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사회공헌사업본부 출범 2주년을 기념해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ESG 페스티벌 개최한다.이번 ‘ESG 페스티벌’은 고려대의료원이 야심차게 준비해 온 ESG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데 의의가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국내 의료계에서 명확한 기준이 없이 표류하고 있던 ESG에 대한 정의와 적용 가이드라인 등을 공개하며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아왔다.이번 페스티벌은 서울시청 광장에서 진행되는 2023 서울헬스쇼 참가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 의료기관에 적용 가능한 KH-ESG 지표 공개 △상급종합병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실적을 향후 5년 내 국내 1위, 글로벌 30위 진입을 목표로 스마트병원 전환 완성과 초격차 연구중심 의료기관 도약 비전이 제시됐다.고려대학교의료원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28일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고려의대 100주년에 맞춰 고려의대의 연구실적을 국내 1위, 글로벌 30위 진입 목표를 설정하고, 스마트 병원 전환 완성을 통해 초격차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고려대의료원은 최근 수년간 과거 보다 역동적인 행보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장대사증후군학회(회장 고광곤, 이하 심대학)가 연구 및 진료분야를 이끄는 '퍼스트무버(선도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추계학술대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심대학은 9월 3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심대학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벤처기업 전문가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처음 구성하며 기존 학술대회와 차별점을 뒀다.또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로 도래한 메타버스(metaverse) 시대에서 심장대사증후군 환자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논의하는 프로그램도 새롭게 준비하며 학술대회에 혁신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바이오시밀러 'CT-P17'의 브랜드명을 '유플라이마(YUFLYMA)'로 설정,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셀트리온은 최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CT-P17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셀트리온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러지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인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인 'CT-P39'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고 한국을 필두로 한 글로벌 임상 3상을 본격화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은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7개국 약 65개 임상시험기관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CT-P39와 졸레어와의 비교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 및 안전성 측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지난달 유방암·위암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 트라스트주맙)의 브라질 출시를 알린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 리툭시맙)의 미국 출시를 알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1일 트룩시마를 출시하고 북미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바는 미국 내 항암 의약품 판매 경험과 노하우, 유통 네트워크를 갖춘 기업으로 혈액암 치료제 벤데카의 유통 채널을 활용해 트룩시마를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시장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가운
한국 바이오시밀러를 견인 중인 쌍두마차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를 재촉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자가면역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플릭사비로 미국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이를 잇는 무기는 각각 트룩시마(리툭시맙), 허쥬마(트라스트주맙)와 SB5(아달리무맙)다. 먼저 청신호가 들어온 곳은 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지난 17일 미국식품의약국(FDA) 재실사 결과 cGMP 공정에 이상 없음을 확인한 '최종 실사 보고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FDA는 지난 2017
2 한국 심뇌혈관질환 역학의 현주소심뇌혈관질환은 예방과 관리 모든 단계에서 역학연구의 도움이 필요하다. 심뇌혈관질환 분야의 역학연구는 △질병 규모를 파악하는 기술역학연구 △질병 원인이나 위험요인을 밝혀내는 코호트 연구 △예방방법의 효과를 평가하는 예방시험연구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 전체 규모 파악할 수 있는 기술역학연구 없어안타깝게 우리는 아직까지도 심뇌혈관질환 규모 파악을 위한 국가 규모의 기술역학연구가 없다. 정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서 심뇌혈관질환 분야의 목표 설정과 성과 평가에 쓰일 통계자료조차 만들지 못
바이오시밀러 선두주자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 무대에서 본격 대결을 펼친다. 무기는 자가면역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인플렉트라(한국명 램시마)'와 '렌플렉시스'다. 공략 대상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의약품 10위 안에 드는 레미케이드(올해 예상 실적 59억 달러· 한화 약 6조 6000억원)로, 각각 화이자와 MSD라는 빅파마를 통한 대리전인데다 앞서 미국시장에 진출한 인플렉트라가 렌플렉시스와 동일하게 가격인하를 단행하면서 이들의 승부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과 식약처장이 제약회사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셀트리온그룹은 27일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사장단 및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을 포함한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또한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손문기 처장, 한양대학교 유대현 교수, 이시종 충북도지사 및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2002년 설립 이후 15년 간 남들이 가지 않은새로운 길을 가며 셀트리온을 성장시키기 위해 밤낮없이 헌신했던 임직원의
셀트리온의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개발명CT-P10)의 세계 첫 항암 임상 연구 결과가 미국혈액암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공개됐다. 셀트리온은 지난 3일(현지 시간 기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혈액암학회의 포스터 발표 세션에서 혈액암의 일종인 소포림프종(Follicular Lymphoma) 환자를 대상으로 한 트룩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의 비교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트룩시마는 비호지킨스림프종 및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치료제로 쓰이는 리툭시맙 성분의 항체 바이오
셀트리온이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미국 진출을 눈앞에 두고 최종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 FDA 승인 이후 램시마(미국 내 판매명 : 인플렉트라)의 독점 유통권을 가지고 있는 화이자(Pfizer)와 연내 런칭을 목표로 협의를 진행해 왔다. 특히, 양사는 허가 이후 미국 론칭에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특허소송에 역량을 집중해 온 바 있다.양사는 이번 특허소송 승소로 인해 최종 장애물이 사라졌다고 판단하고, 램시마의 조기 판매개시를 위한 초도 물량 출하를 개시했다. 향후 예상 시장점유율에 근거한 연도별 전체 물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가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했다.미국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5일(미국 현지시간 기준)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Remsima)'가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FDA는 특히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성인궤양성대장염, 소아 및 성인크론병, 건선, 건선성관절염 등 셀트리온이 신청한 모든 적응증에 대한 외삽(extrapolation)을 포함, 판매 허가를 승인했다.미국 FDA 의약품 평가 조사 센터의 Janet Woodcock 박사는 “바
“병원들이 소리없는 의료전쟁을 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의료법인을 설립해 의료기관의 경영을 돕고 진료에 의존하지 않도록 많은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자회사를 만들어 해외수출을 하고 IT기술로 무장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정부의 의료산업 투자활성화 대책에 해외진출 지원 방안까지 나오자 병원들도 들썩이고 있다.17일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는 수많은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 먹거리에 대한 열띤 의지를 보여줬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은 “국내 많은 병원들이 해외진출을 시도하고 있고, 다른 병원들의 관심도 많다”며 “저수가 체제에서는 국내 병원 운영만으로는 경영이 어려운 수준이다. 이에 소리없는 의료전쟁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
산업부, 한국형 헬스케어 브랜드 개발 계획산업통상자원부와 대기업들이 헬스케어 신시장 창출을 위해 일제히 원격의료의 필요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 결과를 근거로 제시하고, 보건복지부가 복잡한 이해관계로 얽힌 반대여론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했다.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은 12일 한국기술센터에서 ‘바이오융합을 통한 헬스케어 신시장 창출 전략’ 간담회를 개최, 산업부는 물론 산업계, 학계의 의견을 모았다. 산업부 박희재 R&D전략기획단장은 “헬스케어산업은 소비자에는 맞춤형 서비스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은 성장동력의 기회가 된다. 국가는 고령화, 만성질환관리의 주요 정책수단으로 부상한다”며 “의료와 비의료산업 간 융합촉진을 지원할 수 있는 헬스케어 신시장 창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