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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케어와의 전면전을 선언하며 연일 강경발언을 내놓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차기 집행부를 향해 타 직역단체와 노동사회단체들이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전국사회보장기관 노동조합연대는 2일 성명을 내어 “최대집 의협 회장 당선인과 의협 비대위 이름으로 발표된 ‘문재인 케와와의 전쟁을 선포한다’는 성명서는 왜곡과 날조의 정수를 보여주는 것이었다”고 맹비난했다.이들은 “최 당선인 등의 논리대로라면 건강보험 급여 때문에 일부 의사단체가 필요한 진료를 못했으므로, 현재의 모든 급여항목을 비급여화 해야하고,
보건복지
고신정 기자
2018.04.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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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휴진을 앞두고 대한의사협회가 당정협의를 거친 중재안을 청와대가 협의안을 거부했다고 발표했지만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과, 심재철 의원이 의협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밝혀 민초의사들이 혼돈에 빠져들고 있다.7일 오후 의협은 새누리당 국민건강특별위원회와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중재안을 마련했고, 당정협의를 거쳐 청와대에 보고했으나 최종적으로 청와대에서 중재안을 거부, 부득이하게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발표했다.의협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국민건강특위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인숙 의원과 , 국민건강특위 위원장인 심재철 의원이 의협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3.0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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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이 3일 "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이 지난 1월21일자로 회원들에게 발송한 서신에서 사실과 다른 다수의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를 바로 잡아줄 것을 요청했다. 의협에 따르면 김윤수 회장은 "그 동안 병협은 의협의 비상대책위원회의 이해관계와 다른 부분을 제외하고 수가결정구조와 수가문제 등 공통분모를 찾아 공동 투쟁할 것을 제의했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하여 투쟁에 불참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병협은 의협 비상대책위원회에 공동투쟁할 것을 제의한 사실도, 협의를 한 사실도, 그리고 불참하기로 결정한 후 이를 통보한
의대병원
손종관
2014.02.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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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동안 신경외과 의사로 살아온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동규 원장이 자신의 얘기를 담은 에세이를 펴냈다. 의과대학 시절부터 최근의 경험을 담은 이 책은 의학 상식을 담은 교양서나 전문적인 의학교과서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신경외과 의사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읽을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다. 저자는 책에서 신경외과라는 과 자체의 특성상 매순간 철두철미한 완벽함을 추구해야 하는 신경외과 의사의 날선 일상을 진솔하게 얘기하고 있다. 또 저자가 의사 생활 중 만났던 환자들과의 일화는 때론 재미있고 때론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제1부 "I&Brain-풋내기 의사의 성장"은 저자의 의대생, 전공의, 그리고 신경외과 의사로서의 개인적인 성장기를 담고 있다. 육영수 여사의 총격 사건을 계기로 신경외과를
지난연재
박선재 기자
2013.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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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건보공단 이사장 창립 기념회서비급여 팽창 의료체계 왜곡 우려 표명 서울의대(학장 임정기)가 18일 의료정책실(실장 전범석·신경과)을 정식기구로 발족시켰다. 의료정책실은 2000년 의료파업을 계기로 진료현장의 목소리를 정책화하여 합리적으로 주장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학장-원장-교수협의회장의 합의하에 설립된 조직으로 이번에 정식기구가 된 것이다. 전 실장은 "서울의대 비전2017"의 5대 전략 목표 중 "참여봉사" 전략의 주체로서 향후 의료정책실이 그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 정책연구 및 정책과정에 직접참여를 더욱 확대·강화하기 위해 임상현장과 다른 학문분야들(경제학, 법학, 철학 등)간의 과학적 결합을 통해 창의적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회-정부-언론-시민사회단체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08.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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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은 2000년 의권투쟁과 관련한 9인 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의료파업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당시 의협 회장이며 현 회장인 본인에게 있으므로 계류중인 8명에 대해서는 선처해 줄 것"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최근 담당재판부 조무제, 김용석, 조한창, 한주한 대법관에게 제출했다.김회장은 탄원서를 통해 "지난 의료 파업에 대해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 본인이 받아야 한다"고 밝히고 "8명에 대해서는 의사면허를 그대로 유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넓은 아량으로 선처해 달라"고 호소했다.김회장은 또, "의료파업을 했다는 사실 하나만 놓고 본다면 의사로서 많은 환자에게 씻을 수 없는 큰 죄를 지은 것이 사실이지만 이같은 행위는 정부에서 졸속적으로 시행하려는 의약분업을
보건복지
송병기
2003.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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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세계의사회 이사회에서 만난 미국의사협회 부회장으로부터 세계 전공의 포럼 추진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한국에 와서 많이 설레였다. 그리고 한달후 이전부터 친분이 있었던 미국 전공의-전임의 협의회(AMA-RFS)의 사무총장으로부터 역사적 전공의 포럼 개최에 관한 전자우편을 받았다. 우선은 전공의 및 전임의 협의회가 있는 나라 중 이에 관심이 있는 나라를 모으는 것이 관건이었다. 지난 의료파업 당시 대전협에서도 이와 비슷한 행사를 추진하였으나 반쪽으로 끝난 적이 있어 나로서는 우리의 경험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주었으며 그 당시 우리나라에 온뉴질랜드 전공의 협의회를 소개해 주었다. 드디어 포럼 한달전인 지난 9월초 제1회 세계 전공의 포럼 스케줄 및 프로그램을 보내왔으며 대전협에서는 나와 서정성 회장님이
개원가
송병기
2002.11.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