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대학원 보건안전융합과학과는 대학원 임상검사과학전공 교우회와 16일 교우회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고려대대학원 임상검사과학전공 교우회 제1회 학술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는 100여명 회원들과 임상병리사들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과 다양한 정보가 공유됐다. 임상병리사 미래의료 학술·정책포럼 프로그램으로 △신경생리검사분야 △임상병리사 바이오헬스·정책분야 △임상병리사 의료기관 ESG정책 등 전략기획으로 크게 세분야로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했다.특히 Biotechnology industry Trends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경과 양광익 교수(사진)가 제15대 대한수면학회 회장에 취임했다.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대한수면학회는 다학제 학술단체다. 내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심리학, 기초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면의학의 발전과 국민 수면건강 증진을 위해 연구한다.양 신임회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수면의학 명의다. 최근 5년간 발표한 SCI급 수면의학 논문이 40여편에 이르고, 논문들은 국내외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양압기 치료가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아침 두통을 호전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이승훈, 서민영 교수팀은 116명의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를 대상으로 양압기 치료 연구를 진행해 양압기 사용 후 아침 두통이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폐쇄성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에 기도가 막히면서 10초 이상 호흡이 중단되는 현상이 반복되는 질환이다.심한 코골이, 주간 졸림, 아침 두통 등이 발생하고,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양압기 치료는 수면 중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최지호 교수팀(이비인후과)이 허니냅스와 개발한 수면 생체신호 인공지능(AI) 판독 시스템 솜눔이 수면질환 진단 솔루션으로서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솜눔은 사람의 판독 수준만큼 정확하고 신속한 분석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분석 시간은 5분 내외로, 기존 수면 진단 AI가 영상 이미지 판독에 편중돼 있던 것과 달리 솜눔은 다채널, 시계열 생체신호 데이터 기반 진단 알고리즘으로 딥러닝을 기반으로 다채널,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최명수 교수(이비인후과)가 제65차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최 교수의 연구논문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광혈류측정 센서 기반 스마트워치의 진단 성능(Diagnostic Performance of Photoplethysmography-Based Smartwatch for Obstructive Sleep Apnea)이다.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스마트워치는 광혈류측정 센서를 기반으로 한 산소포화도 측정기능를 탑재하고 있다.이에 최 교수는 A사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정한길·김택균(신경외과), 신경과 윤창호 교수 연구팀이 두경부 X-ray 영상(Cephalogram)을 분석해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되는 경우 선별검사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표준 진단법인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그간 여러 선별검사가 개발되기는 했지만 검사의 정확도가 낮고, 여럿이 생활하는 환경에서는 권장되지 않는 등 제약이 있었다.이에 연구팀은 두경부 X-ray 영상 분석만으로도 수면무호흡증을 예측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CPAP 치료에 있어서 원격모니터링의 적용연자 김세원 교수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호흡기내과수면호흡장애(sleep disordered breathing)는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정지되거나 불규칙한 숨쉬기로 인해 저산소증 및 빈번한 각성을 유발하는 수면 질환(sleep disorder)의 일종이다. 수면호흡장애에 자주 노출될 경우, 불면증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수면호흡장애를 치료하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지속적 양압술(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CPAP)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개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나이인 ‘주관적 나이’가 생물학적 나이보다 많다고 느낄수록 수면의 질이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윤창호 교수 연구팀(신경과, 의정부 을지대병원 신경과 윤지은 교수)은 성별 및 연령에 따른 실제 나이와 주관적 나이의 차이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수면의 질 연관성을 파악하고자 연구를 실시했다.연구팀은 한국인 2349명을 대상으로 “당신은 몇 살로 느껴지나요?”라는 주관적 나이를 묻는 질문과 함께 4주 간격으로 ▲근무일 및 자유일의 수면 일정 ▲수면 패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불규칙한 근로시간을 가진 교대근무자의 자살사고 위험성이 일반 근로자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대서울병원 김선영, 임원정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은 다양한 교대근무 패턴에 따라 자살사고 취약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연구는 The World Sleep Society과 International Pediatric Sleep Association 공식저널 'Sleep medicine'에 게재됐다.연구팀은 '교대근무와 자살사고의 관계에서 근로시간, 수면시간, 우울증상의 매개효과 연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갑상선암 환자는 수술 전 후 수면의 질이 크게 저하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보라매병원 구대림 교수(신경과),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 연구팀이 2016년 6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보라매병원에 내원해 갑상선유두암을 진단받아 수술 받은 평균 연령 47.3세의 남녀 4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갑상선암 환자, 수면의 질 불량5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갑상선암 환자는 수술 전 수면의 질이 크게 저하되고, 수술 이후에도 장기간 동안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 천안병원 배재영 전공의(신경과)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1차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자’로 선정됐다.