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산 34호 신약 대웅제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시장에 도전한다.헬리코박터는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균으로, 중국인 절반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대웅제약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위해 펙수클루의 임상1상 및 3상 임상시험계획을 동시 신청했다.임상2상은 한국에서 진행한 임상 데이터로 갈음할 예정이다.헬리코박터균은 위산에 강해 위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는다.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기 위해 항생제를 복용하는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국내 출시 10년을 맞아 20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나보타 DEEP 심포지엄을 개최한다.DEEP((Daewoong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 심포지엄은 대웅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이다.전 세계 미용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있게 학습하고 견해를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나보타 DEEP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남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국가별 나보타 활용 사례 및 다양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웅제약은 멕시코에 제36호 국산 당뇨병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품목허가 신청서(NDA)를 제출했다.멕시코는 중앙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며, 지난해 멕시코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2조원을 넘었고, 2029년에는 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대웅제약은 지난해 멕시코의 대표 제약사 목샤8과 엔블로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멕시코 품목허가신청서 제출은 국내 임상 자료를 근거로 해 현지에서 별도 임상은 수행하지 않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웅제약은 무보증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9배가 넘는 총 9310억원의 주문이 몰료 1950억원으로 증액 발행했다.대웅제약은 이번 회사채 발생에 앞서 지난 2일 무보증 회사채 1000억원 모집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바 있다.2년물 400억원 모집에 3780억원, 3년물 600억원 모집에 5530억원의 자금이 대거 몰려 총 931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수요예측에만 목표액 대비 9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한 셈이다.수요예측 완판 흥행에 따라 대웅제약은 당초 목표액 1000억원보다 2배 늘려 발행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를 위한 P-CAB제제 국산 신약들의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경쟁보다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시장 확대에 더 방점을 찍고 있다.프로톤펌프억제제(PPI제제)가 차지하고 있는 시장을 P-CAB제제로 대체하면서 시장을 확대할 방향이다.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약 1조 3000억원 규모로, P-CAB 제제 계열은 전체 시장의 26%를 차지하고 있다.P-CAB제제 시장 선두인 HK이노엔의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은 지난해 1500억원대 원외처방 매출을 기록하고, 35개국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웅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가 올해 1분기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해 코스메슈티컬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이지듀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2배인 125% 증가했다. 2023년 한 해 동안에만 분기별 평균 22.4% 꾸준한 매출 성장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경우 전년 대비 68.1%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젊고 건강한 피부관리를 원하는 소비자의 관심이 의약품과 화장품을 결합한 코스메슈티컬 시장 확대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대웅제약 생명공학기술에 기반한 30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창재, 박성수)은 종근당(대표 김영주)과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공동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력은 동반성장 가치를 앞세우고 양사가 영업/마케팅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양사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롭게 구축해 펙수클루의 '1품 1조'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0년 7월 발매한 국산 신약이다. 지난 2월 기준 누적 처방액은 776억원을 기록하며, 발매 2년차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웅제약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대웅제약은 이원화된 CEO 체체를 운영하고 있어 각자대표 2명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이번에 선임된 박 대표는 글로벌사업과 R&D를, 지난 2022년 선임된 이창재 대표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한다.박성수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약화학 석사를 취한 뒤,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이후 대웅제약에서 개발·허가·마케팅·글로벌사업 등 주요 직무를 맡았으며, 다수의 신사업 기회를 창출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웅과 대웅제약은 28일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대웅은 제64기 주주총회에서 2023년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부의 안건 3건 중 2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이사 보수한도와 감사 보수한도는 전기와 동일하게 책정했고, 원안대로 승인됐지만 주식배당 결정의 건은 부결됐다.대웅은 지난해 7월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윤재춘 대웅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결과로 나보타, 페수클루, 엔블로 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제약업계 지난해 실적과 올해 사업계획이 발표될 정기주주총회 시즌의 막이 올랐다.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정기주주총회가 열리는 가운데, 이번 주주총회의 관전 포인트는 임기 만료되는 대표이사들의 연임 여부와 새로운 경영진 면면이다.