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혈액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완화의료 상담의 역할을 보여주는 국내 최초 연구를 발표했다.서울대병원 신동엽 교수·유신혜 교수 공동 연구팀(김동현 전문의)은 혈액암 환자에서의 전문 완화의료 상담이 생애말기 공격적 의료 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기존 고형암 환자에서는 조기에 암 치료와 전문 완화의료 상담을 병행하면 생애말기 돌봄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하지만 혈액암 환자는 전문 완화의료 상담을 의뢰하는 비율이 낮고 주로 질병 경과 후기에 상담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의료계를 향해 대화의 장에 나올 것을 촉구하는 한편 의료개혁을 흔들림없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18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5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4월 17일 기준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 4385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16.8% 증가,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8.9% 증가한 9만 994명이다.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85명으로 전주 대비 2.4% 증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17일 오전 9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4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4월 16일 기준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 3554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12.8% 증가,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6.5% 증가한 8만 9000명이다.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80명으로 전주 대비 2.2% 증가,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7093명으로 전주 대비 1% 증가했다.응급실 4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극소저체중아 등록 연구사업을 통해 수집된 2022년 등록아의 기본특성 및 건강상태, 장기추적 조사결과 등을 분석한 극소저체중아 레지스트리(KNN) 2022 연차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국립보건연구원은 대한신생아학회와 함께 한국신생아네트워크(KNN)를 출범한 이래 전국 약 80개 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이 참여하는 극소저체중아 등록 연구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2014년도부터 매년 연차보고서를 발간해 일반 국민 및 관련 연구자 등에게 연구정보 및 주요 분석결과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한 파행이 길어지면서 상급종합병원에 근무 중인 교수들이 육체적으로 힘든 것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 성심병원 신장내과 A 교수는 "지난 한달 반 동안 긴 악몽에서 깨어나오지 못하고 있고,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다"고 토로했다.이어 "나는 외래 진료를 보고, 당직서고, 중환자들을 보는 육체적 어려움보다 평생 걸어온 교육자의 길, 연구자의 김, 의사로서의 길이 불과 한달 반만에 모두 파괴됐다. 특히 믿기 어려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마음이 너무 괴롭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제22대 총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환자단체가 새로 출범할 국회를 향해 환자 중심의 보건 의료 정책 등을 비롯한 10대 정책을 제안하고 나섰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22대 총선 결과, 전체 300개 의석 중 더불어민주당 및 더불어민주연합이 175석, 국민의힘 국민의미래가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 미래와 진보당은 각각 1석을 얻었다”며 “총선은 정부에 대한 중산 성적표 성격이 짙다. 이번 결과는 의정 갈등 국면에서 고통받는 국민과 환자의 뜻”이라고 평가했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복지부가 공사보험 연계를 강화하고 실손보험 보장 범위를 합리화해 의료 남용을 막겠다고 밝혔다.또 9일부터 장기 복용 의약품 재처방 급여 요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정부는 8일 9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요양기관 의약품 처방 급여요건 완화 계획 △실손보험 개선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4월 첫째 주 평균 일반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 2304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1.4% 증가, 상급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공중보건의사와 군의관의 상급종합병원 파견 기간이 연장된다. 일부 인원은 다른 인력으로 교체된다.또 47개 병원을 암 진료 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국립암센터에 암 환자 상담 콜센터를 설치함으로써 암 환자 지원을 강화한다.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밝혔다.앞서 복지부는 지난 11일 공보의와 군의관을 상급종합병원에 파견했다. 이 중 154명이 오는 7일자로 파견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복지부는 110명은 근무 기간을 한 달 연장하고 나머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집단 사직 중인 전공의들과 대화를 갖기 위해 접촉을 추진하고 있다”며 의료계와 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그런가 하면 시행 중인 비상진료체계를 보완 및 강화, 보건소와 보건지소에도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3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과 전공의들의 만남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2일 전의교협 조윤정 홍보위원장은 윤 대통령과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대위원장이 만나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대통령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료계가 의대 증원 관련 통일된 합리적 방안을 제시하면 정부도 적극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갖고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전 실장은 의대 증원 관련 의료계에서 과학적 근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통일된 합리적 방안을 제시한다면 정부도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의료개혁의 이행 방안과 투자 우선 순위 등 구체적 의견을 제시해달라”며 “(지금처럼) 집단 행동을 하면서 근거 없이 주장만 하는 방식은 곤란하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았다. 