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MPO)가 연주한 빛의 소리 선율이 500여명의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한미약품과 MPO는 지난 2월 25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콘스터홀에서 장애아동 예술교육기금 마련을 위한 제10회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MPO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이 모여 1989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로, 10여년 전부터 한미약품과 함께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열어왔다.올해 콘서트에는 음악을 통한 사랑나눔 취지에 공감한 많은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의사 오케스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대한암협회와 롯데콘서트홀에서 3월 5일 '고잉 온 콘서트 (Going-on Concert)'를 진행한다.이번 11회를 맞은 고잉 온 콘서트는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가 암 경험자 및 가족과 소통하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맞춤형 음악회다. 암 경험자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올림푸스한국의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고잉 온’은 암 발병 후에도 암 경험자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올해도 서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이종장기이식 전문가들이 5년 이내에 사람 대상 임상시험 진입을 가시화하고자 속도를 낸다.동물 대상 비임상시험을 통해 사람 대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다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보건복지부 국가 과제로 췌도 등 세포와 조직은 3년 이내에 신장 등 장기는 5년 이내에 임상시험을 위한 계획서(IND)를 제출할 예정이다.이종장기이식 현실화를 위한 전문가들의 움직임이 빨라지는 가운데, 학계는 이종장기이식에 대한 윤리적 문제도 해결하고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대한이식학회는 17일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에 서양 의학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외과의사 알프레드 어빙 러들로 박사가 사용한 책상이 지난달 31일 미국에서 한국의 품으로 돌아왔다.알프레드 어빙 러들로(Alfred Irving Ludlow, 1875~1961) 박사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출신의 외과의였다. 1912년 한국 선교를 자원해 26년 간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외과 의사를 지내고 1938년 퇴임했다. 우리나라를 찾은 최초의 외과 전문의로 한국 외과를 크게 발전시켰다.러들로 박사가 사용한 책상은 반닫이였다. 반닫이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중국 산둥성 등지에서 발견된 인수공통 바이러스가 이미 지난해 한국에서 발견된 바이러스와 같은 속이라고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팀과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김원근 교수팀은 지난해 국내 서식 3종의 설치류 및 식충목류 동물에서 헤니파바이러스계열을 포함한 신종 파라믹소바이러스 4종을 세계 최초로 발견해 SCI급 국제학술지인 'Virology'와 'Viruses'에 게재했다.송 교수팀은 한타바이러스를 갖고 있다고 알려진 식충목 동물 우수리땃쥐, 작은땃쥐에서 신종 파라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코로나19(COVID-19) 감염증이 2019년 12월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확인된 이후 1년이 넘었지만 정확한 발원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팬데믹 초기에 코로나19에 대한 정보는 없었고, 신종 바이러스의 발원지·확산 타임라인, 전파력 및 전파 경로, 진단·치료법 등에 대한 가짜정보(disinformation)와 오류정보(misinformation)가 넘쳐났다. 전 세계의 연구가 전개됨에 따라 코로나19의 기본 게놈 서열은 알려졌고, 진단·치료법에 대한 프로토콜도 설립됐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어디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휩쓴 2020년이 끝을 향해 가고 있지만 암운은 걷히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2020년은 앞일을 내다볼 수 없게 답답한 '적막강산(寂寞江山)'인 한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코로나19는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처음 겪는 감염병이었다. 그래서 올 한해 의학계는 한 번도 알려지지 않은 코로나19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분주했다. 2020년 희대의 감염병을 맞아 혼돈의 나날을 보낸 의학계에서 논란이 됐던 코로나19 이슈를 정리했다. [송년호-①] '적막강산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미국 명문대 로스쿨 교수가 최근 화이자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결과가 "가장 낙관적인 기대를 뛰어넘었다"면서 효과적인 백신을 전 세계적으로 공정하게 배포해야 팬데믹을 종식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조지타운로스쿨 로런스 거스틴(Lawrence Gostin) 교수는 11일 이화여대 생명의료법연구소가 개최한 온라인 웨비나에서 작년 말 중국 우한에서 퍼진 코로나19 팬데믹을 대처하면서 핵심 교훈들과 남은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코로나19를 일으키는 SARS-CoV-2 바이러스의 기원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제약사의 소독제의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의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는 1월 판매실적은 작년 전월 대비 300% 증가했다.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는 사스, 메르스와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해 25종의 법정 감염병 바이러스와 원인균을 살균·소독하는 티슈형 제품이다. JW중외제약은 동물계, 인간계 코로나바이러스에 효력이 있어 박쥐, 뱀 등 야생동물로부터 인간에게 전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도 살균, 방역 효과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JW중외제약이 자사의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가 1월 판매 실적이 전월 대비 300% 급증했다고 31일 밝혔다.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는 사스, 메르스와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 등 25종의 법정감염병 바이러스와 원인균을 살균소독하는 티슈형 제품이다. 