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분야인 중환자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인 가운데, 병원계 자체적으로 합리적 중환자 치료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정부 정책에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지난 6월 대한중환자의학회와 간담회를 갖고, 중환자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현자 의견을 청취하고, 추가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정부는 중환자 전담전문의와 전담간호인력 확충을 포함해 골든타임내 지역의료가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중환자 및 응급환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사 교대제 개선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간호사들의 예측가능한 근무환경 정착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3일 올해 3분기 간호사 교대제 개선사업 참여기관 공모 결과 30개 의료기관(89개 병동)이 신청했다고 밝혔다.의료기관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9곳(30병동), 종합병원 18곳(52병동), 병원급 의료기관 3곳(7병동)이 신청했다.지역별로는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이 15곳, 비수도권 소재 의료기관이 15곳이다.선정 여부는 간호관리료 차등제 3등급 이상 등의 요건 충족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은 25일 오후 10시,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노동조합과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임금 인상(총액 대비 1.4%, 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어린이환자 공공의료 강화 노력 ▲기후위기 대응 노력 ▲교대근무자 근로조건 개선 ▲인력 충원 등이다.이로써 서울대병원 노사는 지난 8월 1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3개월 동안 총 51차례의 교섭을 성실히 진행해 온 끝에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했다.양측은 어린이 의료비 입법청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수의료인 중환자의료체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의료법 개정과 함께 중환자실 전담전문의 관리료가 상향돼야 하며, 준중증환자실 입원료 수가가 신설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과 대한중환자의학회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필수의료 중환자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김영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홍석경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각각 ‘코로나19로 인한 초과사망과 중환자실 이용’, ‘필수이료, 중환자의료체계 개선 왜 필요한가?’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10년간 내과·응급의학과 전문의 가장 많이 증가한 반면, 산부인과·외과·소아청소년과는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의사 평균 임금은 흉부외과가 4억 8000만원으로 가장 많이 받는 것에 비해 소아청소년과는 1억 800만원에 그쳐 진료과목 간 평균 임금 차이도 점차 벌어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7일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 결과를 보고했다.실태조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주관으로 보건복지부 면허/자격정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격/부과자료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총 20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은 간호사법이 아닙니다. 간호와 돌봄 인력을 위한 법이다. 간호법을 간호와 돌봄을 위한 기본법으로 변경해야 한다"인간의 존엄성과 기본적인 기본권과 직결된 간호와 돌봄에 대한 국가 돌봄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시민단체가 활동을 시작해 그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이 지난 6월 10일 발족식을 갖고 6월 27일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시민행동 대표 활동가인 강주성 전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강 대표는 2020년 간병문제 해결을 위해 출범했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광주광역시의사회가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대의원 전원이 간호단독법 철회와 필수의료 활성화를 위한 의료수가 정상화를 촉구했다.광주광역시의사회는 22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제3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 양동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며, 봄은 왔지만 의료계는 여전히 겨울이라고 어려운 의료계 현실을 전했다.양 의장은 "간호단독법 제정 움직임으로 의료계가 들끓고 있다"며 "국민 건강을 위해서라면 간호단독법 제정을 찬성할 수 있지만, 국민 건강을 위태롭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사의 불규칙한 교대근무와 과중한 업무부담을 개선하기 위해 간호사 교대제 시범사업이 공모단계부터 차질을 빚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3일부터 14일까지 간호사 교대제 및 교육전담간호사 민간 의료기관 지원 확대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했지만, 코로나19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인해 병원계가 시범사업에 집중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아 공모기간 연장에 들어갔다.복지부는 15일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참여기관 재공모를 공고했다.공모기간은 1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이번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공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사의 불규칙한 교대근무와 과중한 업무부담을 개선하기 위한 간호사 교대제 시범사업이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 공모가 시작됐다.하지만,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 기준이 간호관리료 3등급 이상 의료기관으로 제한됨으로써 병원계가 어느정도 참여할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3일 현재 간호관리료 3등급 이상 의료기관은 전국 3200여 개 병원급 이상 중 상급종합병원 45곳, 종합병원 138곳, 중소병원 108곳 등을 합쳐 291곳에 불과한 상황이다.중소병원은 70%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간호사 교대제 개선 및 교육전담간호사 민간의료기관 확대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중소병원에서는 간호인력 부익부 빈익빈 현실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간호사의 불규칙한 교대근무 및 과중한 업무부담을 개선하기 위해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추진과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민간의료기관 확대 방안을 보고했다.