병원은 2일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근속 및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현재의 위기를 잘 극복해 ‘50년을 넘어 100년을 지속하는 순천향대 서울병원을 만들자’는 결의를 다졌다.50년 동안 순천향정신으로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1974년 성실, 봉사, 연구의 원훈 아래 하늘의 뜻을 받들어 인술을 펼쳐가는 고향마을을 만들어 가겠다는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순천향(順天鄕) 정신으로 향설 서석조 박사가 개원했다. 우리나라 의료법인 1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시니어 의사 및 진료 지원(PA) 간호사 추가 채용 등을 통해 중증·응급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한다.정부는 4월 1일 9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비상진료체계 강화방안을 논의했다.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 수는 전주 대비 증가,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7150명대로 유지, 응급의료기관 대부분 축소 없이 운영 중이다.다만 집단행동 장기화로 주말 사이 응급의료기관 중 일부 진료과목에 대한 진료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모든 진료 역량을 총 동원해 응급실 기능을 유지하고 있지만, 버티기 힘들다"대한응급의학회가 정부에게 응급의료체계가 붕괴되기 전에 전향적인 정책 결정을 해달라고 부탁했다.응급의학회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응급실 기능을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지만 응급실 운영 축소가 불가피하다"며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 철회를 요구했다.응급의학회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집중하고 있지만 의료기관 수술과 입원, 중환자실 입원 축소 등으로 응급실 운영 축소가 불가피하다"며 "국민의 응급의료 기본권이 제한되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개원의와 수련병원 등 파트 타임 진료가 허용된다. 또 수련병원 소속 의사가 타 수련병원 진료도 가능하도록 진료체계가 변경될 방침이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25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금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 허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정부가 운영 중인 비상진료체계의 경우, 3월 셋째 주 기준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체 종합병원의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평균 7152명이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정부가 필수의료과를 살리겠다며 연일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를 위한 재정 계획은 그야말로 획기적이다. 5년 동안 1조 3000억원가량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것. 그런데 현장에 있는 소청과 의사들 반응은 냉랭하다. 소청과 의사들이 진료과 붕괴를 호소할 때는 소홀하던 정부가 지금와 1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것은 단지 '정치 쇼'일 뿐인지, 믿지는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복지부, 소청과 살리기에 5년 동안 1조 3천억원 지원 지난 15일 복지부 박민수 차관은 소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에이아이트릭스(AITRICS)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2024 HIMSS 글로벌 헬스 전시회’(HIMSS Global Health Conference & Exhibition; 2024 HIMSS USA)에 참가했다.HIMSS 글로벌 헬스 전시회는 미국 보건의료 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의료 정보 통신기술 관련 최고 권위 국제행사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한 의료 파행이 한달째를 맞으면서 서울대병원 등 빅5 병원의 경영이 흔들리고 있다.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세브란스병원 등 빅5 병원은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2주 만에 경영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호소한 바 있다.지난 6일 대한병원협회가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의료 수입액이 전년 대비 16.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병협은 8개 병원 합계 의료 수입액은 1281억 1272만원으로 확인됐고, 이는 지난 2023년 동기간의 1528억 8433만원에서 16.2%(247억여원)이 감소한 수치라고 발표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오는 25일부터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떠나겠다고 발표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5일 오후 7시 온라인으로 2차 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비대위 방재승 위원장(서울의대 교수)은 3월 16일 토요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15일 회의에서 20개 대학에서 전공의에 대한 사법적 조치와 의대생 유급 및 휴학 위기 시 사직서 제출 의향을 물었고, 16개 대학은 설문 완료, 4개 대학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 위원장은 "설문이 완료
Pathophysiology of Sepsis, SIC & DIC연자 이재명 교수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중환자외상외과)SIC의 병리기전외상이나 질환에 의해 혈관이 손상돼 출혈이 생기면 순차적이고 복잡한 지혈 과정이 이루어진다. SIC (septic induced coagulopathy)는 패혈증으로 인해 전신의 응고반응이 활성화된 병적 상태로, 섬유소(fibrin)가 침착돼 미세혈관혈전증(microvascular thrombosis)으로 진행하는 경로와 혈소판과 응고인자(clotting factor)가 소진돼 심각한 출혈이 발생하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폭넓은 초음파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필립스는 최신 기술을 집약해 의료진 업무 효율과 임상 활용도를 높이도록 돕는 이동식 초음파 신제품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필립스 새로운 초음파 장비 콤팩트 5500 국내 첫 선필립스는 새로운 초음파 장비 콤팩트 5500을 이번 KIMES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콤팩트 5500은 병원 내 응급실, 중환자실, 혈관조영실 등을 비롯해 다양한 임상 분과에서 기동성 있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필립스 고사양 초음파 장비 에픽 엘리트와 유사하게 디자인됐다. 콤팩트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