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방영주)이 제22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서울대병원 정승용 교수(대장항문외과)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제22회 보령암학술상 시상식은 서울대학교 삼성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23일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인 정승용 교수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정 교수는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대장암센터장, 서울대암병원 대장암센터장 등을 역임하고,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수 년 간 대장암 치료 분야 임상 및 중개 연구에 매진한 결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암병원은 오는 27일(일) 오전 9시부터 ‘혈액암 · 폐암’ 주제로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다수의 서울대병원 교수가 참여해 서울대병원의 의료 노하우를 지역의료진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의료진과의 협력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연수강좌는 두 세션으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세션은 혈액암을 주제로 ▲Recent advances of MPN treatments(혈액종양내과 홍준식 교수) ▲multiple myeloma: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최근 서울대암병원 양한광 병원장(외과)이 국제위암학회(IGCA) 차기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내년 6월부터 임기를 시작해 4년 동안 사무총장 역할을 하게 된다. 양 차기 사무총장은 위암수술은 물론 위암 병기 분류, 복강경 수술 등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IGCA는 1994년 일본이 설립했고, 그로 인해 위원회도 모두 일본 의사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회장 및 사무총장을 거의 일본 의사가 독점하다시피 했다. 그런데 이번에 비 일본계 의사로서는 처음 사무총장을 맡게된 것이다. 25일
서울대암병원이 오는 3월 22일(금) 13:00-17:30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2019년 정기 암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암병원 심포지엄은 매년 의사 및 기초연구자를 비롯해 약제, 간호, 영양 부분의 전문가들이 모여 암 환자를 위한 최적의 치료와 관리를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 된다.“의료정보학의 두 축 : 인공지능과 연명의료(Both End of the Spectrum : Cutting Edge Informatics & End-of-Life Car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의료 관련 인공지능과
염증성 장질환(IBD) 중 특히 크론병(CD) 환자는 파킨슨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소화기학회(APDW 2018) 세션을 통해 서울의대 천재영 교수(서울대암병원 소화기내과)는 CD 환자의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IBD가 아닌 사람 보다 2.44배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천 교수는 “파킨슨병과 IBD와의 관계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며 ”전국적인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를 통해 IBD 환자의 파킨슨 병 위험을 평가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2010~2013년에 IBD
서울대병원은 11월 16일(목)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제3회 '암 정밀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암 정밀의학의 차세대 기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관련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강연을 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심포지엄은 총 3개 세션, 9개 강의로 구성된다. 오전에는 '전임상 암모델에서 발전하는 기술들'이라는 제목 하에 서울대 김종일(생화학교실), 이현숙(생명과학부) 교수, 카이스트 주영석(의과학대학원) 교수, 영국 웰컴 트러스트 생거연구소 헤일리 프란시
미국 하버드의대 부속병원(MGH)뇌종양 부문 석학인 William Curry교수가 서울대병원 뇌종양센터를 방문했다.두 기관은 2013년부터 화상회의를 통해 다양한 뇌종양 질환 치료증례를 공유해왔다. 지난 14일에는 9번째 화상회의를 열어, '뇌교종 세포 대사과정에서 자기공명분광이미지를 활용하는 기술'을 공유했다.작년 MGH 뇌종양센터장인 Batchelor교수에 이어 이번 방문은, 다시 한 번 두 기관의 연구협력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Curry 교수는 21~24일간 신경외과에서 연구진 미팅과 특강 시간을
제15회 서울 방사선종양학 심포지엄이 최근 국내외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암병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 방사선종양학 심포지엄은 매년 방사선종양학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는 연구자들을 초빙해, 연구자간의 지식 확산과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방사선종양학에서 유전학과 생물학'을 주제로, 최근 눈부시게 발전하는 유전학과 기초의학의 성과를 암 치료와 접목시키는 전략이 논의됐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유전체 분석의 성과가 정밀의학의 등장에 미치는 영향이 발표됐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선도 연
기존 항암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이 신약 임상시험에 합리적이고 자발적인 참여 결정을 돕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 제공과 참여를 보장하는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충북대학교병원 박종혁 교수와 서울대학교암병원 암건강증진센터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2012년 전국 13개 암센터의 암환자와 가족보호자 725쌍과 그들을 치료하는 134명의 암전문의를 대상으로 1상 임상시험 참여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연구진은 암환자와 보호자, 암전문의들에게 더 이상 기존 치료 방법이 듣지 않고 3개월 정도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서울대 암병원이 암의 진단과 치료, 치료 후 관리 과정에서 암 환자와 가족에게 꼭 필요한 과학적. 체계적 정보를 망라해 '암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출간했다. 1장은 암의 정의, 발병 원인 같은 기본 지식부터 ▲암과 종양 ▲4기암과 말기암 ▲재발암과 이차암 같이 혼동하기 쉬운 개념, 주요 영상검사 간의 차이점, 대체요법 병행 등 암 환자와 가족들이 실제 궁금해 하는 내용을 다룬다.2장에서는 대표적 암 치료 방법인 암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조혈모세포 이식의 정의, 치료 과정, 부작용 등과 함께 성인과
