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오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COVID-19) 위기 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주재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JN.1 변이가 1월 말부터 현재까지 계속 우세해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과, 코로나19의 치명률·중증화율이 지속 감소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현재 미국·일본 등 대다수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4년도 청년인턴 75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채용규모는 일반공개경쟁 710명, 장애제한경쟁 40명으로, 계약일 기준 15세 이상 34세 이하(’89.6.28.~’09.6.27. 출생자)인 사람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건보공단은 성별과 학력 등 편견요소를 배제하고, 서류·면접 등 전체 채용과정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능력중심 채용을 실시한다.지원자는 오늘부터 내달 2일 14시까지 온라인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최종합격자는 6월 27일(목)부터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한국 엠에스디의 키트루다주(펨브롤리주맙)가 급여 기준 확대에 실패했다. 올해만 두 번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7일 2024년 제3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 심의결과를 공개했다.지난 1월 열린 제1차 암질심에서 급여기준 확대를 노렸던 키트루다주는 이번 심의에서 급여기준이 설정되지 못했다. 키트루다주는 자궁내막암 등 15개 적응증 확대를 노리고 있다.다만, 암질심은 재정분담안을 추가 제출하면 급여기준 설정 여부를 재논의 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이날 암질심에서 급여기준이 확대된 품목은 △암젠 코리아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건강보험 급여 이후에도 제한이 있었던 코오롱제약 중증 판상 건선 치료제 스킬라렌스(성분명 디메틸푸마르산염)가 처방이 본격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판상 건선 치료는 그동안 광선요법, 스테로이드 연고, 비타민D유도체 연고나 메토트렉세이트, 사이클로스포린 등 면역조절제를 이용해왔다.하지만 메토트렉세이트이나 사이클로스포린 등 면역조절제는 장기간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건선 환자에게는 부작용 발생 위험이라는 부담이 있다.아울러 최근 10년 사이 건선 치료의 게임체인저로 등장한 생물학적 제제는 까다로운 산정특례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심평원 어린이집과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과 아동과 어르신 교류 활성화를 위해 'The-이음'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심평원과 어린이집 그리고 노인복지관은 아동과 어르신이 짝을 이뤄 △안부편지 △텃밭가꾸기 △산책 △숲체험 △명절행사 △문화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심평원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The-이음 프로젝트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단절된 조손세대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확산과 세대 통합에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건보공단은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고객만족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자체 만족도 조사를 통해 고객접점 별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찾아 개선하고 있다.특히, 국민 제안‧청원제도‧고객의 소리(VOC)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개선하고, 사회보험료 전자수납‧전자고지 확대 등 디지털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국민 편익을 높이고자 했다.건보공단은 지난해 많은 제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기획재정부 주관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이번 조사는 총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사회적 책임 △전반적 고객만족 등을 평가해, 기관 사업별 목표치 달성도에 따라 우수·보통·미흡 등 3개의 평가 등급으로 결과를 부여했다.심평원은 △이해관계자 및 대국민 소통 채널 고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아시아개발은행연구원(Asian Development Bank Institute, ADBI)과 함께 '아태지역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한 디지털 헬스' 워크숍을 16~19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국민보건재정지출 증가 상황에 직면한 아시아 국가들이 한국의 디지털 헬스 현황을 살펴보고, 자국 보건정책에 적용시킬 기회를 찾기 위해 기획됐다.워크숍에는 부탄·캄보디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스리랑카·태국·우즈베키스탄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온라인 양방향 소통채널인 '국민소통참여단'을 최근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출범한 국민소통참여단은 국민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고자 심평원 누리집 등을 통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모집했다. 심평원은 연령 구성을 10대부터 70대까지 넓히고, 직업과 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적으로 120명을 선발했다.참여단은 올해 12월까지 국민 관점에서 심평원의 대국민 서비스, 의료・데이터 관련 정보 등에 대해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되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새롭게 심방세동을 진단받은 환자는 경구용 항응고제 복용 이후 헤모글로빈 수치 변화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분당차병원 양필성 교수(심장내과) 연구팀의 연구 결과, 경구용 항응고제 복용 이후 헤모글로빈 수치가 2g/dL 이상 감소한 심방세동 환자는 모든 암을 진단받을 위험이 높았다.연구 결과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6~8일 열린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ACC 2024)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됐다.이번 연구는 항혈전제를 투약한 이후 헤모글로빈 수치가 감소하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악성종양이 발견된다는 점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한의사협회의 의대 증원 저지 주장에 세계의사회가 힘을 보탰다. 