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15일 근막조절학을 주제로 3차 학술집담회 개최했다. 이날 집담회에는 김항진 모던필라테스 대표가 '근막시스템과 retinacula 지지대의 중요성, 근막신경학 등을 강의했다.김 대표는 최근 근막통이 신경적문제라는 새로운 해석과 말초신경의 피부 색깔 변화의 영향력 근막의 연결성과 앵커작용 하체근막에서의 장골능근막과 대퇴근막장근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또 근막에 하이알루인산주사요법도 소개했다.제 4차 학술집담회는 5월 20일 예정이며 고려의대 생리학교실 나흥식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와 '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뇌신경과학교실 김은하 교수 연구팀이 신경발달 장애에서 신경-면역 상호작용을 주제로 한 리뷰 논문을 네이처 이뮤놀로지(Nature Immunology, IF=30.5)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생애 초기 발달단계에서 모체의 감염이나 자가면역질환과 같은 면역 환경의 이상이 태아의 뇌 신경계 발달과정에 영향을 끼쳐 뇌신경발달 장애의 발병에 기여할 수 있음을 전임상 연구와 임상 연구를 통해 제시했다.또, 신경발달 장애에서 다양한 면역시스템의 활성화 또는 면역질환이 동반되는 원인에 대해서도 조명했으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전문의 중심 병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공의에게 근로자가 아닌 수련자 역할을 주로 부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대한병원협회는 12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2024 Korea Healthcare Congress(KHC)'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한국 의료 이대로 주저앉는가, 의료개혁 대토론'를 주제로 한 세션이 마련됐다. 세션에 참석한 패널들은 전문의 중심 병원을 찬성하면서도 이를 위해서는 전공의 근로 시스템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신응진 특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OECD 국가 중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가 가장 높은 우리나라의 의료 이용량을 줄이기 위한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공의 집단 사직이 8주차를 접어들면서 상급종합병원의 전문의 중심 진료, 지역 및 필수의료 등 수면 아래 있던 문제점이 하나둘 수면 밖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중 OECD 대비 월등하게 높은 의료 이용량도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 OECD 평균 5.9회 vs 한국 15.7회2023 OECD 보건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국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교수들이 윤석열 대통령과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대위원장 간 만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또 1일 정부가 의료계를 향해 요구한 의대 증원 관련 통일된 안에 관해서는 “안을 마련하기 이전에 대학별로 증원된 인원을 가르칠 수 있는지 준비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한 발짝 물러서는 양상을 보였다.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기자들에게 이러한 입장을 전했다.전의교협 조윤정 홍보위원장(고려의대)은 박단 비대위원장을 향해 “윤 대통령이 박 위원장을 초대한다면 아무런 조건 없이 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증원과 관련, 의료계가 통일된 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전의교협은 1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대국민 담화와 관련,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전의교협 조윤정 홍보위원장(고려의대)은 윤 대통령이 의료계에 의대 정원 관련 통일된 안을 제안해야 한다고 말한 것에 관해 “충분히 현실성있는 얘기”이라며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비대위원장을 비롯, 전의교협 김창수 회장과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대위원장 등이 7주째 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의 해임을 요구했다. 18일 전의교협은 "정부와 조건 없는 대화와 미래를 위한 상식적인 판결을 받고 싶다"며 "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 의료정책을 원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이어 "국민과 대통령실의 눈을 가리고 품위 없이 망언을 일삼는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박민수 제2차관의 해임을 요구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고려의대 교수들도 조 장관과 박 차관의 해임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고려의대 교수들은 "이번 의료 사태 때문에 국
아시아 지역·인종은 유전적 요인 또는 전통적 탄수화물 식이로 인해 서양인보다 상대적으로 중성지방(TG) 수치가 높다고 알려졌다. 이에 높은 중성지방 병태인 고중성지방혈증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발표한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 2022’에 의하면, 국내 성인의 약 15%는 고중성지방혈증을 갖고 있다. 고중성지방혈증을 적극 조절해야 하는 이유는 높은 중성지방이 추가적인 지질이상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중성지방이 높다면 HDL콜레스테롤(HDL-C)은 감소하고, LDL콜레스테롤(LDL-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내린 가운데, 별도로 책정되는 수가는 간호사 단독 수가가 아니라 의료기관에 주는 수가라고 설명했다.또 의료사고가 발생해도 간호사가 책임지지 않도록 정부가 돕겠다는 뜻을 강조했다.보건복지부 임강섭 간호정책과장은 지난 7일 전문기자협의회와의 전화에서 “고려의대 윤석준 교수팀의 연구 결과와 대한간호사협회가 제시한 내용을 합해 간호사 의료행위 리스트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외에 병원계 의견과 협의체 참여 위원 일부 의견도 듣는 등 종합적인 판단을 통해 산출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증원 규모가 갈수록 몸집을 불려가면서 의료계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대학별로 3401명을 신청했다는 수요 조사 결과가 나오며 의대 교수들이 삭발식을 거행하는 등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해지는 모양새다.정부는 5일 전국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증원 수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이들 대학이 3401명을 증원해 달라고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목표치인 2000명은 물론, 지난해 수요조사 최대치인 2847명을 훌쩍 상회하는 수준이다.이 중 서울 소재 8개 대학 365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한창수 교수(고려대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대한정신약물약회 회장으로 취임한다.