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가 수가 가산제도를 잘못 집행해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과 대학병원 교수들이 개원하도록 부추겼다는 비판이 나왔다. 15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의료개혁, 상생의 의료전달체계 토론회'에서 패널로 참석한 충북대병원 한정호 교수(기획조정실장)는 개원 수가와 전문의 가산수가 등 잘못된 정책으로 대학교수들이 개원하게끔 만들었다고 질타했다. 한 교수는 "같은 의료 행위를 해도 외과는 30%, 흉부외과는 두배 가산을 받는다. 그래서 대학병원에 있던 교수들이 병원 바로 앞에 개원하고 있다"며 "종병으로 가야 할 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기자극치료기 엘큐어 1000이 식약처 허가 후 미국 FDA 등록을 통해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이 열렸다.리젠테크는 자체 개발한 전기자극치료기 엘큐어 1000가 지난 1월 3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2급 의료기기로 정식 등록됐다고 16일 밝혔다.엘큐어리젠(엘큐어 1000의 별칭)은 지난해 2월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급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은데 이어 FDA 등록을 마쳐 기술력을 인정받고 세계 시장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엘큐어 1000은 1995년 국내 처음으로 하지정맥류 혈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는 11일 보행자의 날을 전후로 베나실 디지털 캠페인을 런칭하고 참여형 이벤트를 여는 등 브랜드 소통을 강화한다. 2017년 한국 출시 후 대규모 디지털 캠페인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1월 공개 예정인 디지털 캠페인 'Vena는 정맥, Seal은 봉인하다'는 하지정맥류 고위험군인 중장년층에게 베나실의 특징을 쉽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베나실의 이름에 담긴 뜻을 풀이하면서 의료용 접합제를 활용해 문제 정맥을 봉인하는 베나실만의 특징을 전달한다. 또 모임에 나가고 운동과 취미활동을 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건국대병원 박상우 교수(영상의학과)가 제17회 Image Guided endovascular Therapy(IGET) 라이브 심포지엄에서 국제학회서는 최초로 만성근골격계 통증 색전술을 2례 시연했다.IGET 라이브 심포지엄은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가 주관하는 국제학회로, 지난 4~6일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됐다. 만성근골격계 통증 색전술은 박 교수는 2016년 일본 의사 오쿠노 유지에게 배워 국내에 직접 도입한 시술로, 국내에서 가장 먼저 시술했다.이 치료법은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요법 등 기존의 보존적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않는 비급여 치료에 대한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 지연 및 거절에 따른 보험금 청구 분쟁이 증가되고 있다.특히, 백내장, 전립선 비대증, 하지정맥 치료에 대한 보험사들의 보험금 분쟁은 사회적 문제로까지 비화되고 있다.의료진의 의학적 판단에 따른 적합한 진단과 치료에도 불구하고 보험사들은 제3자 의료자문이라는 형식을 통해 부당한 치료 혹은 과잉 치료라며 소비자들에게 보험금 지급을 지연 또는 거절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본지는 비급여 시장에서 보험사들의 의료자문 남용 실태를 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기존 전기자극 물리치료와 다른 개념의 고전압 미세전류 통증치료기가 국내 임상현장에 본격 도입된다.리젠테크 심영기 연세에스의원 원장이 창안하 엘규어리젠요법을 구현하는 의료기기 엘큐어1000은 지난 2월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5월부터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들어갔다.현재 국내 의료기관들과 구매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10대 가량 계약이 성사됐다.엘큐어1000은 100~800 마이크로암페어 수준의 미세전류를 1500~3000v의 고전압으로 병든 부위에 흘려보내 통증 완화, 혈액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진료과목 전환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한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700명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소청과 현직 의사들 사이에서는 “몇 년 전부터 예고됐던 분위기”라며 병원들이 소청과 간판을 떼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토로했다.지난 3월 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폐과를 선언, 다른 진료과목으로의 대이동을 예고했다. 저수가와 저출산으로 직원들 월급조차 주기 어려울만큼 경영난이 심각하다는 이유에서다.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지난 5년간 소청과 병원 662개가 폐업했다”며 “법원은 소청과 의사들에게 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강동성심병원은 고난도 혈관중재시술과 외과적 수술을 시행하는 응급중재시술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병원 측이 확보한 응급중재시술실의 고성능 혈관조영장비(Artis Zee Multi-Purpose System)는 내시경과 방사선을 이용해 검사와 시술이 동시에 가능한 장비로, 다양한 각도의 고해상도 영상을 통해 환자의 병소 부위를 정교하게 빠르게 시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기존 장비 대비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해 환자 안전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구축한 것도 특징이다. 이에 강동성심병원은 내과적 시술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백내장 수술용 다초점렌즈 비급여 가격이 최대 27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수치료 및 하이푸시술 등은 각각 5배, 12.5배의 격차를 보였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3일 의료기관별 2022년 비급여 진료비용을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건강e음'을 통해 공개한다.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는 의료기관마다 차이가 있는 비급여 진료 항목의 가격 정보를 공개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 의료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이번 비급여 가격 공개는 전체 의료기관의 578개 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미국에서 혈전증 등 안전성 이슈로 악재를 맞았던 야누스키나제(JAK) 억제제. 그런데 한국인에게서는 JAK 억제제의 혈전증 위험이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JAK 억제제와 TNF 억제제의 정맥혈전색전증 위험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한양대병원 송여진 교수(류마티스내과)는 이 같은 연구 결과를 19~21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대한류마티스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공개했다. JAKi vs TNFi, 정맥혈전색전증 위험 유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국제약(회장 권기범) 센시아와 함께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적립된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 수술비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2월 7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행된 캠페인은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와 사랑의 열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워크온이 함께한 사회공헌활동이다.