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가 5일 서울 청담동 중식당에서 상임이사회를 갖고,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 조치에 대한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 이후 첫 모임인 이 날 상임이사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황리에 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해 준 임원진과 회원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이 날 이사회는 먼저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을 비롯해 실손보험 회사를 위한 비급여 관리체계 확립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가 1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MAC 본사에서 이유엔(주) 메디통(이하 메디통)과 ‘병원 컨설팅 확대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오철세 KMAC 상무, 조수민 메디통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은 이날 체결식에서 양사가 보유한 각 사업 영역의 전문성과 네트워크 공유를 약속했다.KMAC는 메디통의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돕는 동시에 병원 및 헬스케어 분야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메디통은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감염관리를 핵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영상의학회 2023(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2023, RSNA 2023)에서 광자 계수 CT ‘네오톰 알파(Naeotom Alpha)’의 새로운 기능 및 텍스트와 이미지 결합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발표했다.이번 RSNA 2023에서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특히 심장 영역을 포함한 다양한 부위의 CT 촬영 성능 개선을 위한 10여 개의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3세대 혁신을 선보였다. 네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편두통 치료 특허를 미국에서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특허 획득은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 Inc.)를 통해 이뤄졌다.이온바이오파마는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보툴리눔톡신 ABP-450(한국 제품명 나보타)에 대해 ‘편두통 치료용 신경독소 조성물(Neurotoxin Compositions for Use in Treating Headache)’로 특허를 받았다.이온바이오파마는 기존 보툴리눔톡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 Inc.)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투자금 1억 2500만달러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종목명은 ‘이온(AEON)’이다.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이 ‘나보타’의 글로벌 치료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이오 의약품 회사로 나보타의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 영국 등 글로벌 빅마켓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대웅제약은 이번 상장을 기점으로 미용시장을 넘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보라매병원 이재협 교수(정형외과)가 11월 13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제17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지난 2013년 창립된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는 세포·유전자 치료, 조직공학, 조직재생 분야의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임상 적용의 확대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으며, 최근 1년 동안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재생의학 관련 논문 중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논문의 의학자를 선정해 매년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이재협 교수는 바이오소재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면역항암제를 수술 전 또는 후에 보조요법으로 사용하는 연구 결과가 연달아 나오면서 '대세'로 자리잡는 모습이다.수술 전 사용해 완전관해(CR) 가능성을 높이거나, 수술 후 보조요법을 통해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데 효과를 보인 것이다.면역항암제가 그동안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의 말기 암 환자를 중심으로 사용돼 왔던 데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다.8~13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2)에서 발표된 면역항암제의 수술 전후 보조요법 데이터를 정리했다. 옵디보 선행 보조요법,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은 최근 미국 보툴리눔 톡신 치료 시장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와 메디톡스가 합의 계약을 맺음에 따라 미국 내 톡신 사업 리스크가 모두 해소됐다는 평가를 23일 내렸다.해당 계약은 대웅제약이 생산하는 톡신 제제 'ABP-450(나보타 미국 수출명)'의 판매 관련 소송의 해결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대웅제약은 이번 합의의 당사자가 아니다. 미국 주식시장 상장을 앞둔 이온바이오파마 입장에서는 회사의 재정이 충분치 못한 상황에서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투자를 받아 기업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셀트리온은 9일 관세청이 주관하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uthorized Economic Operator, AEO) 인증서 수여식에서 최고 등급인 'AAA' 인증서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인천본부세관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셀트리온 양현주 글로벌SCM본부장과 인천본부세관 김윤식 관장 등이 참석했다.AEO는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orld Customs Organization)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에 근거해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등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하는 국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내장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향후 뇌졸중, 치매로 발전할 수 있는 ‘무증상 뇌경색’ 발생 위험이 1.44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권형민 교수(신경과)팀이 국내 여성에서의 내장지방지수(VAI)와 무증상 뇌경색(SBI)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보라매병원 신경과 권형민·남기웅 교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6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서울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남녀 2596명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이 나보타(美 제품명 주보)의 편두통 치료에 대한 글로벌 임상2상에 돌입한다.