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자사 최신 인슐린펌프 가격을 인하하고, 고객 상담 편의를 개선하는 등 정부의 당뇨 관리 의료기기 접근성 확대 기조에 호응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23일 고시 제2024-28호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26일부터 19세 미만 1형 당뇨 환자의 당뇨 관리 의료기기 구입 부담이 완화된다. 고시에 따르면, 정부는 19세 미만 1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인슐린자동주입기(인슐린펌프)를 기능에 따라 3가지로 세분화하고, 각 품목별 지원 기준액을 신설 및 상향해 본인부담률을 낮췄다.연속혈당측정기와 연속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은 17일 '최신 인공췌장 시스템과 적용'을 주제로 미디어 교육 세션을 개최했다. 메드트로닉은 1983년 최초의 인슐린 펌프를 상용화하고, 2006년 세계 최초로 인슐린 펌프와 연속혈당측정기가 통합된 시스템의 허가를 획득한 당뇨 관리 의료기기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1부 '1형 당뇨병과 인공췌장 시스템'에 강연자로 나선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재현 교수는 인공췌장 시스템이 필요한 환자와 최신 연구 경향, 해외 치료 가이드 라인, 환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환경을 공유했다. 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자사의 가장 진보한 인슐린 주입 알고리즘을 탑재한 '미니메드 780G 시스템(MiniMed 780G System)'을 국내 출시한다. 이는 연동된 연속혈당측정기가 측정한 센서 포도당을 기반으로 기저 인슐린뿐 아니라 교정 인슐린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동 인슐린 주입 펌프(Automated Insulin Delivery)로, 자사의 최신 인공췌장 솔루션이다. 미니메드 780G 시스템은 새로워진 SmartGuard 자동 모드 기능을 기반으로 하루 최대 5분 간격으로 288번 자동으로 인슐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인공췌장으로 알려진 복합 폐쇄루프 제어 시스템(hybrid closed-loop control system)이 7세 미만의 1형 당뇨병 환아 혈당 관리에 긍정적 결과를 얻으며 질환 관리의 핵심 키로 부상하고 있다. NEJM 3월호에는 2~5세 1형 당뇨병 환아를 대상으로 폐쇄루프 제어 시스템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한 PEDAP 결과가 실렸다(N Engl J Med 2023;388:991~1001).최종 결과에 따르면, 폐쇄루프 제어 시스템 사용 시 적정혈당유지시간 비율이 유의하게 늘었다.이와 함께 지난
메드트로닉의 미니메드™ 770G(MiniMed™ 770G)는 연속혈당측정(CGM) 기능이 있는 하이브리드 폐쇄-루프(hybrid closed-loop) 방식의 인슐린펌프로 7세 이상 1형당뇨병 환자가 사용할 수 있다. 미니메드™ 770G는 자동모드를 통해 혈당수치를 24시간 동안 모니터링해 저혈당과 고혈당을 미리 예측하고, 실시간 혈당자료와 함께 CGM의 경향성도 반영하며, 5분 단위로 인슐린 용량을 자동으로 조절해 준다. 미국당뇨병학회(ADA)가 가이드라인에서 적절한 혈당관리를 위한 적정 치료범위 유지시간(Time In Range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최근 인슐린 펌프 '미니메드 720G 시스템'을 국내에 출시,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이 제품은 지난 1월 국내 출시된 미니메드 770G 시스템의 보급형 제품이다. 예측 경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아울러 연속혈당측정 시스템이 통합된 센서 연동형으로, 5분 단위로 포도당 수치를 측정해 당수치가 목표 범위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측되면 사전 알람을 통해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환자는 미니메드 모바일 앱을 통해 인슐린 펌프 데이터와 알람을 스마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제1형 당뇨병 환아는 인슐린펌프 치료를 일찍 시작할수록 예후가 더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제1형 당뇨병 환아의 인슐린펌프 치료 시작 시기에 따른 예후를 비교한 결과, 첫 진단 후 6개월 이내에 시작한 환아의 당화혈색소가 진단 후 2~3년째에 시작한 환아보다 유의하게 개선됐고 저혈당성 혼수 위험도 낮았다.이번 연구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룩셈부르크 등의 501개 당뇨병센터가 참여하는 DPV 등록사업을 토대로 이뤄졌다.2004~2014년 311개 당뇨병센터에서 제1형 당뇨병을 진단받고 최소 1년간 인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제1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차세대 인공췌장의 등장했다. 메드트로닉社가 개발한 '차세대 복합 폐쇄회로 제어(Advanced Hybrid Closed-Loop, AHCL) 시스템'으로, 제1형 당뇨병인 청소년 또는 젊은 성인 환자에서 혈당 관리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며 임상 도입에 한발 다가섰다.12~16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80회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ADA 2020)에서는 AHCL의 유효성을 검증한 FLAIR 연구 결과가 12일 발표됐다. FLAIR 연구는 AHCL과 메드트로닉社의 기존 폐쇄회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미국식품의약국(FDA)이 메드트로닉社의 인슐린 펌프 '미니메드(MiniMed)600 시리즈' 제품에 대한 리콜 명령을 내렸다.리콜 대상은 지난해 10월까지 판매된 모델 630G와 지난해 8월까지 시판된 모델 670G다. 이번 결정은 해당 기기 사용 시 잘못된 인슐린 용량이 주입돼 심각한 위험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인체에 심각한 위험을 유발할 수 있을 때 시행하는 1급 리콜에 해당된다. FDA는 "1급 리콜 분류는 해당 인슐린 펌프를 사용하는 것이 심각한 건강상 위험 또는 사망 등의 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미국식품의약국(FDA)이 메드트로닉社의 일부 인슐린 펌프에 대해 해킹 위험에 대한 우려로 리콜 명령을 내렸다. 