배 전공의는 올 추계학회에서 처음 열린 ‘전공의 우수증례 발표대회’에서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사로잡은 것은(Sleeping beauty what enchanted her?)’라는 주간졸림증 관련 증례를 발표해 우수발표자로 선정됐다.전공의 우수증례 발표대회에서는 전국의 신경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 초록심사에서 선발된 10명의 전공의들이 경합을 벌였다.배재영 전공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은 오는 18일(금)부터 28일(월)까지 수면 검사 데이터를 이용해 수면 무호흡증 리스크를 예측하는 ‘제3회 수면 인공지능 경진대회(Sleep AI Challenge ver.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대병원과 슬립테크 AI 기업 아워랩(대표 신현우)이 공동 주관한다.두 기관은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통해 약 1,000건 이상의 자가 수면 검사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한다.수면 데이터는 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요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주말에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는 중년이 그렇지 않은 중년에 비해 우울증 위험이 절반 가까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앙대광명병원 오윤환 교수(가정의학과)팀은 '주말 수면보충과 우울증 위험과의 연관성'을 조명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Sleep and Biological Rhythm'(2022)에 '한국 중년층의 주말 수면 보충과 우울증 위험의 연관성 (Association between weekend catch-up sleep and the risk of depress
지속적체위지각어지럼증의 역학적 특성지속적체위지각어지럼증(persistent postural-perceptual dizziness, PPPD)은 진단 기준이 최근에 확립되어 관련 연구가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국내 PPPD 환자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PPPD 진단 기준에 부합하는 환자들에 대해 역학 조사 연구를 진행했다.환자 모집은 ‘어지럼(dizziness), 자세불안(unsteadiness), 현기증(vertigo) 중 한 개 이상의 증상 및 유병기간, 악화 인자, 촉발 사건, 증상의 중증도, 다른 질환 가능성 낮음’의 PPPD 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2022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제3회 국제수면건강산업박람회 슬립테크2022(SleepTech2022)‘가 오는 7월 15일(금)~17일(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3층)에서 개최된다.‘슬립테크2022’는 국민들에게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 수면장애를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날로 성장하는 수면산업 성장에 일조하기 위해 목적을 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최대 의사 포털 메디게이트를 운영하는 메디씨앤씨와 한국수면기술협회가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가 주관한다.수면에 대한 고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경과 김현진 교수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제16회 국제수면학회(World Sleep 2022)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Chronotype advance as a predictor of subsequent cognitive function and brain volume regression: a 4-year longitudinal cohort study”라는 제목의 연구에서 나이가 들면서 잠에 드는 시간이 앞당겨지는 정도가 심한 사람은 향후 인지기능 저하 및 뇌 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비만학회가 2020년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 '비만 진료지침 개정8판'을 발간할 예정인 가운데 주목해야 할 권고안을 선공개했다.개정판에서는 △비만의 진단 △체중감량 후 유지 △정신질환을 동반한 비만환자 △여성비만 △비만에 대한 정보통신기술 기반 중재의 효과 등 항목이 신설된다. 대한비만학회 진료지침위원회는 11~12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설된 항목 중 △비만의 진단 △체중감량 후 유지 △정신질환을 동반한 비만환자 등에 대한 권고안을 공개했다.[비만 진료지침①] 논란의 비만 기준, '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수면 평가에 사용되는 앱 등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김현주 교수(이비인후과)가수면다원검사와 앱 및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검사 결과를 비교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아주대병원 수면센터에서 수면다원검사를 받은 환자 대상으로 동시에 9개의 스마트폰 앱(Application) 혹은 3가지 종류의 웨어러블 기기(손목에 차는 시계 형태)를 이용해 수면상태를 측정한 결과, 총 495례의 검사결과를 분석했다.수면 효율에서 두 검사 간 큰 차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국수면기술협회(KSTA)와 메디게이트뉴스, 메디게이트는 13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CES 슬립테크 온라인 리뷰세미나를 개최한다.사단법인 한국수면기술협회는 슬립테크가 각광을 받는 트렌드를 반영해 슬립테크 기업 10여곳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난해 9월 말 창립했다. 매년 국제수면건강산업박람회(SleepTech)를 개최하는 메디씨앤씨(메디게이트뉴스, 메디게이트)가 이를 후원한다.한국수면기술협회 신현우 초대 회장(아워랩 대표, 서울의대 이비인후과 교수)은 “슬립테크 관련 기업간 상호교류는 물론 시장조사, 시장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2016년 구글의 알파고와 바둑기사 이세돌의 경기에서 이세돌 구단이 패하는 것을 보고, 인간의 무의식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최근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를 출간한 서울대병원 권준수 교수(정신건강의학과)의 말이다. 알파고가 이세돌 구단에 승리한 이유는 딥러닝,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 강화학습 등이지만 사실 대규모의 계산 능력이 가장 중요했다는 게 권 교수 진단이다. 이세돌 구단은 1초에 100가지 경우의 수를 추정할 수 있는데 반해, 알파고는 10만개 경우의 수를 추정할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