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복지부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200만명에서 400만명으로 확대하고 슬관절강내 주입용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 본인부담률을 80%에서 90%로 올린다.보건복지부는 25일 오전 10시에 2024년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건정심에서는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상한금액(기준요건) 2차 재평가 결과) △선별급여 적합성평가에 따른 슬관절강내 주입용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 본인부담률 변경을 의결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개선방안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갑진년 새해 시작과 함께 새로운 보건의료 정책도 첫 발을 내딛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최근 신년사를 통해 민생을 두텁게 보호하고 국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본지는 정부가 올해부터 시행되는 보건의료 정책 중 '임신·출산과 필수의료' 정책을 알아봤다."임신·출산 희망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 완화"복지부는 임신·출산을 희망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새해 첫 날부터 복지부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을 위한 민관 합동 컨트롤타워 가동과 함께 혁신적 신약 가치 보상을 담은 약가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혁신 신약 가치 보상을 위해 ICER 임계값에 혁신성 평가 요소를 신설하고, 혁신성이 인정되면 임계값을 유연하게 적용한다.혁신형 제약기업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확증적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식약처의 신속심사 허가를 받은 신약에 대해서는 약가를 우대할 방침이다.약가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오창현 과장은 복지부 출입기자협의회와 만나 이번 약가제도 개선 방향과 내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최근 ‘의료기술평가를 활용한 의사결정,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연례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보의연은 매년 보건의료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 모아 보건의료계 현안과 과제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다.이번 연례회의는 의료기술평가 제도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도전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첫 세션은 ‘신의료기술평가에 대한 성과와 이슈, 앞으로의 방향’을 주제로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도입 및 변화를 살펴보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인제대 의대 연준흠 교수는 ‘신의료기술평가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환자 치료에 안드로겐 박탈요법(ADT)과의 병용요법이 이달부터 필수 급여 적용된다고 1일 밝혔다.mHSPC 치료에서 엑스탄디+ADT 병용요법은 작년 8월부터 선별급여가 진행됐으나. 이번 급여 확대를 통해 본인부담률을 기존 30%에서 5%로 낮추면서 환자 접근성을 높였다.이번 급여 확대는 임상3상 ARCHES 연구에 기반한다.이 연구에서 엑스탄디+ADT 병용요법은 위약+ADT 치료군에 비해 영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JLK의 MRI 뇌졸중 솔루션인 AI 솔루션 'JBS-01K'가 AI 혁신의료기술 처음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됐다.보건복지부는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AI 의료기기의 건강보험 비급여를 최초로 제이엘케이(JLK)의 뇌졸중 솔루션 ‘JBS-01K’(뇌경색 유형분류)에 부여했다. 전례 없는 신의료기술이라는 점을 고려해 선별급여, 비급여로 두 가지 방안을 마련했다. 선별급여의 기준이 되는 기준에 따르면, MRI, CT 등 특수영상진단 시 전문의 판독료는 1810원이지만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된 J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소아 진료 및 산모 분만 수가 개선을 위해 연간 3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의료계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대한의사협회에서는 해당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은 실망스러운 정책이라는 반응이다.특히 산부인과보다는 소아청소년과에서 불만이 적극적으로 제기되는 모양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분만 및 소아 진료 수가 개선을 위해 각종 가산금을 신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날 의결된 사안은 △소아진료 정책 가산 신설 △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디지털치료기기 및 인공지능(AI) 혁신의료기술에 대한 정식 수가가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6일 2023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에서는 △소아진료 정책가산 신설 △필수의료 지원대책에 따른 분만 수가 개선방안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에 따른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 본인부담률 변경 △디지털치료기기·AI 혁신의료기술의 요양급여 결정을 의결했다.또, △장애인 건강주치의 4단계 시범사업 △아세트아미노펜 650mg 상한금액 가산기간 연장 등을 논의했다.복지부는 건정심 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품절 사태를 맞았던 아세트아미노펜 650mg의 약가 가산기간이 4개월 더 연장된다.또, NGS 본인부담률이 적합성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6일 2023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에서는 △소아진료 정책가산 신설 △필수의료 지원대책에 따른 분만 수가 개선방안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에 따른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 본인부담률 변경 △디지털치료기기·AI 혁신의료기술의 요양급여 결정을 의결했다.또, △장애인 건강주치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분만 및 소아진료 수가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연간 3000억원을 투입한다.내년 1월부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소아를 진료할 때 정책가산이 적용된다.또, 분만 수가는 지역별 수가를 차등적으로 적용해 특별시 및 광역시는 55만원, 그 외 지역은 110만원 인상된다.보건복지부는 26일 2023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에서는 △소아진료 정책가산 신설 △필수의료 지원대책에 따른 분만 수가 개선방안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에 따른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기반 유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김완호)가 정부의 폴리뉴클레오티드(Polynucleotide, PN) 제제 선별급여 기준 축소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최근 PN 성분 관절강 주사제의 수요가 증가한 상태에서 급격한 급여 축소가 이뤄진다면 진료 현장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정부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선별급여 재평가 주기가 도래한 주요 치료재료 품목의 적합성 평가를 진행했다.