 더불어 가려움증 원인 중 하나인 Substance P 분비를 차단하는 3중 작용으로 안구 가려움증의 악순환을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주요 증상들을 빠르고 지속적으로 호전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특히 기존 항히스타민제제와 비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라이 릴리가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시장을 정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JAK 억제제 계열 경구용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에 이어 개발 중인 생물학적 제제 레브리키주맙이 단독요법 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기 때문이다. 레브리키주맙, 치료 16주차 EASI 75 도달률 절반 이상릴리는 지난달 열린 미국피부과학회 연례학술대회(AAD 2022)에서 생물학적 제제 레브리키주맙의 임상3상 결과를 공개했다.레브리키주맙은 인터루킨(IL)-13Rα1/IL-4Rα 이형중합체 복합체의 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제약품은 제6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주총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남영우, 김성규 사내이사와 최필성, 이가원, 전성수 사외이사를 각각 재선임했다. 또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 등도 원안대로 의결했다.국제약품은 올해 경영 키워드로 '이익경영 최우선'을 설정하고, 이익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약품 안재만 대표는 "올해는 모든 일에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 내가 전문가라는 자부심, 성취한다는 습관을 갖고 효율성을 높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위기관리 능력을 키우겠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삼일제약은 지난해 점안액 매출액 400억원을 달성, 전년 대비 33%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삼일제약은 안과영역 특화 제약사로 성장하기 위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왔다.자체개발 제품은 물론 앨러간, 떼아, 니콕스 등 안과 전문 기업들과 연달아 제휴를 맺으며 제품을 보강했다.현재 삼일제약은 안구건조증, 녹내장 치료제, 인공누액제, 항생 안약, 항알러지 안약, 결막염 치료제 등 총 29종의 점안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2018년 190억원에 불과했던 점안액 매출은 2021년 400억원까지 성장, 전체 매출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JW중외제약은 내년 1월 10일부터 4일 동안 온라인으로 열리는 2022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JW중외제약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체 개발 주요 혁신신약 후보물질 기술제휴 논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통풍치료제 URC102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기술수출을 추진한다. JW중외제약은 2019년 중국 심시어제약과 URC102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URC102는 지난 3월 종료된 국내 임상 2b상에서 입증된 높은 안전성과 우수한 유효성을 바탕으로 기술이전에 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사노피의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가 제2형 염증성 질환인 성인 결절성 양진과 만 12세 이상 호산구성 식도염 환자에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성인 결절성 양진 환자에 대한 효과는 임상3상 PRIME2 연구에서 나타났다.이 연구는 국소 치료제로 조절되지 않거나 이를 권장하지 않는 성인 결절성 양진 환자 160명을 대상으로 듀피젠트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다. 환자들은 2주에 한 번씩 듀피젠트를 단독 또는 국소 치료제와 병용투여했다.연구 결과, 듀피젠트는 환자의 가려움증과 피부 병변을 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