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차병원·바이오그룹은 R&D 연구와 임상이 시너지를 발휘해 다양한 산업화 성과를 내기 위해 R&D사업화 총괄 부회장에 전 한미약품 권세창 대표를 선임했다.권 부회장은 차 의과학대학교 특훈교수를 겸직한다.권세창 부회장은 한미약품을 신약개발 위주의 회사로 탈바꿈시킨 대표주자로 사노피, 얀센, 릴리, MSD(미국 머크)등 대규모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권 부회장은 1986년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동물자원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한미약품에 합류하여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창립 50주년을 맞는 한미그룹이 올해 주주총회를 통해 ‘세대교체’와 ‘ESG 경영 강화’를 천명했다.한미그룹은 29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제50기 주주총회와 한미약품의 제13기 주주총회를 열고, 창립 50주년 이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한미의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열린 한미약품 제1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작년 매출 1조 3315억원과 영업이익 1581억원, 순이익 1016억원 등 경영 실적을 보고하고, 박재현(제조본부장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은 창립 50주년을 맞는 2023년 새로운 R&D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결단으로 지난 20여년간 한미의 R&D 부문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았던 권세창 대표이사가 퇴임한다고 12일 밝혔다. 1996년 한미약품 연구원으로 입사한 권 고문은 연구센터장, R&D 총괄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한미약품의 바이오신약 프로젝트 다수를 지휘했고,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개발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권 고문이 지휘해 개발한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는 한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항암부문 바이오신약 최초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현지시각 21일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베돈(한국 제품명 롤론티스)’이 미국 전역에서 출시됐다고 밝혔다.롤베돈은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암 환자에게 발생하는 중증 호중구감소증의 치료 또는 예방 용도로 쓰이는 바이오신약으로,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약품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한미약품이 개발중인 신약 중 FDA 시판허가를 받은 첫번째 제품이며, FDA 실사를 통과한 한국 공장(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생산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최초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은 7일 서울대와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조성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제약·바이오 인력양성과 지속가능한 R&D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서울대 오세정 총장, 이현숙 연구처장, 황선엽 연구부처장과 한미약품 권세창 대표이사, 이영미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MOU는 지난 2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사업에서 한국이 단독 선정된데 따른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ARB+이뇨제 '클로잘탄'을 1일 출시하고, 의료진 처방 옵션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클로잘탄 출시를 기념해 지난 7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클로잘탄의 임상적 유용성에 관한 심층적 논의를 진행했다. 26일 진행된 심포지엄 좌장을 맡은 대한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박근태내과의원 원장)은 “고혈압 치료를 위한 2제 병용시 CCB/ARB 조합이 주된 요법이지만, 환자의 특성에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최근 노바티스의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의 용도특허에 대해 무효 심결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2027년 9월 만료되는 결정 특허, 2028년 11월과 2029년 1월에 각각 만료되는 조성물 특허 2건을 포함해 총 4건에 이르는 엔트레스토 후속 특허 전체에서 승소했다. 국내 여러 회사가 엔트레스토 특허 무효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약품은 이들 중 최초로 특허 목록집에 등재된 엔트레스토 관련 특허 모두를 극복한 회사가 됐다. 한미약품은 "엔트레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165억원과 영업이익 296억원, 순이익 231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3%,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6.2%와 178.3% 성장했다.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에는 매출 대비 13.2%에 해당하는 418억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은 “당초 7월말쯤 잠정실적 공시를 할 예정이었으나, 오늘 특정 증권사가 터무니없는 수치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담은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발표하는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최근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SM) 심사에서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가 최우수 등급인 ‘P(Progressive)’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PSM은 정부가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 설비 및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관리하는 제도로, 평가는 총 4단계로 이뤄진다.한미 평택 바이오플랜트가 획득한 최우수 등급인 ‘P’는 작년 기준 수도권 620개 사업장 중 10곳(1.6%)만 받았을 정도로 획득이 쉽지 않은 등급이다.P등급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과 대한안과의사회가 빅데이터 기반의 안과 질환 치료 지침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한다.