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폭넓은 초음파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필립스는 최신 기술을 집약해 의료진 업무 효율과 임상 활용도를 높이도록 돕는 이동식 초음파 신제품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필립스 새로운 초음파 장비 콤팩트 5500 국내 첫 선필립스는 새로운 초음파 장비 콤팩트 5500을 이번 KIMES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콤팩트 5500은 병원 내 응급실, 중환자실, 혈관조영실 등을 비롯해 다양한 임상 분과에서 기동성 있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필립스 고사양 초음파 장비 에픽 엘리트와 유사하게 디자인됐다. 콤팩트 시리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의 무조건적인 약가 인하가 국민들의 피해로 돌아가고, 사용량 약가 연동제가 국내 개량신약 및 제네릭을 고사시킨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2일 2023년도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정부의 약가정책과 의약품 품귀 현상에 대해 지적했다.최 의원은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의약품 품절 사태 문제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전혜숙 의원은 적정 약가가 보장되지 않으면 의약품 품절현상은 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우리아이들병원에 소아병상 9개를 기부했다.이날 기증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윤영훈 진료협력센터장, 윤순정 경영관리실장,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려대 구로병원은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아이들병원에 소아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소아용 수동침대 2개, 전동침대 7개 등 총 9개를 기부한다.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소아환자침대 기증이 구로병원 협력병원 중 하나인 우리아이들병원에 작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구로병원은 협력병원과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정부의 감기약 약가 인상 정책에 대한 업계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0월 말 아세트아미노펜 처방의약품을 생산하는 30여 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원가 자료 제출하도록 안내했다. 독감 시즌을 맞아 트윈데믹(코로나+독감)이 현실화될 조짐이 보이자, 약가인상을 통해 생산량을 증대시켜 감기약 공급을 더욱 활성화하려는 취지다.감기약 인상 정책에 대해 환영의 분위기도 있지만, 다른 한측에서는 실효성에 의문의 시각을 제시하며 사용량-약가 연동 제도를 통해 약가 인하 대상이었던 감기약이 인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5~11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기초접종 사전예약이 24일부터 시작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소아청소년에 대한 기초접종(5~11세) 및 12~17세 3차접종을 준비하고 있다.5~11세 기초접종 및 12~17세 3차접종은은 고위험군을 비롯한 소아청소년에서의 중증·사망 예방을 목표로 시행된다.방역당국은 관련 학회 권고 및 전문가 자문에 따라 중증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게는 적극 권고하며, 일반 소아청소년은 접종의 효과성과 안전성 관련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자율적으로 접종을 시행할 방침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4일부터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응급용 PCR선별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유증상자는 의사 판단에 따라 확진으로 분류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14일부터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응급용 PCR선별검사를 받아 양성이 확인된 유증상자는 추가 PCR 검사 없이 의사 판단 아래 확진으로 분류해 PCR 검사 양성 확진과 동일하게 진료·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은 전국 7588개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화이자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코미나티주0.1mg/mL를 5~11세에 투여 가능하도록 품목허가했다고 23일 밝혔다.이 백신은 미국, 유럽연합, 영국, 스위스, 호주, 캐나다 등 62개국에서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5~11세 어린이의 예방 목적으로 접종에 사용되고 있다.이 백신은 0.9% 염화나트륨 주사액에 희석해 사용한다. 1바이알 당 염화나트륨 주사액으로 희석한 주사액을 10명에게 사용할 수 있고, 1명당 0.2mL를 투여한다.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중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특성을 반영한 방역 및 재택치료 체계를 전환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덕철 제1차장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했다.정은경 본부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에 부합하는 방역·의료 관리체계를 도입할 시점이라며, 기존의 선제적이고 촘촘한 3T 전략에서 대규모 확진자, 격리자 발생에 대응하면서 사회 필수기능 유지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방역대응 전략을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 본부장은 "오미크론 대응 방역체계 전환 핵심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북경한미약품은 신제품과 주력 제품의 고른 성장을 토대로 올해 연매출 3200억원 돌파를 목표로 삼았다고 20일 밝혔다.지난해 2800여 억원 매출을 올린 북경한미약품은 연 10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이탄징과 600억원대 어린이정장제 마미아이, 변비약 리똥 등 19개 제품을 현지에서 판매 중이다.회사 측은 최근 출시한 기화제 형태 기침가래약 이안핑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안핑은 중국에서는 최초로 주사제 암브록솔 성분을 기화제로 바꾼 제품이다. 그동안 중국에서는 암브록솔 주사제는 오프라벨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질병관리청의 2022년 예산이 5조 8574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질병청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된 2022년 예산 총지출 규모가 2021년 본예산 9917억원 대비 4조 8657억원 증가한 5조 8574억원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 예방접종 및 방역 대응 소요 예산이 본예산에 편성돼 전년 대비 490.6%나 증가했다.국회 심의과정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상황 및 보건의료노조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예산 등이 추가돼 정부안 5조 1362억원 대비 7212억원이 증액됐다.