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뇌졸중으로 인한 시야장애를 개선하는 디지털치료기기 비비드 브레인(VIVID Brain)의 상용화에 성공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서울아산병원 강동화 교수(신경과)와 뉴냅스 연구진이 개발한 비비드 브레인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제3호 디지털 치료기기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난치성 시야장애를 개선하는 디지털치료기기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치료제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웅제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국내 10대 위 올해 1분기 위식도역률질환 치료제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올해 1분기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하며, 170억원을 넘겼다고 24일 밝혔다.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처방액 상위 10개 제품 중 2세대 치료제 PPI 계열 7개 제품은 마이너스 성장을 한 반면, 3세대 치료제인 P-CAB 계열은 모두 성장했다.특히 펙수클루는 57%라는 압도적인 성장률을 보여 3세대 치료제 P-CAB의 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해외약가 비교 재평가 제도 윤곽이 곧 나올지 제약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해외약가 비교 재평가 제도 도입 위한 간담회를 5개월 간 진행하고 있다.정부와 제약업계는 그동안 해외약가 비교 재평가 제도 도입을 위한 다양한 쟁점들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지만,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했다.복지부와 심평원 측은 해외약가 비교 재평가 제도를 빠르면 연내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제약업계의 제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동국제약은 천연물 유래 성분 감기치료제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을 국내 허가권자인 한화제약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약국 유통을 통한 판매에 들어간다.한화제약이 제조·생산하고 동국제약이 판매하게 되는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은 스위스 A. Vogel사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국화와 식물 에키나시아를 사용한 일반의약품 감기치료제다.해당 제품 1정에는 에키나시아 푸르푸레아에서 추출한 허바팅크 1140mg과 뿌리팅크 60mg이 함유돼 있다. 에키나시아 푸르푸레아는 과거 북미 원주민들이 감기나 상처치료에 사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중동과 북아프리카까지 진출한다.케이캡은 중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 및 북미, 중남미를 넘어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면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HK이노엔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제약사 타부크 제약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타부크 제약은 케이캡에 대한 독점 유통 및 판매 권리를 갖게 된다.케이캡은 2019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이번 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종근당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해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돼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C녹십자가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MPS IIIA)인 'GC1130A'에 대한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와 패스트트랙 지정을 신청했다.패스트트랙은 FDA가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중증질환에 대해 약물 개발을 가속화 하기 위한 제도다.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면 FDA와 주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이번 IND 및 패스트트랙 신청으로 MPS IIIA 치료제인 'GC1130A'의 임상과 신약 개발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GC 측은 미국을 시작으로 국내 및 일본에서 글로벌 임상시험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다발경화증 1차 치료제인 로슈 오크레부스(성분명 오크레리주맙)의 피하주사 제형 등장이 임박했다. 그동안 오크레부스는 다발경화증 치료제로 글로벌 매출 1위를 달리는 제품이다. 2022년 한 해 매출은 63억 2700만달러(한화 약 8조 8045억원)에 달한다.하지만 오크레부스는 정맥주사 제형으로 그동안 2시간여 동안 투여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로슈는 재발성/진행성 다발경화증 환자를대상으로 오크레부스 피하주사 제형과 정맥주사 제형의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한 임상3상 OCARINA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지혈증 치료제 한미약품의 로수젯(성분명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의 임상적 근거가 주목을 받았다.대한내분비학회는 13일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서울국제내분비학술대회((The 12th 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in conjunction with the 43rd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the KES, 이하 SICEM 2024)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 한미약품은 런천 심포지엄을 열고, 로수젯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동국제약은 정맥순환장애 증상개선제 센시아의 새로운 모델로 배우 이나영을 기용하고, 신규 TV-CF를 방송한다.새로운 TV-CF는 정맥순환장애의 원인 개선과 관리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정맥순환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인 붓고, 아픈 다리는 겉이 아니라 속의 문제이기 때문에 센시아를 통해 다리 속 약해진 정맥을 탄탄하게 해 정맥순환을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이나영은 철저한 자기관리로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간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이자 여성들의 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JW그룹은 故 이종호 명예회장 타계 1주기 추모 행사를 거행했다.JW과천사옥에서 열린 이번 추모식은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약력 소개와 추모사 낭독, 추모 영상 상영, 이경하 JW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헌화로 진행됐다.