국내 유통 중인 스프레이, 액체, 티슈 등 모든 제형의 살균소독제 중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에 효력이 있는 제품은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가 유일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이 제품은 작년 7월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해 슈퍼박테리아,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중국 내에서 사망자 수가 100명 이상으로 보고되면서 전 세계 의료진·과학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의문점들을 해소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본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해 아직 정확하게 답이 나오지 않는 4가지 점을 정리했다. - 실제 감염자, 사망자 수는?2019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은 현재 중국에서 빠르게 확산해 전 세계로 퍼져나갔지만, 다수의 전문가들은 정확한 수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28일 기준 중국에서 약 6000명 확진자와 사망자 132명이 확인됐다. 확진자는 2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중국 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해 830명이 감염되고 25명이 사망했다.하루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2배 증가, 사망자 2.7배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본지는 우한 폐렴에 대한 최신 정보를 모두 정리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란?'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12월 말 중국 우한(武漢)시에서 시작됐다. 전 세계 과학자에 따르면 우한 폐렴은 '코로나바이러스'라는 큰 RNA 바이러스 집단에 속한다. 코로나바이러스는 6가지가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중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원인이 뱀일 수 있다는 연구논문이 나왔다. 중국 베이징대 Wei Ji 교수팀은 이같은 내용을 23일 Journal of Medical Virology에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바이러스 RNA 게놈 시퀀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2019-nCoV로 지정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원인은 아직 불명확하다. 연구팀에 따르면 처음에 감염된 대부분 환자는 화난수산시장(華南海鮮批發市場·Huanan Seafood Wholesale Market)에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중국 우한(Wuhan)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이 국경을 넘어 태국과 일본으로 퍼져나가면서 국내에서도 환자 1명이 발생했다.아울러 본지는 질환에 대한 정의, 증상 등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알아야 하는 6가지를 정리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란?코로나바이러스는 동물에서 흔하게 일어나 종종 인간을 감염할 수 있는 RNA 바이러스의 한 종류로, 6개의 아형(strain)이 보고됐다.코로나바이러스는 일반 감기(라이노바이러스(rhinoviru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및 중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원인불명한 폐렴으로 인해 41명이 감염되고 1명이 사망한 가운데 새로운 전염성 질병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지난주 중국 연구팀은 이번 폐렴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예비 지정했다. 또 우한 폐렴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병원체로, 지목된 박쥐의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약 89%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확인된 폐렴 환자는 중국 '우한 폐렴'과 관련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본지는 코로나바이러스 유래 폐렴의 특징과 위험도, 치료 가능성 등을 알아보기 위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감염병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여행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최신 지견이 발표돼 주목된다.KMI한국의학연구소 신상엽 학술위원장(해외여행클리닉 감염내과전문의)은 지난 1일 가톨릭의과대학 성의교정에서 열린 대한여행의학회 동계 학술대회에서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인수공통감염병’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인수공통감염병은 동물과 사람 사이에 직간접적으로 전파되는 감염병이다.사람에게 중요한 인수공통감염병은 공수병(광견병), 페스트, 브루셀라, 큐열, 광우병 등 10
일양약품이 중동 호흡기 증후군(이하 메르스) 치료제 개발에 힘을 싣는다.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신•변종 바이러스 원천 기술개발' 연구과제 선정 공모에서 '메르스(MERS)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 선정으로 '메르스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57개월간 총 37.5억원(정부지원 25억/기업부담 12.5억)의 연구개발비가 투자된다. 지난해 일양약품은 '메르스(MERS) 바이러스' 치료물질을 발견해 광범위한 연구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한 수가 176명으로 늘었다.사우디 보건부는 21일 공식 웹 사이트를 통해 메르스 감염 환자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는 소식과 함께 이 같이 발표했다.더불어 보건부는 지난 19일에 확인된 사망 4명 및 감염 6명에서 감염 환자 4명이 추가 발생 했음을 확인했다. 이로써 지난 2012년 메르스가 첫 발생한 이래 사우디에서 발생한 메르스 감염 환자는 537명에서 7명 늘어난 544명으로 확인됐다.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7개국에서 600여명 이상이 메르스
국내외에서 감염성 질환이 유행하고 있다. 매년 유행하는 인체감염 인플루엔자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는 A/H7N9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A/H5N8가 유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호흡기 감염성 질환에 대한 국제적 관리전략을 논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된다.신종인플루엔자범부처사업단(TEPIK)은 비영리재단인 마크라에(Macrae) 재단과 공동으로 제16회 국제호흡기바이러스감염심포지엄(ISRVI)를 13~16일 K-Tower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의장을 맡은TEPIK 김우주 단장(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은
피고인 경**(52년생, 남), 대한의사협회장 주문 징역 8월, 집행유예 1년.거마비 등 지급으로 인한 업무상배임의 점, 휴무일근무수당 지급으로 인한 업무상배임의 점, 의료정책연구소 예산 전용으로 인한 각 업무상배임의 점 및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의 점 과 명예훼손의 점은 각 무죄.....증거부족유죄가 인정된 범죄사실피고인은 2009. 5. 1.경부터 현재까지 사단법인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이라고 한다)회장으로 근무하면서, 의 협 집행부를 대표하여 모든 대내 및 대외적 활동의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연간 300억 원이 넘는 의협 예산의 사용에 관한 최종 결재 업무를 하여온 사람으로서,1. 업무상 배임법인의 대표자는 법인 예산을 책정된 목적을 위하여 사용하여야 하고 예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