특히 의협은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인 추진이 의료 위기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의협은 지난 16일 의협회관에서 2024 대한의사협회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오는 18일 진행되는 세계의사회 서울의사회 사전 행사이기도 한 이날 자리에서는 세계 각국 의사들이 모여 의료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의료윤리에 관한 글로벌 이슈, 국내·국제 의학 분야 전문적 자율규제, 기후변화 관련 건강 문제 ,국민건강보험과 의사 급여제도 개혁 필요성 등이 그 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환자 1인당 연간 청구 약가 1억원이 넘는 초고가의약품에 대한 환자접근성 제고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을 위한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정책 제안이 제시됐다.반면, 제약업계는 신약의 조기 도입이 늦어지고 사후관리만 강화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고비용의약품 급여관리제도 비교 자체연구를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연구자료에 따르면, 환자 1인당 연간 청구금액 약 1억원(9400만원) 이상의 의약품을 고비용의약품으로 정의됐다.연구자들은 이번 고비용의약품 정의를 명시적 기준으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병상자원 수도권 쏠림현상 완화를 위한 논의를 개시했다.보건복지부는 15일 오후 병상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를 전병왕 위원장 주재로 개최했다고 밝혔다.병상관리위원회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 분과위원회 형태로 운영된다.의료계·소비자단체·환자단체 등이 참여해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의 후속 조치로 시·도지사가 수립하는 병상 수급 및 관리계획에 대해 평가하고 조정안 등을 권고한다.1차 회의에는 대한병원협회 신응진 정책위원장, 대한간호협회 박소영 위원, 한국YWCA연합회 구정혜 사무총장, 한국환자단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희귀 내분비질환인 다발내분비샘종양1형(MEN1)의 국내 유병률은 낮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NHIS)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MEN1 유병률은 10만명당 1명 미만이었지만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게다가 MEN1 환자의 예후도 좋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고대 안암병원 김경진 교수(내분비내과)는 전국적 코호트로 국내 MEN1 역학조사를 시행했고, 그 결과를 11~13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SICEM 2024)에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말초동맥질환 환자 치료 시 혈관조영술만 진행하기보단 혈관내초음파(IVUS)도 함께 활용했을 때 환자 예후가 더 개선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브란스병원 고영국 교수(심장내과) 연구팀이 말초동맥질환인 대퇴동맥질환으로 혈관성형술을 받은 국내 환자를 분석한 결과, 혈관조영술에 더해 IVUS를 활용해 혈관성형술을 시행한 환자군의 1차 개통률은 혈관조영술만 진행한 환자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이번 연구는 대퇴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IVUS를 진행했을 때 임상적 혜택을 입증한 첫 번째 무작위 연구라는 의미가 있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4월 취약 청년의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과중한 채무와 신용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등 미취업 청년의 신용 회복과 신속한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본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신용카드재단과 KB증권 등이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건보공단과 신용회복위원회는 해당 재원 2억 원을 활용, 오는 5월부터 취약 청년의 체납 건강보험료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한 만 39세 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제22대 총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환자단체가 새로 출범할 국회를 향해 환자 중심의 보건 의료 정책 등을 비롯한 10대 정책을 제안하고 나섰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22대 총선 결과, 전체 300개 의석 중 더불어민주당 및 더불어민주연합이 175석, 국민의힘 국민의미래가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 미래와 진보당은 각각 1석을 얻었다”며 “총선은 정부에 대한 중산 성적표 성격이 짙다. 이번 결과는 의정 갈등 국면에서 고통받는 국민과 환자의 뜻”이라고 평가했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KMA 글로벌 포럼을 의협 회관에서 개최한다. 제226차 세계의사회(WMA) 이사회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통상적으로 WMA 이사회가 개최되는 개최국은 이사회 전 자국 행사를 기획, 추진한다.WMA 이사회 박정율 의장과 의협 이정근 회장대행, 도경현 국제이사는 9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만나 "KMA 글로벌 포럼이 오는 16일 의협회관 지하1층에서 열린다"고 전했다.이번 포럼은 '글로벌 보건 이슈에 대한 의사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글로벌 의료 전문가들을 초청, 폭넓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만들려면 환자 전원의 결정을 의사가 해야 한다는 주장과 환자와 같이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필수의료 4대 패키지 중 언제, 어디서든, 어떤 질병이든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국립대병원 등 지역 거점병원의 역량을 수도권 주요 5대 병원 수준으로 높이고, 중진료권 단위별로 3~4개의 지역 종합병원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환자 전원 결정은 오직 의사가 할 수 있어야 "의료계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표를 냈던 의사 후보 18명 중 8명이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4월 11일 8시 20분 현재).11일 오전 제22대 총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지역구에 출마했던 의사 후보 3명과 비례대표 출마 후보 5명이 의원으로 당선됐다.이 중 일찍이 당선이 확실시된 후보는 서울 강남구갑 국민의힘 서명옥 후보(경북의대)로 6만 549표(64.18%)를 득표했다.경북의대를 졸업한 서 후보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연세의대 대학원 보건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한국공공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