한성권 JW그룹 부회장은 추모사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약 다운 약을 만들기 위해 평생을 바쳐왔던 이종호 명예회장의 생명존중과 도전정신의 창립정신은 JW그룹이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뤄내는 원동력이 됐다"며 "제약보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과 혁신을 거듭했던 명예회장의 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난치성 심혈관질환인 말초동맥질환 환자에 대한 줄기세포치료 연구가 최근 첨단재생의료 연구 적합 승인을 받았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제출한 말초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혈관내피세포를 투여해 치료하기 위한 고위험 임상연구가 최근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이번 연구에는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고영국 교수 연구팀과 의대 생명과학부 윤영섭·이신정 교수 연구팀, (주)카리스바이오 등이 참여한다.이번 연구는 유도만능줄기세포 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로슈진단은 2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된 2024 대한치매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일렉시스 알츠하이머 뇌척수액검사의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해 설명했다.이번 학회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면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한국로슈진단은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고 국내에 도입된 일렉시스(Elecsys) β-Amyloid(1-42) CSF II(이하 Abeta42)’와 ‘일렉시스(Elecsys) Phospho-Tau(181P) CSF(이하 pTau181)’ 분석 검사를 소개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담도암 1차 치료제 건강보험 진입을 두고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와 키트루다(펨블로리주맙) 간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12년만에 담도암 1차치료 옵션 변화를 가져온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는 2022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적응증 확대 허가를 받고, 지난 1년간 급여 진입을 노려왔다.여기에, 최근 식약처로부터 담도암 1차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MSD의 키트루다 역시 급여권 도전에 나선다. 식약처는 15일 한국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에 대해 수술 불가능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1차 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18일 열린 2024 국가산업대상에서 연구개발 부문에서 수상했다.한올바이오파마는 글로벌 임상개발 역량과 항체 연구능력을 바탕으로 혁신신약개발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2000년대 초 바이오신약 개발로의 대전환 시기에 발맞춰 글로벌 핵심 연구 인력 확보와 연구시설 확충에 나서며 신약개발로의 영역을 확대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수원 바이오연구소와 미국 현지법인 HPI(HanAll Pharmaceutical International)는 현재 항체 연구력과 글로벌 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동국제약은 55년 피부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 니즈에 맞춘 여드름치료제 '센스팟크림'을 출시했다.센스팟크림의 주요성분은 이부프로펜피코놀30mg과 이소프로필메틸페놀10mg이다. 이부프로펜피코놀은 여드름 부위의 염증을 완화해 주며, 경증에서 중등도의 염증성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는 성분이다. 이에 일본 피부과학회 가이드라인은 이부프로펜피코놀을 염증성 여드름 치료제로 추천하고 있다. 또, 이소프로필메틸페놀 역시 여드름균 억제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염증성 여드름은 모낭 속 피지가 고여 딱딱해진 블랙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대학병원의 매출 감소가 판매대행업체(CSO)와 의약품 유통 대리점 등에도 타격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의 집단 파업이 2달째를 넘어서면서 수도권의 대학병원들은 환자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외래 환자 수는 크게 감소하지 않았지만, 수술 건수 등은 절반가량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병원 한 관계자는 "남아 있는 교수들이 진료를 보고 있어 외래 환자 수는 하루 약 9000명에서 8000명 정도로 유지하고 있다"며 "하지만 신환은 거의 받지 않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한미약품이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HM15136의 국제일반명(INN)이에페거글루카곤(efpegerglucagon)으로 확정됐다.에페거글루카곤은 ‘ef-’(바이오 의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단백질)라는 접두사와 ‘-glucagon’(Glucagon 수용체 작용제)이라는 접미사가 붙은 이름이다.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된 지속형 글루카곤 유사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앞으로 해당 성분을 포함한 제품에는 에페거글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JW중외제약은 과천사옥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강화 결의식을 개최했다.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다.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다.JW중외제약은 지난 2022년 12월 CCM 신규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재인증을 앞두고 있다.결의식에 참여한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사와 CCM운영위원, 유관 부서 임직원들은 최고 품질의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사노피는 배경은 대표가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 제약 총괄 다국가 리드로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배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알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글로벌 매니지먼트 석사를 취득했다. 1994년부터 글로벌 제약사에서 사업부 총 책임자, 미국 지역 글로벌 프로덕트 디렉터, 항암제·전문의약품 사업부 총괄, 대표 등을 역임했다. 2010년 사노피그룹 희귀질환 사업부인 젠자임코리아 대표로 선임된 이후 2013년부터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대표이사, 사노피 한국법인 컨트리 리드 등을 역임했다.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