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최근 새롭게 진용을 갖춘 대한간학회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간학회는 김윤준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신임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지방 및 여성 교수들을 임원진에 대폭 참여 시키고, 연구회와 지회 지원 등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전북의대 김인희 교수를 의료정책이사에 선임하는 것을 시작으로 계명의대 정우진 교수를 전산정보이사, 연세원주의대 김문영 교수를 교육이사, 제주의대 송병철 교수를 학회 감사에 임명했다. 또 재무이사에 국립암센터 김보현 교수, 홍보이사에 한림의대 김성은 교수를 선임했다. 김 이사장은 "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면역학회가 경상대학교 의대 이상일 교수(류마티스내과)를 제42대 회장으로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면역학회는 1974년 창립해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현재 5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면역학 학회다.이상일 교수는 전북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경상대학교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로 재직중이다.이 교수는 "올해는 학회가 50주년을 맞은 역사적인 해로, 춘계학술대회에서 새로운 미래를 그리는 비전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최근 면역학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속에서 학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제42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가 본궤도에 올랐다. 18일 마포에서 대한중소병원협회 이성규 회장(동군산병원 원장)이 의료계 위기 상황에서 분명한 리더십으로 병협을 이끌겠다며 선거 출마를 알렸다. 이 회장은 전북의대를 졸업한 신경외과 전문의로 군산에서 동군산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중소병원협회 부회장, 대한의료법인연합회 회장, 병협 기획위원장과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병원계 정책통으로 알려졌다. "경험 그리고 리더십으로 소통 능력 보이겠다"그런 이 회장이 병협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실타래처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정원 확대 이전에 현재 우리나라 의대 교육의 현실을 먼저 직시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특히 서남의대 폐교 등의 사례를 통해 볼 수 있듯, 부실의대 방지를 위해 부가적인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는 것이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대 정원 확대 연속 토론회 제4차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는 부실의대 방지를 위해 각 의대가 노력할 것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정책연구소 이종태 소장은 현재 의대 입시의 문제점으로 △학생 선발 전형 자율성 부
2023년 10월 19~2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진행된 국제 당뇨병 및 대사질환 학술대회(icdm 2023)에서 당뇨병전단계 환자의 이상지질혈증 및 심혈관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전북의대 진흥용 교수(전북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조선의대 류영상 교수(조선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Cutting Edge Care of Pitavastatin with Ezetimibe Combination therapy' 주제의 강연에서 "국내 당뇨병전단계 환자수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고, 당뇨병전단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현안협의체 가동으로 의대정원 문제도 멀지 않은 시기에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2020년 9월 4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9.4의정합의를 통해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정원 논의는 코로나19 안정화 시기 이후 원점에서 재논의 하기로 합의했다.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국회와 사회시민단체 등에서 의대정원 확대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정부 역시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수의료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의대정원 확충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1월 20일 의료현안협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산부인과 전문의 시인 최준렬 원장이 최근 '손끝' 시집을 출간했다.최준렬 시인은 전북 부안 출생으로 전북의대, 가천의대 대학원을 졸업한 산부인과 전문의다.최 시인은 '순수문학'에 수필, '문학세계'에 시로 등단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산문집 '세상을 임신한 남자', 시집 '너의 우주를 받아든 손', '당신이 자꾸 되돌아보네', '기척 없는 것들', '손끝'을 출간했다.'시흥YMCA' 초대 이사장과 시흥시민뉴스 초대 발행인을 역임했으며, 현재 시흥시 중앙산부인과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그는 의료현장에서 체
Effectiveness of Olanzapine in the Treatment of Psychiatric Illness 정신병 치료 영역에서 오랜 기간 수많은 임상 데이터를 통해 입증된 olanzapine의 효능에 더해 이번 강연에서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olanzapine의 연구 결과를 중점적으로 다루어 보고자 한다. 조현병의 평생 유병률은 0.3~0.7%로 병전 단계(premorbid stage), 전구기(prodrome)를 거쳐 복합적 증상이 발현되며 만성적으로 진행되어 신경퇴행(neurodegeneration)으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용인 강남병원 정영진 병원장이 한미약품과 대한중소병원협회가 공동 제정한 '제15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 선정됐다.정 병원장은 지역 거점병원을 운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의료지원, 주민 안전사고 예방 활동, 사회공헌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또한 선별진료소, 국민안심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 개설 등으로 코로나19(COVID-19) 확산을 방지해 안전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이바지했다. 