그 결과 PN 항목에 대한 본인 부담률을 100:80에서 100:90으로 변경하고, 반감기 관련 자료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40~50대 사망 1위인 간암을 치료하기 위한 동맥경유 방사선색전술에 대한 필수급여 적용 필요성이 의료 현자에서 제기되고 있다.동맥경유 방사선색전술은 평균 지름 20~30마이크로미터(μm)의 작은 유리구슬 형태 미립구에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선 동위원소인 이트리움(Yttrium)-90탑재해 간 종양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다.보스톤사이언티픽의 테라스피어(TheraSphere) 미립구는 환자의 대퇴동맥을 따라 삽입된 카테터를 통해 간동맥으로 주입돼 간 종양의 미세 혈관에 자리잡고 종양을 괴사시켜 간암을 치료한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14년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정책 일환으로 도입된 선별급여 제도가 10년을 맞은 가운데, 정부가 선별급여제도를 대대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특히 재정 누수를 최소화하고 환자안전 강화 차원에서 선별급여 근거창출 평가를 강화해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 의료보장혁신과 강중 과장은 최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선별급여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강 과장에 따르면, 선별급여제도는 지난 2013년 4대 중증질환 의료보장성 강화정책 발표에 따라 기존 급여·비급여 체계에서 선별급여 제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지출된 의료비 중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한 의료비 2조 4708억원이 187만명에게 환급된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2년도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돼 상한액 초과금 지급 절차를 23일부터 시작한다.본인부담상한제는 연간 본인부담금(비급여, 선별급여 등 제외하고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의료비)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을 건보공단이 부담해 가입자·피부양자에게 돌려주는 제도로 수혜자와 지급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2022년 기준 개인별 상한금액은 83만원부터 598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개발 및 정밀의료 플랫폼 기업 넥스트앤바이오(공동대표 이현숙, 양지훈)의 췌장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를 통한 항암제 감수성 평가 기술이 오가노이드 기반 의료기술 중 최초로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지난 14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넥스트앤바이오가 개발한 ‘오가노이드 배양 항암제 감수성 평가, 췌장암’ 기술이 안전하고, 최적의 약물 선택을 보조하는데 높은 잠재성이 있다고 평가해 혁신의료기술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된 넥스트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부터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 전문의 간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적시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건강보험 시범사업이 추진된다.또 오는 9월 경 디지털치료기기 및 인공지능(AI) 영상진단 의료기기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26일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은 △심뇌혈관질환 인적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안) △디지털치료기기·인공지능 임시등재 방안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 관련 수가 개선에 따른 성과를 보고받고, △흡인용카테타 본인부담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 김형준 교수(소화기내과)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중앙대병원은 김 교수가 최근 건강보험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 및 사회보장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김 교수는 제1기 적합성 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 등 업무를 수행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 치료재료 전문평가위원, 약제등재평가위원, 약제급여평가위원, 심사부분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건강보험 요양급여 적정성을 평가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애브비 하면 많은 사람들이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을 떠올린다.애브비라는 제약사는 몰라도 휴미라라는 약은 누구나 아는 약이 됐다.사실 애브비는 휴미라 이외에도 C형간염 치료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혈액암 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다.애브비는 최근 엘러간을 인수합병하면서 안과영역과 에스테틱 분야가까지 진출했다.한국에서 10주년을 맞은 애브비, 그리고 애브비 창립멤버로 시작한 강소영 대표는 직원 한사람 한사람을 케어하며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했다.특히 국내 보험급여 제도가 발전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는 암 질환 및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보장성 강화 정책과 함께 신약 접근성 제고를 위한 약가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보장성 강화 정책과 신약 접근성 제고를 위한 약가제도 개선에 대해 의료현장은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결론부터 말하면 정부 약가제도 개선에 대해 체감하기 힘들며, 과거 정부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인해 신약 접근성은 퇴보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본지는 신년기획으로, 의료행위 및 치료약제 관련 건강보험정책에 대한 의료현장 전문가들의 솔직한 의견을 논의하는 지상 토론의 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올해 1월부터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이 비급여에서 선별급여로 확대되면서 암젠 블린사이토(성분명 블리나투모맙)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NGS는 임상 현장에서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지만, 항암 치료 분야에서는 특정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변이를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분석에 주로 사용된다.이번 급여 확대로 NGS를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ALL)의 재발 위험인자인 미세잔존질환(MRD) 측정에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평가 때문이다. 국내 유일 MRD 치료옵션 블린사이토현재 국내에서 MRD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