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가 암 정보 및 교육 제공의 성공사례로서 국내외 의료 분야 관계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암정보교육센터는 2011년 3월 서울대암병원 개원과 함께 개소한 이후 지속적으로 국내외 의료 분야 관계자를 대상을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16년 10월 5일(수) 방문 프로그램 500회를 돌파하게 됐다고 밝혔다.암정보교육센터는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개발 · 감수한 암 정보 ▲다양한 강의형 및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암 경험자 주도의 상담 · 교육 등을 제공한다. 2016년 1월부터 9월까지 일 평균 센터
위암 장기 생존자 상당수가 다른 암이나 질환의 위험이 있지만 이를 모르고 적절한 관리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의대 양한광(서울대병원 외과) 신동욱· 이지은(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2013년 10월부터 1년간 서울대병원 암건강증진센터에 의뢰된 위암 치료 후 3년 이상 생존한 '위암 장기 생존자' 250명의 건강상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대상자의 5%와 3%가 당뇨와 고지혈증이 있었으며, 36%는 당뇨 전 단계를 진단받았다. 이들은 설문에서 해당 질환이 없거나 잘 모른다고 답했다. 특히, 자신의 골밀도
서울대암병원이 23일(수) 낮 12시 3층 로비에서 개원 5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음악회는 5년 동안 서울대암병원이 이룬 성과를 축하하고 암병원에 신뢰와 응원을 보낸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음악회는 서울대병원 유방암 환우회 합창단인 '한국비너스회 합창단'의 특별공연으로 시작됐다. 합창단은 △'모세다데스, 그대 있는 곳까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불러 암과 싸우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했다.이어 비영리 예술·교육단체 '이노비'의 황순빈(바이올린), 이진성(피아노)이 △ 베토벤
뇌종양 정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온 서울대병원, 하버드의대부속병원(MGH,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연구진이 서울에서 만났다.양 기관은 서울대병원에서 연구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 뇌종양 질환의 획기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데 중요한 디딤돌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두 기관은 2013년부터 매년 2차례 이상 화상회의를 열어 뇌종양 질환의 치료 증례, 연구 결과 등을 나눠왔다.지난 2014년 4번째 회의부터는 연구 협력을 강화했으며, 작년 공동 연구팀이 전이성뇌종양 유전자 변이의 특징을 세계 최초
서울대암병원은 최근 일반용승강기 측 비상계단을 환자와 교직원들이 즐겁게 오르내릴 수 있는 건강계단으로 단장했다.지하 3층부터 지상 6층까지 전 층에 조성된 건강계단은 계단 이용을 활성화하여 이용객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암병원 335 건강계단'으로 이름 붙여진 이 공간은 암병원에서 펼치고 있는 암예방 335 캠페인을 주 테마로 꾸며졌다.매 층마다 벽면 및 층계 공간을 활용해 각종 콘텐츠를 게시함으로써, 계단을 오르는 동시에 건강정보도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벽면에는 '체질량지수로 알아보는 비만도',
유방암 진단 후 수술대기 기간이 암 재발이나 생존율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유방센터 외과 한원식 교수, 유태경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05년 7월부터 2008년 6월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 1702명을 평균 5.9년 동안 관찰했다.연구팀은 수술대기 기간을 15일, 30일, 45일, 60일로 나눈 후 각 구간별 환자의 생존율과 무병생존율을 분석했다.수술대기 기간은 조직검사 후 유방암 확진 날짜로부터 수술 날짜까지의 기간이며, 무병생존율은 암세포의 재발 없이 생존해 있는 비율이다.연구 결
암 치료 중 약물 부작용을 알리는 문제를 두고 암환자와 가족은 암전문의와 큰 의견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암병원 암건강증진센터 신동욱 교수와 충북의대 박종혁 교수가 2012년 국내 13개 의료기관의 암환자와 가족 725쌍, 암전문의 134명을 대상으로 ‘의사가 암 치료 중 약물 부작용을 어느 수준까지 환자에게 알리는 게 좋을지’를 각각 물었다.그 결과 환자들은 치료약물의 부작용이 경미한 경우 83.7%, 부작용이 심각한 경우는 87%가 본인에게 알려야 한다고 답했다.또 증상조절 약물의 부작용이 경미한 경우 82.1%가,
서울대병원이 제569돌 한글날을 맞아 특별초대전 '국어교과서展' 을 개최한다.초대전에는 초·중· 고 국어교과서 내용 중 환자의 마음을 위로하는 글귀를 아름다운 한글서체와 캘리그라피(손글씨)로 표현한 작품 40점이 전시된다.작가 20명이 개별적으로 2개의 글귀를 선정한 뒤 각각 다른 서체와 글씨로 작품화했다.모든 작품은 한글날인 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서울대병원과 서울대암병원 연결 통로에 전시된다.이번 초대전은 간결하고 정교한 우리 문자의 아름다움을 일깨우고 그 아름다운 한글로 환자와 내원객, 교직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두경부암(Head and neck cancer)을 조기에 진단하면 완치율이 90% 넘는다는 발표가 나왔다.서울대암병원 갑상선/구강/두경부암센터 하정훈 교수(이비인후과)가 지난 16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 서울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하 교수는 2005년 4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직접 치료한 두경부암 환자 516명의 예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조기 두경부암 일수록 암 생존율은 높게 나타났다. 두경부암은 머리와 목에 생기는 암으로, 연간 4만 명 이상 발생하는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연간 4,400
병원에서 제공하는 암 정보에 대한 환자 만족도는 개인 및 임상적 특성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암 정보에 대한 환자 만족도가 높을수록, 암 치료 의사결정 시 갈등 정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암병원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교수팀은 국내 병원의 암환자 625명을 대상으로 병원에서 제공받는 암 정보에 대한 환자 만족도와 암 치료 의사결정 시 갈등 정도를 분석했다.그 결과 ‘제공받는 암 정보가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질환 정보에서는 56%, 치료 정보에서는 73%, 기타 의료 서비스 정보에서는 83%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