최종 확정된 예산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A&D메디칼은 휴대용 초음파 흡입기 퓨어넵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퓨어넵은 보령A&D메디칼이 의료기기 라인업 확장을 위해 네블라이저 전문 기업인 Feellife Health와 파트너십을 체결, 한국 공식 파트너로 시장에 진출한 이후 첫 제품이다.그간 보령A&D메디칼은 일본 A&D의 측정기술을 기반으로 한 혈압계 판매에 주력해왔다.네블라이저는 액체 형태의 약물을 기화시켜 폐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의료기기다.약액이 세밀한 입자 크기로 균일하게 분사되는 게 가장 중요한데, 퓨어넵은 평균 3.5미크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비용과 수익자료를 활용해 의료분야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의료비용분석위원회가 운영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30일 2021년 제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의료비용분석위원회 운영규정 제정(안)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 △증상 및 행동 평가 척도 검사 모니터링 현황에 대해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건정심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비용과 수익자료를 활용해 의료분야별 불균형 해소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정책심의회 산하 ‘의료비용분석위원회’(이하 “비용위원회”)를 운영하기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제약품이 세프디토렌피복실 성분의 세파계 항생제인 '디토렌세립'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디토렌세립은 3세대 경구용 세펨계 항생제로, 기존 세펨계 항생제보다 광범위한 항균 스펙트럼과 강력한 항균력을 발휘해 16개 질환 15균종에 대한 적응증을 갖고 있다.특히, 다른 항생제들과 비교했을 때 호흡기 질환의 주요 원인균(S.pneumoniae, H.influenzae)에 MIC(Minimum Inhibitory Concentration, 최소억제농도) 측정결과 MIC50 ≤0.06, MIC90 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월 중순부터 코로나 확진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부터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개원가에서 정부의 지정 기준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달 28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화이자 및 모더나의 mRNA 백신은 중앙·권역·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및 얀센의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위탁의료기관인 개원가에서 접종한다.특히, 2분기부터 지정, 운영되는 위탁의료기관의은 국가예방접종 참여 의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신약개발 전문기업 아이엔 테라퓨틱스를 신규 설립했다.유망 신약 파이프라인 법인화를 통해 연구개발 유연성을 확보하고, 빠른 성과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아이엔 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의 이온 채널 신약 개발 플랫폼 및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난청치료제, 뇌질환 치료제를 스핀아웃(Spin-out, 분사)한 바이오텍이다. 아이엔 테라퓨틱스는 10여년간 다양한 CNS(중추신경계)질환의 유망 타깃인 이온채널 신약개발을 통해 이온채널 평가 플랫폼 및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최근 소아용 변비 치료제 폴락스산 4g을 발매했다고 5일 밝혔다. 폴락스산의 성분인 마크로골 4000은 전 세계 54개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변비 치료제 성분이다. 마크로골 4000 성분은 삼투성 하제로, 체내에서 대사되지 않으면서 수분을 저류시키는 기전으로 부드러운 배변을 유도한다. 기존에 국내 출시된 폴락스산 10g은 8세 이상 어린이와 성인의 변비 치료제였기에 소아의 변비 치료를 위해서는 이를 소분해 처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안국약품은 소아용 폴락스산 4g이 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에서 최장 기간 체외형좌심실보조장치(LVAD) 이식으로 심장 기능을 유지한 환아가 최근 연세대세브란스병원에서 뇌사자 심장을 이식받고 건강히 퇴원해 화제다.세브란스병원은 심근병증을 앓고 있는 박군(5세)에게 LVAD를 이식해 8개월 동안 심장 기능을 유지하고, 뇌사자의 심장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박군은 심장근육이 약해져 심장의 운동기능을 상실하는 희귀난치성질환 중 하나인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지난 2년여간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나 기저질환과 심한 승모판막 기능부전으로 심기능 저하가 악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아동병원협회와 대한소아청소년학회는 전국 4300여명의 소아암 환자와 가족 등을 위해 마스크 10만장을 확보해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전달한다.아동병원협회와 소아청소년학회는 "소아암 환자의 경우 정부가 마스크 5부제 시행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등 마스크 공급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상황"이라며 "대한적십자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소아암 환자 등에게 마스크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박양동 아동병원협회 회장은 "소아암 환자들에게 마스크는 필수품이지만 마스크 대란으로 이를 구하지 못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바드코리아는 일회용 자가도뇨 카테터 Magic3 Go Male을 국내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기존 제품의 실리콘 재질 및 3단 구조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하이드로젤 코팅 기술인 클린 글라이드 기술이 적용됐다. 클린 글라이드 기술은 친수성 카테터를 수화 상태로 유지하면서 코팅된 액체가 외부로 튀는 것을 방지, 피부나 옷에 묻지 않도록 환자 편의를 높인 하이드로젤 코팅 기술이다. 해당 제품은 별도의 물이나 윤활제를 묻힐 필요 없이 즉시 사용 가능해 손 움직임이 불편한 환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희귀질환 의약품 임상시험 심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질환 파악 등 기본적인 요소에 충실한 것이다."미국식품의약국(FDA) 임상약리학부 김인숙 선임심사관은 21일 열린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미국약물정보학회 워크숍에서 '희귀질환 의약품의 임상시험 심사방향'을 소개했다. 김 심사관은 "희귀질환은 전세계적으로 환자 수가 적기 때문에 증상의 발현 이유를 명확히 알 수 없고, 약효를 시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많지 않다"며 "전문가의 발언 또는 추상적인 경험에서 의약품을 개발하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