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KMA 글로벌 포럼을 의협 회관에서 개최한다. 제226차 세계의사회(WMA) 이사회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통상적으로 WMA 이사회가 개최되는 개최국은 이사회 전 자국 행사를 기획, 추진한다.WMA 이사회 박정율 의장과 의협 이정근 회장대행, 도경현 국제이사는 9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만나 "KMA 글로벌 포럼이 오는 16일 의협회관 지하1층에서 열린다"고 전했다.이번 포럼은 '글로벌 보건 이슈에 대한 의사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글로벌 의료 전문가들을 초청, 폭넓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대정원 확대를 저지하기 위한 어떠한 희생과 대가를 치루더라도 투쟁은 계속될 것이며, 국민건강과 의료대란을 막기 위해 정부가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울려펴졌다.부산광역시의사회는 19일 서면 롯데호텔에서 제6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 회의장에는 근조 형태로 '필수의료 살려내자', '지방의료 살려내자'라는 현수막이 걸렸다.대의원총회 개최식에서 강병구 의사회 대원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춘래불사춘(춘래불사춘)이 아닌 엄동설한이라며, 정부는 편향된 시각과 정보로 일방적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19일부터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노인 학대 방지 등 수급자의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CC) 텔레비전(TV) 설치현황 및 운영실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2023년 6월 22일부터 장기요양기관 내 CCTV 설치·운영이 의무화됨에 따라 전국 총 6193개소의 장기요양기관 중 설치 예외 시설(264개소)을 제외한 설치 대상 5929개소 중 5925개소(99.9%)가 설치를 완료했다.미설치 시설은 4개소(0.1%)로 폐원 절차 진행 중인 2개소를 제외하고 시정명령(1개소), 과태료 처분(1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이 요양병원 간병인의 환자 학대 및 폭행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조속히 간병을 건강보험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최근 인천의 모 요양병원에서 간병인들이 19세 뇌질환 환자를 학대하고, 치매환자 입에 박스 테이프를 붙인 CCTV 영상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해 5월에는 요양병원 간병인이 입원환자의 항문에 수차례 기저귀 위생패드를 집어넣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간병인에 의한 환자 폭행, 학대가 잇따르고 있다.요양병원 간병인들의 불미스런 사건이 끊이지 않는 근본적인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의대정원 문제와 경쟁자들의 비판 등이 이필수 집행부를 흔드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4일, 이 회장은 대한병원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신년 하례회에서 “연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는 의협 회장 선거와 함께 정부의 의대정원 발표가 예정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읽히는 부분이다.정부의 의대정원 발표와 차기 회장 후보들의 비판은 이 회장이 재선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다.현재 의협 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은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산부인과 분만을 살리기 위해서는 분만 관련 총진료비를 최소 일본 수준인 600만원까지 인상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 지역·필수의료를 강화하려면 단순히 의대정원 증원이 아닌 수가 정상화 및 선의의 의료사고에 대한 형사상 책임을 면책하는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는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16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김재유 회장을 비롯한 의사회 집행부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간담회에서는 산과 필수의료 붕괴 이유와 대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캐논코리아는 네트워크 카메라 마스킹 솔루션 ‘CKR 프라이버시 마스크(CKR Privacy Mask)’를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에 구축했다고 밝혔다.캐논코리아는 지난 9월부터 시행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에 발맞춰 대형 병원에 ‘CKR 프라이버시 마스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캐논코리아의 솔루션을 구축한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은 경기 동북부 지역의 유일한 대학병원으로서 환자의 안전과 의료 품질을 향상하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CKR 프라이버시 마스크’는 네트워크 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이번주 중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지원 후속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의료계가 강력 반발할 것으로 보여 향후 의정 간 투쟁 모드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15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32차 추계연수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대개협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입장과 의대정원 증원 관련해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김동석 회장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대정원을 500명 이상 증원하겠다는 발언을 하고, 언론 보도는 1000명 이상 증원을 예상하고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의대 정원 확대를 중심으로 한 필수의료 정책과 후쿠시마 원전 보고서 공개 여부 등을 두고 국회와 정부 간 공방이 오갔다.특히 가장 화두가 된 사안은 의대 정원 확대로, 증원해야 한다는 사실에는 정부와 국회 모두 이견 없이 동의했다.그러나 보건복지부가 구체적 증원 숫자를 제시하지 않는 데다 지방의대 설립에 대해 미온적 태도를 보여 야당 의원들로부터 질타를 받기도 했다.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의대정원 확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대리수술에 대해 법원의 재판 결과에 앞서 경찰의 입건과 동시에 행정처분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2023년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은 대리수술에 대한 복지부의 관리감독 미흡을 질타했다.