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경희대의료원 메디칼아카데미(소장 김동옥)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3일까지 의무부총장, 병원장단을 포함한 실본부장 이상의 주요 보직자 대상으로 '병원 혁신경영 콜로키움'을 진행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의료계 이슈와 주요 병원들의 혁신 사례를 토대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총 5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건의료 현장에서 성공적인 혁신을 이뤄낸 전문가들을 연자로 초빙해 실질적이고 심도 깊은 논의를 이끌어 내고자 한 점에서도 참석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를 운영하면서 오래전부터 환자경험에 대해 고민해온 서울아산병원은 이 분야에서 앞선 그룹에 속한다. 환자가 수술실로 이동할 때의 불안을 파악하고, 가능한 환자는 휠체어로 이동하도록 했고, 수술 대기실에서 환자 불안을 줄이려고'수술 전 불안 감소 프로젝트'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수술 대기실 환경을 환자별 독립 부스를 통해 수술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수술 대기 시간을 줄이는 시스템을 적용해 호응을 얻었다. 또 환자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 실내조명 밝기를 낮추고 의료진의 동선을 설정하는
서울아산병원 신경중재클리닉이 개소 1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금) 오후 1시 30분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혁신과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신경중재란 뇌, 두경부, 척추 및 신경혈관 질환에 대해 비수술적 접근으로 진단 및 치료를 하는 의료분야다. 두개골을 여는 수술이나 피부절개 없이 바늘이 들어갈 정도의 최소절개와 접근방법을 통한 시술로 치료효과가 빠르고 정확하며 회복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아산병원 신경중재클리닉의 지난 10년 간 임상 및 연구성과를 되돌아보고 최신 연구 동향
그동안 우리나라 빅5병원들은 성장을 위해 속도를 내어 왔다. 병상, 수술실적 등 외적인 성장에 치중해 내적인 성장은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1년에 몇만 건 이상의 수술을 진행하는 대형병원들이 이제 수술과정 중 환자가 어떤 심리적 불편함을 겪는지 돌아보고 있다. 2015년 시작한 서울아산병원의 '수술 전 불안감 감소 프로젝트'도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이 프로젝트는 서비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가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서울아산병원 측은 그동안 수술환자와 보호자의 불안감은 너무 당연한 것으로 여겨
'환자중심병원'을 만들기 위한 서울아산병원의 아이디어가 이번에는 계단으로 옮겨졌다.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오르내린 계단 층수가 실시간으로 측정되는 스마트폰 앱 '계단 N'을 배포하고, 직원들 대상으로 계단 걷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엘리베이터를 환자와 보호자, 방문객 등에게 양보해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과 혼잡도를 줄인다는 계획인데, 직원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되어 일석이조라는 평이다.스마트폰 앱으로 '엘리베이터 혼잡감소 + 직원 건강관리' 효과서울아산병원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는 지난해 말 (주)이젠컴즈와 함께 '계단 N'을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는 기대 이상의 공유하고 싶은 고객 경험을 창조하고 창의적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표현되고, 이를 실험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곳이다." 서울아산병원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의 역할에 대한 김재학 소장의 설명이다. 김 소장은 창조적 자신감(Creative Confidence)라는 단어를 꺼내 들었다. 이는 스스로의 창조적 능력 즉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는 것이라고 했다. 이노베이션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김 소장은 이런 창조적 자신감으로 서울아산병원의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가 운영되고
통신회사인 SK텔레콤은 최근 ‘이상하자’라는 슬로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바꿔왔고, 이제 평범한 생각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대중에게 대놓고 "이상하자"라고 설득하고 있다. 이렇듯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도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으려고 혁신과 변화를 외치고 있다.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IT 기술로 무장하고, 조직을 재구성하고,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 것이다.이런 기업들을 바라보는 병원들의 시선도 편치만은 않다. 병원이 놓인 환경이 치
분당서울대병원이 25일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안전간호 선포식'을 개최했다.간호본부(조문숙 간호본부장)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안전간호 선포식'은 병원 집행부 및 간호관리자, 환자안전리더, 간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간호 강화를 통한 환자안전사고 예방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안전간호 선포식에서는 ▲낙상예방 포스터 전시(총 65점) ▲낙상예방 공모작 감상 및 시상(대상(동영상1팀),최우수상(동영상2팀),우수상(표어1팀,포스터2팀),인기상(표어1팀,포스터3팀)) ▲환자안전리더 임명식 및 Bad
지난 1990년대 후반부터 국내 기업들이 도입한 '서비스 디자인'이 병원에 서서히 확산되고 있다. 최근 기업들이 기술중심 경영에서 인간중심 경영으로 변모하면서 다시 디자인 경영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런 트렌드가 병원 경영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그렇다면 서비스 디자인은 무엇일까? 지난 10월 30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의료경영연구소 제 13차 학술세미나에서 권영대 교수는 "서비스 디자인이란 사용자에게 총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디자인"이라고 발표했다.또
삼성서울병원이 혁신센터를 새롭게 설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역할과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혁신센터장에 병리과 송상용 교수를 임명하고 센터 실장에는 삼정KPMG 김형진 상무를 영입하는 등 인력 보강에 한창인 상태다. 아직 센터의 구체적인 역할은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메이요클리닉, 서울아산병원 혁신센터의 대항마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가 숨어있다.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메이요클리닉의 혁신센터(CFI; Center of Innovation)는 디자인 프로세스를 통한 혁신 경영을 구현한
디자인 혁신의 세계적 거장이자 글로벌 디자인컨설팅 기업 아이디오(IDEO)의 최고경영자인 팀 브라운(Tim Brown)이 9일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해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과 환담하고 ‘디자인적 사고’를 통한 의료 서비스 전반의 변화와 혁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서울아산병원은 메이요클리닉 등 미국의 병의원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의료 서비스 디자인’을 도입, 의료 서비스의 혁신과 변화를 꾀하고 있는 가운데 혁신의 성공적 정착과 노하우를 얻기 위해 디자인 혁신의 세계적 거장 팀 브라운을 초청하게 됐다.특히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메이요클리닉의 혁신센터(CFI; Center of Innovation) 등 디자인 프로세스를 통한 혁신 경영을 구현한 것이 바로 아이디
▲소아청소년병원장 박영서 교수▲방사선수술센터소장 안승도 교수▲호흡기내과장 심태선 교수▲심장내과장 최기준 교수▲내분비내과장 김원배 교수▲소아청소년과장 고태성 교수▲비뇨기과장 주명수 교수▲병리과장 조경자 교수▲의공학과장 주세경 교수▲중환자실장 임채만 교수▲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소장 홍준표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