임기는 2024년 3월 1일부터 1년간.1985년 창립된 대한정신약물학회는 정신건강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학회, 450여명의 정회원이 소속돼 정기적으로 다양한 교육 및 학술 활동을 개최하고 있다.또, 학회 공식 영문학술지Clinical Psychopharmacology and Neuroscience(CPN)는 2014년 국내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학회의 학술지로는 최초로 SCI(E)에 등재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라본디를 포함한 SERM+비타민D 복합제 대상 빅데이터 기반 연구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 ‘Osteoporosis International(IF : 4.0)’에 등재됐다.라본디는 국내 경구용 골다공증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RM)와 비타민D를 결합한 복합제다.세계 최초로 SERM 계열의 라록시펜염산염(HCI)에 비타민D의 Cholecalciferol을 더했다.라본디는 유비스트 기준, 골다공증 경구제 시장에서 5년 연속 원외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의 기독교인들이 모여 2028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100주년을 향한 비전, '100년의 꿈; 우리가 로제타 홀이다'를 선포했다.이날 행사는 24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윤주홍 강의실에서 개최됐다.고려의대기독교수회, 로제타홀기념사업회, 고려의대기독학생회를 비롯해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신우회 등 고려대의료원의 기독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로제타 셔우드 홀 여사는 지난 1928년 민족 최초의 여자의학교육이관이자 고려대의료원의 전신인 조선여자의학강습소를 세운 선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내 연구팀이 홍합 접착단백질 기반의 생체 적합성이 높은 뼈 이식재 접착제를 개발해 뼈 이식 수술의 안정성을 높이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학계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6일 세포 부착능을 향상한 홍합 접착단백질을 기반으로 뼈 이식재 접착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에는 포항공대 차형준 교수(화학공학과)와 윤진영 석박사통합과정이 이효민 교수(화학공학과), 경북대학교 조윤기 교수(융합학부), 고대안암병원 전상호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이 함께 했다.일반적으로 이식된 뼈를 고정하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대한간이식연구회가 '대한간이식학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대한간이식학회는 21일 명칭 변경을 알리며 조직 개편을 비롯한 다양한 변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회는 전문위원회, 평의원회,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학회의 운영과 의사결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전문위원회는 서울의대 이광웅 교수가 회장직을, 서울의대 최영록 교수가 총무를 맡는다. 이외 학술위원회(서울의대 이해원 교수), 간행위원회(성균관의대 김종만 교수), 정보위원회(충남의대 김석환 교수), 국제협력위원회
"로수바스타틴은 가장 강력한 LDL콜레스테롤(LDL-C) 강하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ASTEROID 연구 등을 통해 혈관내 죽상경화반 볼륨을 퇴행시킬 수 있는 스타틴이라는 것도 최초로 입증했다. 특히 스타틴 조기치료 패러다임을 적용해 심혈관질환 1차예방 분야를 개척,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1차 목표는 LDL-C 조절이다. 그리고 LDL-C 조절의 1차치료는 스타틴이 담당한다. 스타틴의 LDL-C 조절 및 심혈관질환 예방효과가 명확히 입증돼 있기 때문이다.궁극적으로는 스타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갑상선센터는 8일 갑상선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건강강좌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2부는 갑상선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개최돼 다양한 최신 지견이 공유됐다.1부에서는 ▲갑상선 암 : 진단, 치료, 예방에 대한 모든 것(내분비내과 김경진 교수) ▲갑상선 수술 전후 어떻게 관리할까요?(유방내분비외과 박다원 교수) ▲갑상선 수술 후 목소리 관리(이비인후과 언어치료실 김소연 언어치료사)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윤석열 정부가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백신을 남녀 모두가 접종할 수 있도록 국정 과제로 제시한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비용 효과를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적절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특히 전문가들은 여기에 더불어 자궁경부암 명칭을 ‘사람유두종 바이러스’로 변경하는 등 인식 변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제언했다.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질환의 국가적 예방 필요성에 대한 국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한림의대 이재갑 교수(감염내과)에 따르면 HPV 백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제15대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회장으로 김용우 부회장(수원 웰비뇨의학과)이 선출됐다.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는 지난 11월 4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전체이사회에서 김용우 원장(現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홍보부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용우 당선인은 "비뇨의학과의사회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끌어 보다 발전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애쓰고, 젊은 비뇨의학과 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며 "비뇨의학과 전문의가 비뇨의학과만 진료하고도 자부심을 갖고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역할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재택의료가 활성화돼야 한다는 주장에 정부와 의료계가 궤를 같이 했다. 특히 쟁점은 재택의료에 대한 개념 정립으로, 동네 의원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모델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대한재택의료학회는 5일 고려의대 본관에서 제1회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자리에서는 고령사회 재택의료 활성화 방안을 분석하는 한편, 한국형 재택의료 확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재택의료 개념, 1차 의원급 중심으로 정의돼야학회 이동형 총무이사(범일 연세내과)는 △재택의료에 대한 개념 정립 △의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