특히, 2018년 질병관리청이 주최한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의료 관련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이중항혈전요법(dual antithrombotic therapy, DAT)이 심방세동(AF)-관상동맥질환(CAD)군의 출혈 위험을 낮추는 측면에서 삼중요법보다 선호되고 있다. 전북의대 정래영 교수(심장내과)는 1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년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에서 'AF-CAD 환자의 항혈전요법(Mono vs. Dual, Dual vs. Triple in Patients with AF and CAD)'에 대해 발표하면서 DAT 추세를 설명했다. DAT는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P2Y12 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의대, 이대의대, 전북의대가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6년 인증을 받았다.경희의대, 동국의대, 부산의대, 서울의대, 성균관의대, 한양의대, 가톨릭관동의대는 4년 인등을 획득했지만, 가톨릭의대는 재심사가 진행 중이다.(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2020년도 12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시행했다.의학교육 평가인증은 의료법 제5조, 고등교육법 제11조의 2 및 관련 규정과 의평원 의학교육인증단 규정 제12조에 따라 대학이 인증기간 만료 1년 전에 평가인증을 신청해 실시된다.2020년도 평가인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신장학회 신임 회장에 전북의대 김원 교수(신장내과)가 선출됐다.김원 교수는 지난달 26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개최된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80%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김 교수의 임기는 2020년 9월부터 1년으로, 학회 주요 회의를 주관하며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의 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김 교수는 "변화하는 세상에 맞추어 대한신장학회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척추전문병원 안양윌스기념병원이 4월 1일자로 신승호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을 부병원장에 임명했다.신승호 신임 부원장은 전북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수원윌스기념병원에서 척추치료 분야의 다양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전북대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어린이병원 신임 원장에 전북의대 김선준 교수(소아청소년과)를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2월 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다.김 교수는 전북대병원 교수회장·한누리병원학교장·소아청소년과장, 대한소아과학전북지회장, 대한소아신경학회 호남지회장 등을 역임했다.김선준 신임 원장은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거점 병원으로 지역 사회 어린이 및 청소년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며 “중앙정부 및 지자체와 정책교류, 희귀 난치병 진료센터의 활성화, 의료공공성 강화 및 개발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고주파온열암치료로 종양 주변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항암치료 반응률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전북의대 이선영 교수(방사선종양학과)의 ‘자궁경부암에서 온도 및 혈류에 대한 전자 온열치료의 효과’(The effect of modulated electro-hyperthermia on temperature and blood flow in human cervical carcinoma) 연구가 열종양학 관련 SCI급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
전남대병원이 수도권 이외 지방 최초로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TAVI) 50례를 돌파했다. 전남대병원 김주한 교수팀(순환기내과)은 지난 10일 96세의 환자에게 TAVI를 시행, 50번째 시술을 달성했으며 현재는 53례를 기록하고 있다.TAVI 50례 돌파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처음이자 전국적으로는 6번째이다. 특히 김 교수팀이 지난 2015년 5월 지방에서 첫 시행한 이후 3년 만에 기록한 것으로 대부분 5년 걸렸던 것에 비하면 가장 짧은 시기에 달성한 기록이다.이같은 성과는 전남대
당뇨약 급여기준을 단순화하기 위해 개별 약제 기준이 아닌 계열(class)로 묶는 작업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복지부, 심평원, 식약처는 원칙을 강조하고 있고 전문가 단체인 관련 학회 내부서도 이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12월 1일부터는 새로운 병용기준이 급여 예고돼 있어 당뇨병 약제 급여기준은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대한당뇨병학회 보험법제위원회가 13일 추계학술대회기간에서 당뇨병 약물의 급여기준 단순화 필요성을 주제로 각 회원들의 의견을 경청해본 결과, 정부부처는 물론 전문가 단체간 팽팽한 의견
최근 '당뇨병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전북의대 박태선 교수가 맡았고 세종병원 김종화 과장과 부산의대 김상수 교수가 차례로 강연했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환자에 따라 만성 B형간염 치료를 중단할 수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전북의대 김인희 교수(내과학교실)는 13일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대한간학회 국제학술대회인 The Liver Week 2018에서 만성 B형간염 환자의 항바이러스 치료 시작과 종료에 대해 고찰했다.치료 언제 시작할까만성 B형간염에서 항바이러스 치료의 첫 시동은 주의를 요한다. 현재 항바이러스 치료로는 B형간염바이러스(HBV)의 완치가 어렵기 때문이다. 현실적인 치료 목표는 바이러스 증식을 지속해서 억제해 다른 합병증을 막는 것이다.혈청 ALT와 HBV DNA
골다공증약과 약의 급여기준 개선을 요구하는 전문가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 내분비계열 약제마다 급여 인정 기간이 다르고, 골다공증약의 경우 예방에 목적을 두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대한내분비학회(회장 서교일)는 내분비계열 약제의 보험기준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20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국제춘계학술대회(SICEM)에서 마련했다. 경희대병원 오승준 교수(내분비대사내과)는 ‘내분비계열 약제의 보험기준 개선 방향’이라는 주제로 임상에서 급여기준 개선이 필요한 골다공증약에 관해 설명했다.오 교수가 설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