캠페인에는 약 4만명이 참가해 목표 걸음 수인 10억보 대비 759%를 달성하며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 수술비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동국제약은 임직원 대상 이벤트를 별도로 진행, 동국제약 걸음 기부왕을 선정하기도 했다. 동국제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전압으로 통증을 진단하고 세포에 전기를 충전시켜 통증을 치료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서울 강남구 연세에스의원 심영기 원장은 지난달 20일 특허청으로부터 통증을 유발시키는 통증유발점을 찾을 수 있는 원리를 구현한 신개념 통증진단 기술인 '고전압 미세전류 통증 진단기기'에 대해 특허를 획득했다.심 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성형외과를 전공했지만, 하지정맥류 시술을 국내 처음 개원가에 도입하고, 림프부종 치료법인 림프배액법을 개발했다.또 림프부종 치료법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호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베나실의 업그레이드 버전 '뉴 베나실'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뉴 베나실은 2017년 1월 국내 처음 베나실을 소개한 이래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뉴 베나실은 베나실을 사용해 온 의료진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 기존 베나실에서 사용성과 효율성을 개선했다.유도관의 눈금을 더 굵고 진하게 변경함으로써 가시성을 개선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또 접합제 주입 후 접합 부위를 3cm마다 압박하는 것에서 6cm, 9cm마다 압박하는 옵션을 추가해 시술 시간을 최대 1분 이상 단축할 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18년부터 일차의료 외과계 교육상담 및 심층진찰수가 시범사업이 시행되는 가운데 환자 및 의료진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수가 기준은 기존 진료시간에 교육적 효과까지 포함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교육상담 및 심층진찰수가에 대한 인식은 의사와 환자 사이에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서울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일차의료중심 외과계 교육상담 및 심층진찰제도 도입방안'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수술 전후 교육상담 시범사업은 그간 교육상담료 적용에 소외됐던 외과계 의원을 위한 새로운 모형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범위가 의원급까지 확대되고, 비급여 진료 전 사전설명제도가 도입된다.보건복지부는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 및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고지 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9월 4일 개정 공포된 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라 새로 시행되는 비급여 사전설명제도의 설명 대상과 주체, 시점 등 세부 사항이 규정됐고,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대상 기관을 기존 병원급 이상에서 의원급까지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개정안은 국민에게 비급여 진료비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알권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지역 사회에 다리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개한 ‘베풀GO, 나누GO, 베나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 1000만 원을 한국여성재단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달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지난달 11일 보행자의 날을 맞아 서울시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상징인 서울로7017에서 진행한 캠페인의 시민 참여도를 기반으로 조성됐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하지정맥류 질환과 치료 필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후원 역시 국내 하지정맥류 환자의 68%를 차지하는 여성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는 11월 11일 보행자의 날을 기념, 오는 6~7일 다리 건강과 보행의 중요성을 알리는 '베풀고(GO) 나누고(GO) 베나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건강한 다리, 안전한 보행'이라는 슬로건으로, 하지정맥류 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보행자의 날에 맞춰 전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올해는 서울시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상징인 서울로 7017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민 참여를 토대로 조성된 기금을 보행에 도움이 필요한 하지정맥류 환자 치료 또는 지역사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성인 10명 중 7명이 하지정맥류의 자세한 증상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혈관외과학회와 대한정맥학회가 22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지정맥류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국민 인지도가 낮다고 발표했다. 양 학회는 일반인 900명, 환자 124명 등 총 1024명을 대상으로 5월 14일~6월 16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일반인 조사는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온라인으로, 환자 대상 조사는 강동경희대병원, 고대안암병원, 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하지정맥류(I83, O22.0)의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보다 2.2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40대 이후 진료인원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50대에서 최고점을 형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년~2018년 최근 5년동안의 하지정맥류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14일 발표하고 이같이 설명했다.우선, 건강보험 가입자 중 하지정맥류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4년 15만 3000여명에서 2018년 18만 8000여명으로 22.7%, 연평균 5.4% 증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보행자의 날'을 맞아 서울 강남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메드트로닉은 다리 건강과 안전한 보행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수면양말 총 1111켤레를 지원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다리 모양을 닮은 11자와 이웃을 뜻하는 1+1을 더해 가까운 이웃을 돌아보고 하지정맥류 치료의 필요성을 알리자는 메시지도 담고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전무는 “비록 작은 마음이지만 이번 나눔을 통해 많은 분이 다리 건강과 하지정맥류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