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은 조성용 교수(비뇨의학과)가 지난 3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제38회 유럽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EAU23)에서 ‘최우수 비디오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유럽비뇨의학회(EAU)는 1만9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비뇨의학 분야에서 유럽 내 최고의 권위 있는 학회다.조 교수팀은 세브란스병원 이주용 교수팀과 함께 로봇 연성내시경 임상시험을 위해 2022년 3월부터 3개월간 신장결석 환자 47명을 대상으로 로봇을 이용한 연성내시경 결석 제거술을 진행했다.그 결과, 평균 결석의 크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내년 2월 개원을 앞둔 이대비뇨기병원의 로봇수술 역량 강화를 위해 김완석, 김명수 교수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김완석 전문의는 삼성서울병원 임상강사 시절 로봇수술센터 세팅을 주도적으로 시행하는 등 국내 비뇨기 로봇수술 1세대로 꼽힌다. 그는 2019년 미국 스탠포트대학 로봇수술센터 연수를 통해 다양한 로봇수술을 경험했고, 인제대 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장 및 로봇수술센터 간사를 맡으며 600례 이상을 시행했다.그는 부산경남권에서 처음으로 로봇방광암 수술 및 총체내 전환술을 이용해 상처를 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장장기 또는 체강 내부를 직접 볼 수 있는 의료기구인 내시경이 개발되면서 내시경 검사로 위암 및 대장암 등의 조기 발견이 이뤄지고 있다.내시경은 체내에 관을 삽입해 체내 상태를 검사하지만 검사과정에서 점액, 신체조직,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세균 등이 뭍어 언제나 감염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그 결과, 내시경은 이물질이 전혀 없는 상태가 되도록 소독과 세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이런 내시경 소독의 중요성으로 인해 내시경 세척 및 소독지침을 규정하고 있다.내시경 소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비뇨기계 암 진단의 핵심 척도라 할 수 있는 혈뇨.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혈뇨나 현미경을 통해 혈뇨를 발견하고 방광암 등 비뇨기계 암이 의심될 때는 방광내시경 검사가 필수다.하지만 그동안 방광내시경은 굵고 단단한 경성 스코프(rigid scope)를 사용해왔기에 환자들이 고통을 호소하며 검사를 꺼려왔던 게 사실이다.그러나 최근에는 연성 방광내시경이 보급되면서 환자의 고통 감소는 물론, 검사 장벽도 낮아지는 추세다.종로타워비뇨기과 윤동희 원장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연성 방광내시경을 도입함으로써 정확한 진단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김보욱 교수(산부인과)가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위한 곡선형 복강경 장치(등록번호 제10-2126850호)'로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김 교수는 최근 국내 의료진이 수술하면서 불편했던 부분을 직접 개선한 형태의 복강경 장치를 특허 등록했다. 이 복강경은 몸체부가 곡선형으로 디자인돼 복강경 수술 시 다른 수술 기구와의 충돌을 최소한으로 줄여준다. 또 기존 복강경의 구성요소인 스코프를 과감히 없애고, 대신 몸체부에 광원을 내장시키고 선단부에 조명유닛과 무선카메라를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비뇨기과가 국내 최초로 결석-내시경센터를 설립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끝부분이 구부러져 모든 부위의 신장결석을 제거가능한 연성내시경을 이용하는 최소침습 신장결석 수술은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빨라 최근 각광받고 있다. 보라매병원 비뇨기과는 2017년 2월, 신장결석 수술 1000례를 돌파하며 국내 최다 경험을 기록하고 수술 성공률이 90%에 이르는 등 국내 · 외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또 내시경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4세 미만 소아 환자에게도 국내 최초로 미
대한비뇨기과학회가 주관하고 올림푸스가 후원하는 결석수술 교육 및 라이브 수술 심포지엄을 관계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8월 27일 서울시보라매병원 진리관 대강당에서 열린 라이브 수술 1부는 서울의대 조성용 교수(보라매병원 비뇨기과)가 연성내시경을 이용한 신장결석 수술을 선보였다. 2부에서는 유럽의 결석수술 대가로 인정받고 있는 이탈리아의 귀도 쥬스티(Guido Giusti) 교수가 직접 최소침습 경피적 신절석술을 선보였다.심포지엄에서는 울산의대 박형근 교수(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서울의대 오종진 교수(분당서울대병