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대한안과의사회와 지난 5일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안과 질환에 대한 역학 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이 협약에 따라 한미약품과 대한안과의사회는 한국인 다빈도 안과 질환에 대한 광범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안과 질환별 유병률과 추정 인구, 처방 약물 패턴 등 객관적 데이터를 구축, 안과 진료에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얼라이브코어가 개발한 모바일 심전도기 ‘카디아모바일6L’의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카디아모바일6L는 양 손가락과 왼쪽 무릎 또는 왼쪽 발목에 기기를 30초간 접촉하는 방식으로 심전도를 측정(심방세동 검출 민감도/특이도 90% 이상) 할 수 있다. 카디아모바일6L는 미국식품의약국(FDA)와 유럽 CE,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 및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누적 심전도 데이터를 축적해 AI(인공지능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최근 KT, 디지털팜과 디지털팜 출범식을 갖고, 알코올·니코틴 등 중독 관련 디지털치료제(DTx)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분야 전자약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출범식으로 세 회사는 각 사업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를 맡아 역할을 분담하고,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한미약품은 디지털팜의 B2H 사업 전략 수립 및 의료기관 내 DTx 처방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영업을 집중 지원한다.KT는 디지털팜의 B2C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최근 지속가능 혁신경영 성과를 담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리포트 발간하고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15일 밝혔다.최근 CSR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보고서 발간을 통해 회사의 경영 기조를 명문화하는 기업들이 늘고있다.한미약품은 2017년 업계 최초로 CSR 리포트를 발간했으며, 이번 보고서에서는 회사의 핵심 기업가치인 창조와 도전 정신 아래 확고히 쌓아가고 있는 지속가능 혁신경영에 대한 구체적 사례들을 명문화했다.리포트에는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최근 삼중작용 바이오신약 LAPS Triple Agonist가 유럽식품의약국(EMA)으로부터 특발성 폐 섬유증(IPF)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6개 파이프라인에서 총 20건의 희귀의약품 지정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이 가운데 LAPS Triple Agonist는 미국식품의약국(FDA)와 EMA로부터 각각 △원발 담즙성 담관염 △원발 경화성 담관염 △특발성 폐 섬유증 적응증으로 총 6건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한미약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로사르탄+클로르탈리돈 복합제 클로잘탄을 허가 받았다고 2일 밝혔다.한미약품은 2건의 임상3상(CHORUS-301, CHORUS-302) 연구를 통해 로사르탄 단일 요법 대비 클로잘탄의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를 입증했다.로사르탄 단일요법으로 목표치까지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클로잘탄 투여군과 로사르탄 단일요법군으로 분류, 8주간 비교한 임상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임상시험 책임 연구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석민 교수(심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최근 광주에서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아모잘탄패밀리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림의대 최성훈 교수가 ‘The recent trend of hypertension management focused on intensive & comorbid treatment’를 주제로 강연했다.최 교수는 고혈압 치료의 궁극적 목표인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를 위해 최근 국내외에서 강조하는 ‘적극적 혈압 조절과 동반질환 관리를 통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최근 제16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 한림병원 정영호 병원장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정 병원장은 중소병원 경영여건과 의료전달체계 개선에 힘써 왔으며, 코로나19(COVID-19)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의료기관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정 병원장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위원회 위원, 한국의료재단연합회 회장, 대한중소병원협회장, 대한병원협회장 등을 역임했다.한편, 2007년 처음 제정된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은 지역사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LAPS Triple Agonist 글로벌 임상2상이 계속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한미약품에 따르면 독립적인 자료 모니터링 위원회(iDMC)는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 중인 LAPS Triple Agonist에 대해 ‘계획 변경 없이 계속 진행’하라는 권고를 만장일치로 내렸다.iDMC의 만장일치 임상 진행 권고는 작년 10월에 이어 두번째다.LAPS Triple Agonist는 GLP-1, GIP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3211억원을 기록했다.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29.4% 증가한 387억원, 순이익은 6.9% 성장한 248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 성과에는 아모잘탄패밀리, 로수젯 등 개량·복합신약들의 꾸준한 성장과 작년부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호실적이 기여했다.북경한미약품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48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을 달성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경주 하이코에서 열린 2022 춘계 심혈관통합학술대회 산학세션에서 아모잘탄패밀리와 로수젯의 임상적 유용성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첫 연자로 나선 부산의대 이한철 교수(순환기내과)는 적극적 혈압조절과 동반질환에 대한 통합적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심하지 않은 고혈압 환자 치료에는 CCB와 ARB 복합제 아모잘탄을 처방하면 혈압조절과 순응도를 높이면서 의료비용은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같은 논리로 심한 고혈압 환자의 치료전략으로 아모잘탄플러스와 같은 3제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