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의료기관별 상황에 맞게 예측 가능하고, 규칙적인 다양한 근무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병동에 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간호사의 불규칙한 교대근무 및 과중한 업무부담을 개선하기 위해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4월부터 시행한다.보건복지부는 27일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추진방안과 교육전담간호사 지원 확대 방안을 보고했다.복지부에 따르면, 그간 간호대 입학정원 증원에도 불구하고 불규칙한 교대근무, 과중한 업무부담 등으로 간호사의 이직율이 높아 실제로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돌볼 간호인력이 부족했다.또 신규 간호사의 이직율이 전체 간호사 이직율보다 높은 문제점을 개선하고, 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협의 간호사단독법 90개국 존재 주장이 진실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이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OECD 38개 회원국 간호법 현황조사 결과를 근거로 간협의 주장을 반박했다.의협은 보건복지부, 의협,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간협,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참여하는 간호법 제정 관련 협의체 1차 회의에서 간협에 간호사단독법이 있다는 90개국 명단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간협이 의협이 요구를 수용할지 여부는 26일 2차 회의 결과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은 의정연 기자회견에 앞서 간협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지역 상급종합병원까지 야간전담간호사 관리료가 확대 적용되며, 야간간호료도 전국 상급종합병원까지 확대된다.또, 자문형 호스피스 수가 및 연명의료중단 결정 관리료 수가가 신설된다.보건복지부는 25일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야간전담간호사 관리료 및 야간간호료 확대 적용 △자문형 호스피스 수가 신설 및 개선, △연명의료 중단 등 결정 관리료 수가 신설에 대해 보고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야간 근무 간호사의 보상 강화 및 야간 간호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해 야간전담간호사 관리료와 야간간호료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올해 4분기 적용(10월~12월) 요양기관 차등제 신고 기간이 짧아짐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을 향해 주의를 당부했다.당초 4분기 차등제 분기신고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이다,그러나 심평원 심사시스템 전환 작업이 17일 오후 6시부터 21일 오전 9시까지 예정돼 있어 이 기간 동안 보건의료자원통합신고포털에서 차등제 신고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차등제 관련 신고 업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자원통합신고포털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신고대상 항목은 ▲입원환자 간호관리료 차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인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 작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18년부터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을 위한 기초연구를 진행해 지난해 말 마무리했다.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은 행위료, 기본진료료와 입원료, 가산제도 개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복지부는 지난해 말 연구가 마무리된 기초연구 결과를 토대로 의료계와 올해부터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복지부 관계자는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을 위한 논의를 올해부터 시작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장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코로나 환자 업무를 담당하는 모든 간호사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최근 정부는 코로나 중환자 전담병상 간호사에게는 하루 5만원씩, 코로나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들에게는 한시적으로 야간 간호관리료를 3배 인상해 야간근무일마다 12만원씩 지급키로 했다. 이에 간협이 이 같은 정부의 보상대책이 미흡하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간협은 "코로나 중환자 병상 간호사의 간호수당 하루 5만원은 높이 평가할만하다"며 "그러나 중환자 간호사 수당은 2월부터 지급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근무한 사람들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간호업무량 예측 모델을 개발해 중증질환자 중심의 종합병원 기능을 강화하고, 적절한 간호인력 배치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중증질환 환자의 입원간호 적절성 확보를 위한 간호인력 배치 모델 개발' 연구용역을 게시했다.건보공단은 "의료전달체계 개편 추진과 관련해 중증희귀난치복합질환자 치료에 소요되는 간호업무량의 직접 관찰 조사를 기반으로 현행 간호관리료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연구에서는 국내 상급종합병원과 해외 주요국가의 간호인력 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관리료 차등제에서 '등급 외' 구간 신설에 따른 패널티를 강화한 가운데, 미신고 기관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서면답변을 통해 간호관리료 차등제 신고율이 개선됐다고 밝혔다.심평원에 따르면, 간호관리료 차등제 미신고 병원에 대해 올해 1월부터 7등급 기관 중 미신고 기관을 분리해 '등급 외' 구간으로 신설했으며, 7등급 기관에게 부여하는 입원료 감산을 기존 5%에서 10%로 강화했다.그 결과, 감산 강화 후 간호관리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발생에 따른 일선 의료기관의 운영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 급여비 조기지급 특례를 시행한다.환자 감소로 인해 의료기관 종사자 임금 및 시설 임대료 지급 등 안정적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문제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다.아울러 수가 차등제 관련 인력·시설 신고방안도 개선되고 뇌·뇌혈관 MRI 집중심사 및 청구금액 조정 등도 연기된다.19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차단을 위해서는 일선 의료기관의 안정적 운영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인력신고가 유예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병원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긴급회의를 갖고 코로나19의 원내 확산 차단을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에 차출된 간호인력의 간호관리료차등제 산정 관련 인력 신고를 유예 등 병원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병원협회는 입원병동과 중환자실, 응급실 등에서 근무중인 의사·간호사와 같은 의료인력을 뽑아 선별진료소에 배치시키고 있는 의료기관들이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