또, 한미사이언스와 OCI그룹 간 통합에 따른 한미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어떻게 해결될지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난 15일 유한양행을 시작으로 20일 제일약품이 개최했으며, 일동제약과 삼진제약은 22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주총은 26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웅제약 고기능성 더마 브랜드 이지듀(Easydew)는 배우 한가인을 브랜들 전속모델로 발탁하고, 프리이멈 홈케어 솔루션 'DW-EGF MTS기미토닝(이하 MTS기미토닝)'의 첫 TV CF를 17일 공개한다.TV CF를 통해 이지듀는 '문제피부에 제약을 걸다, 이지듀'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선보인다.국내 대표 제약사 대웅제약이 개발한 100% 인체동일구조의 고활성 피부재생인자 'DW-EGF' 성분을 담은 고기능성 더마 스킨케어를 통해 시술급 피부관리 효과를 누리게 하고, 복합적인 피부 문제에 제약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주사제의 공포와 목표한 부위에 정확하게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형 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국내 제약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대원제약, 대웅제약, 동아ST, JW중외제약, 휴젤 등이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형을 개발 중이다.특히 대원제약은 이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라파스와 공동개발 중인 마이크로니들 패치 비만치료제 'DW-1022'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임상1상에서는 건강한 성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DW-1022의 안전성 및 약동학적 특성과 노보노디스크의 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아직까지 표적 치료제가 없는 약물 연관 신장 염증 치료제 개발에 희소식이 전해졌다.서울대병원 김연수 교수·한승석 교수(신장내과, 강채린·윤동환 학생) 연구팀이 신장 염증을 반영한 마우스 실험을 통해 신세뇨관 간질염을 진행시키는 주요 물질을 발견하고 이를 억제할 수 있는 표적 억제제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신세뇨관 간질염은 대표적 신장 면역 질환으로 면역항암제, 항생제, 진통제 등에 의해 유발된다. 염증이 지속되면 만성콩팥병으로 진행하며, 신장 섬유화를 유발해 불가피하게 투석 치료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회가 이재국 부회장 등 상근임원을 선임하고, 윤웅섭 차기 이사장과 임기 2년을 함께 할 부이사장단을 선임했다.또,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과 변화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제조품질혁신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바이오벤처특별위원회 등을 신설키로 했다.제약바이오협회는 15일 협회 대강당에서 2024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는 3월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하는 윤웅섭 차기 이사장(일동제약 부회장)이 정관에 따라 추천한 부이사장 후보들을 원안대로 선임 의결했다.윤웅섭 차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화두를 ‘R&D 성과’와 ‘품목 특화’로 제시했다. 지난해 흑자경영을 이어오며 R&D 성과를 확보한 가운데, 올해는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임상 발표를 바탕으로 신약 연구개발 성과를 고도화 하며 본격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변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다. 또한, 의약품 제조 판매 사업에서는 환자의 증상과 질환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가치로 시장내 경쟁우위를 선점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박수진 대표이사는 “환자들과 의료진들의 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AI신약융합연구원 개원식 및 AI 혁신 포럼을 통해 AI 신약개발을 위한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제약바이오협회는 1월 31일 AI신약융합연구원 개원식을 개최했다.현판식에는 노연홍 회장, 윤웅섭 차기 이사장, 김화종 연구원장, 김우연 부원장, 한태동 AI신약개발전문위원회 위원장(동아ST 상무), 김이랑 AI신약개발협의회 회장(온코크로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제약바이오협회는 개원식에 이어, 2024 제약바이오 AI 혁신 포럼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 김화종 원장은 AI신약융합연구원의 비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 전승호)은 LG화학과 제미다파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LG화학의 제미글로, 제미메트, 제미다파 등 제미글로 패밀리 라인업 전체를 공동판매하게 됐다.제미다파는 DPP-4 억제제 1위 제품인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와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을 합친 2제 복합제다.인슐린 생성 촉진을 도와 당을 분해하는 DPP-4 억제제와 당을 체외로 배출하는 SGLT-2 억제제 병용으로 당뇨 증상의 상호보완적 치료가 가능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그동안 다국적사와 국내사 간 코프로모션이 활발하게 이뤄진 것과 다르게 지난해부터 국내사 간 파트너십 계약이 줄을 잇고 있다.특히 원외처방 1000억원이 넘는 대형 품목 간 파트너십 계약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사례로, 성공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국내 제약사 간 파트너십 계약 체결은 그간 서로 경쟁 체계에서 협력을 통한 영업 및 마케팅 시너지 효과 극대화와 상호 다른 분야 사업 확대 발판 마련의 계기가 되고 있다.보령-HK이노엔, 카나브와 케이캡 공동판매 계약 체결지난해 말 HK이노엔은 종근당과 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웅제약의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3기 이노베어 공모전이 개최된다.대웅제약은 기술 협력에 관심 있는 국내 유망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이노베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3기 이노베어 공모전은 2월말까지 서류를 접수한다.이노베어 공모전은 대웅제약의 오픈 콜라보레이션 전략의 일환으로써 202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3번째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투자 협력점을 찾기 위해 참여회사를 관계사 및 협력사로 확대해 한올바이오파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네릭 약가인하 어려움 속에서 신약개발과 경영혁신에 방점을 찍고 있는 국내 TOP 제약기업들은 2024년 갑진년 화두로 기존 틀을 탈피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국내 제약기업들은 2일 일제히 2024년 시무식을 갖고 올 한 해 경영 방향을 설정했다. 국내 TOP 제약기업들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의지를 다졌다.한미약품은 한미의 저력을 보여주는 한 해가 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한미약품은 새로운 50년을 향한 비상을 꿈꾸고 있다.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은 2일 사내 업무망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