이에 대해 조규홍 장관은 대리수술에 대해 재판 결과에 앞서 경찰 입건과 동시에 행정처분할 수 있도록 경찰청과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리수술을 교사하거나 실시해 행정처분을 받은 건 수는 44건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난 9월 25일부터 수술실 CCTV 의무설치 관련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시행된 이후 전국 의료기관 10곳 중 9곳 이상이 수술실 CCTV 설치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0월 5일 취합기준으로 전국 수술실 CCTV 설치 의무대상 의료기관 2396개소 중 2310개소(96.4%)가 수술실 CCTV 설치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술실 기준으로 보면, CCTV 설치 의무대상 수술실 7013개 중 6763개(96.4%)에 설치가 완료됐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의료계 및 병원계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병원장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직원들의 고의적 영상 누출에 따른 법적 책임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특히 제도 시행 초기 의료현장의 혼란을 수습할 수 있는 계도기간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지난 25일부터 의료기관 수술실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와 운영 의무화가 시행됐다.전신마취나 의식하진정(일명 수면마취) 등 환자가 상황을 인지, 기억하지 못하거나 의사를 표현할 수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수술실 내 CCTV 설치 의무화를 앞두고 의료현장의 혼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 엄격한 벌칙 조항을 지양하고 충분한 계도기간을 부여해줄 것으로 요구했다.25일 의협은 수술실 CCTV 의무화 관련 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충분한 계도기관과 유지보수 비용 지원 등 현실을 반영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의협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개정(안)에 대해 회원 설문조사 7월(조사 인원 2345명)과 9월(1267명) 실시했다.9월 설문조사는 의협신문 닥터서베이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5일부터 수술실 내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수술실 CCTV가 설치, 운영된다.보건복지부는 개정 의료법으로 25일부터 의료기관 수술실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와 운영 의무화가 시행된다고 밝혔다.우선, 전신마취나 의식하진정(일명 수면마취) 등 환자가 상황을 인지·기억하지 못하거나 의사를 표현할 수 없는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 내 CCTV를 설치해야 하며, 환자 또는 보호자가 요청하는 경우에는 수술 장면을 촬영해야 한다.CCTV는 네트워크 카메라와 달리 촬영한 정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수술실 CCTV 도입을 앞두고 간호계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PA 간호사를 활용한 불법의료행위가 근절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 때문이다.다만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기본권 침해 등의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난관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2021년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던 수술실 CCTV 의무화법안(의료법 개정안)이 2년 여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해당 법안은 대리 수술, 성범죄, 수술실 생일파티 등 의료인의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마련됐다.당시 의료계의 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오는 25일 수술실 CCTV 의무 설치 시행에 앞서 전국 보건소를 통해 사전 점검을 시행할 방침이어서 병원계의 주의가 필요하다.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박미라 과장은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수술시 CCTV 의무 설치 시행에 앞서 사전 현장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라는 점을 전했다.박 과장은 "수술실 CCTV 의무 설치를 골자로 한 의료법 시행에 앞서 전국 보건소를 통해 사전 현장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미 설치된 의료기관을 제외하고 신규 설치하는 곳은 설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가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의존하게 됐다. 대한의사협회는 헌법소원 진행을 위한 청구인을 모집하고, 해당 의료법 개정 조항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서 및 헌법소원심판청구서’를 9월 5일 오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5일 대한병원협회에서도 함께해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대한 반대 입장 표명에 힘을 보탰다.이필수 의협 회장은 “CCTV 촬영은 수술을 시행하는 의사의 고유 수술 술기나 노하우를 노출시키고, 불가피하게 환자의 신체를 접촉하는 것임에도 성범죄로 오인하게 만들 수 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25일부터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개정 의료법 및 시행규칙 위헌성 논란이 재점화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오는 25일 수술실 CCTV 의무설치 시행에 앞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고시할 예정이다.복지부는 현재 병원계 및 의료계에 의료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시행되 전 행정해석 차원에서 수술실 CCTV 설치 관련 시행 적용 범위와 가이드라인을 안내하고 있다.앞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7월 20일 수술실 CCTV 설치 의무 법제화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9월 25일부터 수술실 CCTV 의무 설치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병원계는 수술실 CCTV 설치를 두고 여전히 혼란스럽다.CCTV 설치 및 촬영 기준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이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수술실 CCTV 의무설치를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고시가 발표되기 전 행정해석 차원에서 병원계에 수술실 CCTV 설치 관련 시행 적용 범위를 안내하고 있다.| 政, 수술실 CCTV 설치 및 촬영 시행 적용 범위 제시병원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수술실 CCTV 설치 시행 적용범위를 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대정원 확대 독단적 합의 및 면허박탈법 통과 실기 등 11개 이유로 이필수 회장의 불신임을 위한 임총이 개최됐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3일 의협 지하대강당에서 이필수 회장을 비롯한 이정근 상근부회장, 이상운 부회장 불신임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임시총회가 개최했다.이날 임총에서 박성민 대의원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83명의 대의원들이 임시총회 개최를 요구해 임총이 개최됐다며, 이번 임총을 통해 의료계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극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 의장은 "정부와 정치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