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치료 사업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편두통의 예방치료에 대한 임상2상을 승인받아 환자 모집을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온바이오파마는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한 달에 6일 이상 편두통을 겪는 성인 환자 69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두통 증상을 한 달에 15일 이상 겪는 '만성편두통(Chronic M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사업전략과 신약개발 현황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대웅제약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2525의 임상 1상 진입을 준비 중이며,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DWN12088의 임상 1상이 호주에서 진행되고 있다. 또 한올바이오파마와 공동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 HL036의 미국 임상 진행 현황을 발표했다. 아울러 올해 연구개발 성과로 꼽히는 펙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는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기업(Authorized Economic Operator, AEO)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EO 인증은 무역 공급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서 운용되는 세계관세기구(World Customs Organization, WCO)의 국제 표준 규정이다.AEO 인증 기업은 신속 통관, 세관검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향후 5년간 통관시간 단축, 절차 간소화 등의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감독인 캐나다의 레온 리(Leon lee, 36)가 한국 사회에 진한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최근 한국서 상영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중국 장기적출 실태를 고발한 '휴먼 하비스트(Human Harvest)'의 감독이다.믿을 수 없었던 의혹들이 진실로 드러나는 일이 비일비재한 요즘. 십여 년 전부터 이웃 나라 중국에서 몇 천만 원만 준비하면 언제나 장기를 이식받을 수 있으며, 장기는 사형수나 양심수의 것을 강제로 적출해 가져온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레온 리도 당시 캐나다에서 신문을 통해
이식의학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학술대회인 제26회 세계이식학회(TTS) 학술대회가 지난 8월 23일 홍콩에서 막을 내린 가운데, 차차기 대회인 2020년 대회(TTS 2020)가 한국에서 열리기로 지난 22일 확정됐다.대한이식학회와 함께 대회 유치에 공을 들여왔던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1000명 이상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대형 국제행사 유치로 국가 위상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동시에 불법원정 이식국가에 대한 이미지도 씻어낼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앞서 세계이식학회 홍콩 대회는 대회 시작 전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그 배경에는 홍콩이 중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나보타'를 투여할 경우 주름개선 정도가 투여 전 대비 2단계 이상 개선됐다는 결과가 나왔다.의사와 환자 모두로부터 개선정도에 대해 평가를 받았으며 목표했던 일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성공적으로 달성한 결과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의 미국∙유럽 파트너사인 알페온(Alphaeon)사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6 미국미용성형외과학회 (ASAPS: American Society of Aesthetic Plastic Surgery) 학술대회'에서 보툴리눔톡신 ‘DWP-450'관련 2
2세대 트리아졸 항진균제인 포사코나졸(제품명 녹사필) 처방시 의료진들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4일자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총 11건의 보고서를 근거로 포사코나졸(posaconazole)을 처방 및 조제하는 과정에서 용량 계산에 따른 실수가 발생하자 이를 주의·경고하고 나섰다. 포사코나졸의 경구용 현탄액(Oral Suspension)과 서방형 제제가 각기 처방되는 상황에서 이들을 서로 스위칭하는 데 사망 사고 등의 중증 이상반응이 보고됐기 때문.현재 새로운 기전의 트리아졸 항진균제로 등장한 포사코나졸은 지난 2006년 9
의료계가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생들에게도 대정부 투쟁에 참여해줄 것을 독려했다.25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미래의사들은 더이상 양심과 싸우지 않길 바란다"며 "의협의 대정부 투쟁에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노 회장은 "의정부~포천을 가는 길목은 중앙선을 넘을 수밖에 없는 도로가 있다. 즉 편법을 저지르게 하는 구조여서 많은 사고가 있다"고 운을 뗐다.이 길목처럼 현재 의료계도 편법으로 인해 의사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공권력으로 인해 의사들은 양심에 어긋나는 저가 진료를 하고, 만약 적정진료를 하면 이에 대한 적자를 메우기 위해 비급여로 채워 또 다시 양심과 싸워야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노 회장
전공의에 이어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까지도 대한의사협회의 대정부투쟁에 참여키로 결정했다.25일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대의원총회를 통해 '의료계 총파업 결의 및 참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의대협 대의원들은 "정부에서 검증도 되지 않은 정책을 전문가인 의사들의 반대에도 밀어부치고 있다"면서 "정부의 그릇된 행태를 규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입을 모았다.이어 "의대협은 국민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정부가 앞으로도 의료계의 의견을 무시한채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한다면 의대협에서도 단체행동을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정부에게 경고장을 던진 의대생들은 의료계에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의대협은 "의료계 역시
민주당에서는 "의료영리화를 반드시 막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새누리당에서는 의료민영화와 의료영리화는 분명히 다른 개념임을 못박았다.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영리화에 대해 이같이 선을 그으면서, "당정에서 추진하는 것은 의료민영화는 병원경영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최근 당정에서 추진하는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건강보험과 수가를 중심으로 한 공공의료체계를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자회사를 표립해 호텔·식당·장례식장과 같은 부대시설을 경영하면서 병원 수익을 높이도록 하는 방안"이라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결코 의료 영리화가 아니라는 것을 거듭 강조 드린다. 의료비 인상과는 더더욱 무관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