신장결석수술을 해도 결석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재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금까지 의료계는 수술 도중 레이저를 이용해 결석을 가루처럼 아주 작은 크기로 부수게 되면 이러한 잔석들은 대부분 자연 배출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왔다. 일반적으로 2-4mm 이하 크기의 돌만 남는 경우 수술이 성공했다고 판정하는데 이러한 상식과 달리 연구 결과 매우 작은 크기의 결석도 잘 빠져나가지 않고 재발율도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비뇨기과 조성용 교수팀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윤강섭) 비뇨기과 조성용 교수, 서울대병원 정창욱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오종진 교수가 '국내 비뇨기과 의사를 위한 연성내시경 이용 최소침습 신장결석수술 가이드북'을 발간했다.연성내시경을 이용한 신장결석제거술은 내시경 끝을 구부러뜨려 신장을 구석구석 살피면서 요로결석을 레이저로 분쇄하여 제거하는 수술방법이다.체외충격파쇄석술로 제거가 어렵거나 결석이 크고 단단하면서 여러개가 존재하는 경우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수술방법을 절반 정도의 환자들에게 이미 1차로 권유하고 있다. 그러나 수술방법이 다소 까다롭고 기계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윤강섭)이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신장결석 수술을 해 500례를 달성했다.최소침습 신장결석 수술은 구부러지는 연성내시경을 이용해 요관을 통해 출혈과 흉터 없이 신장 내 결석을 제거하는 RIRS수술과 신장을 관통하는 구멍을 기존 수술에 비해 1/3정도까지 줄여 신장 기능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결석을 제거하는 Mini-PCNL 수술이 대표적이다.500례 달성은 국내 최초 보고이다.비뇨기과 조성용 교수는 "신장 내 결석을 제거하기 위한 기존의 수술법은 수술시 많은 출혈과 신장 기능의 손상을 간혹 경험하곤 한다
올해로 31회차를 맞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5)가 '오늘의 건강, 내일의 행복'이란 주제로 3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COEX) 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는 KIMES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2015년도 '대한민국 Global Top 전시회'로 7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규모와 질적인 면 모두에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인정을 받게 됐다. 대회 2일차인 6일 오후 컨퍼런스센터 3층에서는 '맞춤 의료시
JW중외메디칼이 Full HD 화질을 구현한 제품을 앞세워 국내 내시경 시장 공략에 나선다.JW홀딩스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대표 노용갑)이 독일 칼 스톨츠의 연성내시경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일본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던 국내 연성내시경 시장에서 독일제 제품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성내시경 SILVER SCOPE 시리즈는 Full HD화질(1920X1080)의 해상도를 구현했다. 실제 시술을 담당하는 의료진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량 핸들을 적용해 한 손으로도 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촬영된 영상을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은 19일 휴대용 사이즈로 특화한 모바일 내시경 기기인 Flexible Mobile airway management scope(MAF)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올림푸스의 MAF는 연성내시경(Flexible Type)으로 선단부의 상하조절이 가능하고 2.5” LCD 모니터와 LED 광원장치 일체형으로 시술 장면을 관찰할 수 있게 했으며 정지 영상과 동영상을 메모리 카드를 이용해 저장 가능할 수 있게 한 내시경 장비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이번 MAF 출시로 인해 1분 1초를 다투는 응급환자에 대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가 가능해지고 환자들의 고통경감 효과와 보다 빠르고 정확한 조기진단이 가능해 질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