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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성 신장암 환자의 1차 치료에 있어서 보트리엔트(성분명 파조파닙)가 수텐(성분명 수니티닙)보다 안전성이 더 뛰어나다는 연구가 나왔다.최근 NEJM(8월22일자)은 전이성 신장암 환자 1110명을 대상으로 보트리엔트와 수텐을 비교한 COMPARZ 연구를 게재했다.연구팀은 환자들을 보트리엔트(1일 1회 800mg, 557명) 지속 투여군과 수니티닙 6주 사이클(무치료 2주 후 1일 1회 50mg 4주 투여, 553명) 투여군으로 나눠 1차 종료점으로 무진행생존율(PFS)을 관찰했다. 또 2차 종료점에서는 전체 생존률(OS), 안전성, 삶의 질을 평가했다.그 결과 무진행생존율은 두 군간 큰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보트리엔트는 수텐대비 질환진행 또는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가 1.05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3.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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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텐(성분명 수니티닙)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 절반가량이 용량감량 또는 복용중단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약제부가 지난 2007년부터 3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수니티닙을 처방받은 환자 171명을 분석한 결과, 약물부작용 또는 복용중단이 있었던 환자는 96명으로 전체 56.1%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용량감량 또는 중단 사유로는 약물불내성(부작용 등)이 30.2%로 가장 많았으며, 세부적으로는 혈액학적 부작용 13.5%, 소화기계 부작용 11.5%, 피부학적 부작용 11.5%, 고혈압 8.3%, 출혈 7.3% 순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용량조절의 사유가 되는 부작용 순위의 경우 임상과 국내에서 실제 발생 빈도의 순위와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용량조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7.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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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포암 치료 신약인 보트리엔트가 수텐을 뛰어넘는데 실패했다. 다만 이번 연구가 비열등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서 당초 목적은 달성했다. 또한 삶의 질 평가에서는 앞섰다. 최근 유럽종양학회(ESMO)는 보트리엔트와 수텐의 헤드투헤드 임상인 COMPARZ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전신 치료 경험이 없는 투명세포성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환자 111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이들을 무작위로 파조파닙과 수니티닙 중 투여했다(파조파닙 800mg/일; 수니티닙 50 mg/일/4주 투약+2주 휴약). 일차 종료점은 무진행 생존기간(PFS)이였고, 이차 종료점으로는 전체 생존기간(OS), 객관적 반응률(ORR), 반응 기간, 건강 관련 삶의 질(HRQoL), 안전성, 증상 부담(symptom burden),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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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조파닙(제품명 보트리엔트)이 수니티닙(제품명 수텐)과의 대사성 신장암 치료효과 대결에서 평수를 이뤘다. 두 약물을 비교한 COMPARZ 연구는 3상임상으로 1100명을 대상으로 했다. 1차 종료점은 무진행 생존률에서의 비열등성이었고, 안전성과 삶의 질이 2차 종료점이었다. 파조파닙군 557명에게는 1일 800 mg을 투여했고, 수니티닙군은 1일 50 mg을 투여했다. 치료기간은 6주로 4주 치료, 2주 휴식으로 진행했다. 연구를 진행한 메모리얼슬로언-캐터링암센터 Robert Motzer 박사는 "무진행생존률은 파조파닙군 8.4개월, 수니티닙군은 9.5개월이었지만 통계평가에서 비열등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부작용에서는 수니티닙보다 나은 결과를 보였다. 피로에서는 파조파닙군 55%, 수니티닙군 63%였고,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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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가 레고라페닙(제품명 스티바가)을 난치성 대사성 결장암 치료제로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CORRECT 연구의 결과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연구에서는 레고라페닙군과 위약군으로 나눠 무진행 생존률을 비교했고, 결과 레고라페닙군 6.4개월, 위약군 5개월로 효과를 보였다. 연구기간 중 레고라페닙군 중 25%에서 피로감, 수족증후군, 설사, 거식증, 고혈압, 발진, 점막염 등 부작용이 나타났다. 이에 FDA는 제품에 중증 또는 치명적인 간독성 발생에 대한 박스경고문을 부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고라페닙은 EGFR, KIT, RET, 혈소판 유래 성장요소 등 다양한 키나아제 효소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위장 및 대장암에서의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FDA는 난치성 대사성 결장암 환자들의 심각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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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의 전쟁에서 올해는 표적치료제의 적응증 확대 시도가 유난히 두드러졌다. 이와 더불어 암 바이오마커 시장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의료 분야 전문 조사기관인 GBI에 따르면 세계 암 바이오마커 시장은 2016년까지 연간 6.3%씩 성장해 63억 달러 시장이 될 전망이다. 현재 초기 개발 약물의 40~80%가 약물 개발과 함께 약물반응을 추적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승인 및 적응증이 확대된 제품들을 보면, 허셉틴은 위암 적응증을 추가했다. 위암 치료에 표적치료제가 승인된 것은 허셉틴이 처음이다. 타이커브(성분명 라파디닙)는 HER2가 과발현된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 2차 약제로 사용되어 왔으나 1차 약제로서 적응증이 확대됐다. 새로 추가된 적응증은 HER2가 과발현되어 있는 전이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세형 기자
2010.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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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afenib/doxorubicin으로 치료받은 진행성 간암 환자들이 doxorubicin 단독치료보다 생존기간이 2배 더 연장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2상 무작위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총생존(OS) 중앙값이 doxorubicin 단독치료 환자에서는 6.5개월이었으나, 표적치료제인 sorafenib (제품명 넥사바) 추가로 13.7개월로 증가한 것. 이는 JAMA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근호에 게재됐다. 발표에 따르면 무진행생존(PFS) 중앙값 및 질환 진행까지의 시간(TTP)이 병용요법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그러나 뉴욕 Memorial Sloan-Kettering Cancer Center의 Ghassan K. Abou-Alfa 박사 등은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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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텐(성분명 수니티닙)이 진행성 췌장암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 수텐은 지난 10월 19일자로, 절제가 불가능하고 고도로 분화된 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 내분비종양의 치료제로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 이번 승인은 한국 등 11개국에서 진행된 제3상 임상 시험을 근거로 하고 있다. 연구결과 수텐의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은 11.4개월(중앙값)로 나타나 5.5개월에 그친 위약 투여군과 비교할 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사망에 대한 상대위험비를 약 60%까지 감소시켰다. 수텐으로 치료 받은 환자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보고된 3 또는 4 등급의 이상반응은 호중구감소증(12%), 고혈압(9.6%), 수족증후군(6.0%), 백혈구감소증(6.0%), 설사, 무력증,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10.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