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심근경색이나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병력이 있는 심방세동 환자에게 3제항혈전요법보다 경구용 항응고제와 클로피도그렐 병용요법이 낫다는 코호트 분석연구가 발표됐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병원 Morten Lamberts 교수팀은 JACC 6월 4일 온라인판에 덴마크 국가등록사업연구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서는 2001~2009년 심근경색이나 PCI로 입원한 병력이 있는 심방세동 환자 1만2165명을 대상으로 항혈전요법 간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했다. 이들은 61%가 남성이었고, 평균 연령은 75세였다. 3분의 2가 다약제 항혈전 치료를 받고 있었고, 38.3%가 경구용 항응고 요법을 시행받았다. 연구팀은 3제항혈전요법 대비 경구용 항응고제+아스피린, 경구용 항응고제+클로피도그렐, 아스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06.10 15:07
-
경도관대동맥판막거치술(TAVI)이 5년 데이터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이전 미국심장학회(ACC), 미국심장협회(AHA), 유럽심장학회(ESC) 등 학술대회에서도 기존 대동맥판막치환술(AVR)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한 PARTNER 코호트 연구과 생존률 개선을 보인 등록사업 연구들이 발표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1세대 TAVI에 대한 장기간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캐나다 성폴병원 John G. Webb 교수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한 연구에서는 1~5년 생존률이 각각83%, 74%, 52%, 42%, 35%로 나타났다. 생존률이 점점 낮게 나타나는 것에 대해 Webb 교수는 "초기 연구기간에 고령, 중증 동반질환 등 위험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12.28 00:00
-
장기간 아픽사반 요법이 항응고제 치료를 받은 정맥혈전색전증(VTE) 환자들의 재발 예방에 효과를 보였다. 이탈리아 페루지아대학 Giancarlo Agnelli 교수팀은 미국혈액학회(ASH) 연례학술대회에서 AMPLIFY-EXT 연구를 발표, VTE 치료를 위해 6~12개월 동안 와파린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게 12개월 아픽사반 치료가 재발 위험도가 크게 낮췄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무작위 대조군 이중맹검 임상으로 VTE 환자 2482명을 대상으로 했다. 환자들은 6~12개월 동안 항응고제 치료를 받았지만, 여전히 유·무증상 VTE가 남은 이들이었다. 아픽사반군은 1일 2회 2.5 mg, 5 mg으로 나눠서 12개월 동안 투여했다. 이중항혈소판제요법은 사용하지 않았다. 연구에서 1차 종료점은 VTE 재발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12.09 00:00
-
1. 대규모 랜드마크연구 실패...6개의 가이드라인 등 주목2. 심혈관계 약물연구, 성적 기대이하3. WOEST·PROTECT 연구 등 관심4.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WOEST 연구- PCI 후 관리, 아스피린 뺀 이중항혈소판제요법 더 안전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환자에게는 아스피린을 배제한 클로피도그렐 이중항혈소판제 요법이 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TweeSteden병원 Willem Denwilde 박사는 "WOEST 연구 결과 클로피도그렐을 포함한 이중항혈소판제 요법군이 아스피린을 포함한 삼중항혈소판제요법보다 PCI를 받은 심방세동 환자의 전반적인 TIMI 출혈 사건을 상당히 감소시켰다"고 발표했다.연구팀은 심장세동 환자 573명을 무작위로 클로피도그렐(1일 75 ㎎) 포함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2.09.03 00:00
-
[CHEST. 2012;141:7S~47S] 미국흉부학회(ACCP)가 항혈전제 관련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 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많은 변화들이 눈에 띈다. 우선 양적인 측면에서 이전에 비해 간략하게 정리해 실제 임상에서 활용하기 쉽도록 했다. 하지만 양이 줄었다고 내용에 무게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ACCP 가이드라인 위원회는 이제까지 양적으로 팽창해 왔다면,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질적 향상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ACCP가 질적인 측면에 무게중심을 더 뒀다고 말하는 근거는 가이드라인 위원회의 구성에서 먼저 찾아볼 수 있다. 이전 가이드라인에서는 항혈전치료 임상 전문가들이 가이드라인 섹션 책임자를 맡았다면,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근거연구의 방법론과 분석론 관련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했다. 가이드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2.02.24 00:00
-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국제뇌졸중학술대회(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픽사반이 본격적으로 행보를 시작한 가운데 신약을 비롯해 기존의 항응고제 및 항혈소판제에 대한 연구들이 치열하게 맞부딪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 ISC에서 발표된 주요 연구들을 정리해본다. 리바록사반 효과-안전성 재입증- ROCKET-AF 하위분석연구[ASA 2012; Abstract 152] 포스트 와파린 경쟁에서 가장 먼저 포문을 연 리바록사반이 ISC에서도 하위분석 연구로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굳히기에 나섰다. ROCKET-AF 하위분석 연구에서도 와파린 대비 심방세동 환자의 출혈 위험도 감소와 혈전관련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이었다는 결과가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2.02.09 00:00
-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무엇보다 눈에 띄는 부분은 치료에 대한 내용이다. ACCF/AHA 가이드라인 위원회는 항혈소판제 요법에 우선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양한 환자군에 맞게 처방할 수 있도록 환자군을 세부 분류했고, 2005년 가이드라인 이후 발표된 연구들을 검토해 이중항혈소판제 요법에 대한 내용을 수정했다. 재관류술에 대해서도 우회로술(bypass surgery)과 혈관중재술(angioplasty) 간 장기간 연구결과를 반영해 권고사항을 수정했다. ▲항혈소판제 치료 업데이트 PAD 환자 항혈소판체 치료전략은 5개의 무작위 대조군 임상과 1개의 메타분석 연구를 기반으로 업데이트 됐다. 2002 Antithrombotic Trialist`s Collaboration 메타분석 연구에서는 전신 PAD 환자에 대한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1.10.14 00:00
-
고대구로병원 라승운 교수는 클로피도그렐 내성에 대해 "아직 환자 개인의 반응에 대한 정의나 평가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투여 전과 투여 후 항혈소판 반응의 차이로 구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내성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운데 "치료실패와 함께 병용투여 전략이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극복해야할 부분"이라며 대안을 제시했다.우선 꼽히는 클로피도그렐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원인으로는 CYP2C19 유전자 다변형을 비롯 P2Y12 수용체 수의 차이, 약물대사의 차이, 약물상호작용, 진성 당뇨병 등을 꼽았다. Sabatine 박사가 제시한 것처럼 초기 투여용량 증가, 유지용량 증가, 실로스타졸 등 추가약물 추가, 티카그렐러, 프라수그렐 등 새로운 약물로 전환, 오메가-3 등을 활용할 것을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1.05.13 00:00
-
미국심장학회(ACC) 학술대회에서 각광을 받은 트랜스카테터판막이식술(TAVI)의 뇌졸중 위험도가 미국흉부학회(AAT) 학술대회에서 지적됐다.ATT 학술대회에서 베일러헬스케어시스템 Michael J. Mack 박사는 PARTNER 코호트 A 1년 하위연구 결과를 발표, 뇌졸중 위험도에 무게를 실었다. PARTNER 코호트 A 하위연구에서는 49건의 신경학적 사건을 보인 47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 결과 TAVI군의 뇌졸중 발생률이 6.1%로 대동맥판막치환술(AVR)군의 4.5%보다 높게 나타났다. Mack 박사는 두 치료전략의 30일째 뇌졸중 위험도는 각각 3.8%, 2.3%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이고 통계적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초기 절차 뇌졸중(early procedural str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05.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