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인구 1000명당 4명이 앓고 있는 뇌전증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제는 빠른 효과와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 UCB제약은 24일 뇌전증 치료를 위한 최신지견이라는 제목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신원철 교수는 뇌전증 치료제는 발작을 완전히 조절하거나 발작 빈도를 줄이는 것이 치료 목적으로 치료제 약제의 부작용이 최소화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신 교수는 뇌전증 치료제의 일차 선택에서 뇌전증의 형태에 따라 달라진다며, 환자의 나이, 동반된 질환,
한국 UCB제약은 알레르기 약인 지르텍이라는 의약품으로 유명한 회사다.케프라 등 대표 품목으로 뇌전증 치료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대외적으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이는 곧 특화된 분야에서 조용히 활동 중이라는 것으로도 해석된다.실제 한국 UCB제약은 전 직원이 40여명으로 작은 규모지만 환자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밀착된 영업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특히 캐나다, 호주, 브라질 등이 속한 인터내셔널마켓에서 한국은 뇌전증 분야 1위라는 성과도 올리고 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이영주 대표를 만나
한국UCB제약은 최근 간질 치료제 케프라(성분 레비티라세탐)정에 대해 식약청으로부터 4세 이상 소아간질환자의 부분발작에 대한 부가요법으로 확대 승인 받았으며, 성인과 12세 이상 청소년들의 소아근간대성발작 부가요법으로도 동시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국내 적응증 추가 승인은 미국에서 진행된 임상시험결과를 토대로 했으며, 북미 60개 지역에서 4~16세 사이 216명의 소아·청소년을 무작위로 선정 8주간 위약군과 관찰후 결과를 얻었다. 시험결과 총 22주간 실시된 케프라 복용대상이 위약군에 비해 26.8% 주당 발작빈도가 감소했으며(p=0.0002), 발작빈도가 50% 이상 감소하는 반응자비율의 경우에 케프라는 44.6%로 위약 복용군 19.6%보다 좋은 결과(p=0.0002)를 얻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