리콜 대상은 미니메드508 및 미니메드 패러다임 시리즈(Paradigm series)다. FDA는 이 모델을 사용하는 환자는 해킹당할 위험이 있으므로 더 안전한 인슐린 펌프로 교체하도록 지난달 27일(현지시각) 권고했다.단 메드트로닉社는 미니메드 640G를 포함해 620G, 630G, 670G는 사이버 보안 취약성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니메드 640G는 국내에 품목 허가를 획득한 제품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환자들이 의료기기 회사와 의료진으로부터 의료 서비스를 받던 시대를 지나 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패러다임 변화가 일고 있다.새로운 의료기술이 실제 임상에 도입되기까지 여러 난관이 있기에, 환자들은 수혜자 입장에서 마냥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는 움직임이다. 그 중심에 있는 이들이 평생 인슐린에 의존해야 하는 제1형 당뇨병 환자다.이들은 새롭게 개발된 '인공췌장(artificial pancreas)'으로 24시간 동안 혈당을 지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고, 혈당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인슐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 허준)는 연속혈당측정(CGM) 기능 연동형 인슐린펌프 '미니메드 640G'의 한국어 버전을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어 버전은 기능설정 메뉴와 현재 혈당 상태 등 제품의 거의 모든 정보가 한글로 표기된다. 메드트로닉코리아 당뇨병 치료사업부 이호근 상무는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자동으로 인슐린 주입여부를 결정하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미니메드 640G는 심각한 혈당 문제를 겪는 환자들의 시름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어화를 통해 국내 환자와 가족분들의 사용의
제1형 당뇨병 환자에서 인슐린 펌프가 인슐린 주사보다 저혈당 등을 예방하는 데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인슐린 펌프는 인슐린을 24시간 계속 체내에 투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기다. 적은 양의 속효성 인슐린을 지속해 피하주사하면서 동시에 식사에 맞춰 인슐린 주사량을 조절해 주사하므로,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분비되는 인슐린과 거의 흡사한 혈중농도를 유지해 혈당을 정상에 가깝게 조절할 수 있다.독일 아헨 의대 Beate Karges 교수팀이 2011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의료기관 446곳에서 1년 이상 제1형 당뇨병을 앓
지난 50년간 수많은 전문가가 제1형 당뇨병 환자가 건강한 사람과 동일한 췌장의 혈당 조절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치료적 기법 개발에 힘써왔다. 덕분에 인슐린 주사의 종류가 많아지고, 효능 및 안전성 면에서도 많은 발전을 거듭했다. 하지만 인슐린 주사 요법만으로는 충분한 혈당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 인슐린 펌프를 비롯해 실시간 연속혈당 측정기를 접목한 인슐린 펌프, 인공췌장 연구가 활발히 이뤄졌다. 어느덧 인공췌장의 상용화도 머지않았다는 장밋빛 전망도 나오고 있다. 5월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미국임상내
당뇨병 환자는 매년 증가하지만 대부분 혈당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이 가운데 1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 실태는 심각한 수준인데, 1형 당뇨병 환자는 재발 우려가 있는 반복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저혈당 위험에 노출돼 실제로 일주일에 평균 두 번은 저혈당을 경험한다. 저혈당은 과도한 발한, 피로감, 어지럼증, 발작, 실신, 사망 등을 동반하며, 특히 야간에 발생하는 저혈당은 어린 환자와 그 부모에게는 큰 근심거리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올해 초 영국 보건임상연구소(NICE)는 센서 내장형 인슐린 펌프 시스템에 대한 검토를 진
메드트로닉의 인슐린 펌프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기여하는 등 임상적 혜택과 안전성이 추가적으로 확인됐다.메드트로닉은 최근 진행된 옵투마이즈(Opt2mise)로 명명된 임상시험의 추가적인 추적연구를 통해 인슐린 요법이 필요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인슐린 펌프의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인슐린 펌프와 다히 인슐린 주사요법(MDI)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한 최대 규모의 무작위 대조군 연구다.메드트로닉에 따르면 메드트로닉의 미니메트 인슐린 펌프는 MDI와 비교
영국 보건임상연구소(NICE)가 최근 제1형 당뇨병 환자에 대해 혈당센서가 내장된 인슐린 펌프를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을 새로 발표했다.NICE는 센서 내장형 인슐린 펌프 시스템에 대한 검토를 진행해, 이 중 미니메드 패러다임 베오 시스템(MiniMed Paradigm Veo system)을 재생불능성 저혈당(disabling hypoglycemia)을 경험하는 제1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재생불능성 저혈당은 재발 우려가 있는 반복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저혈당 발현상태를 의미하며, 삶의 질을 심각하게 손상한다.
지난해 인공췌장 시스템 개발은 한국 의료진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평생을 인슐린 주사에 의존해야 하는 제1형 당뇨병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이다.인공췌장을 통해 24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혈당을 측정하고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혈당이 너무 낮거나 높아지기 전에 경고를 받을 수 있고, 혈당이 일정 수준에 도달할 경우 자동으로 인슐린 분비를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과연 인공췌장 시스템이 개발된 배경은 무엇이고 어떻게 혈당관리가 가능한 것일까. 평생을 제1형 당뇨병환자 연구에 매진하면서 이번 인공췌장 시스템 개발을 주도한 호주 Princess Margaret어린이병원의 Tim Jones 박사와 서면인터뷰를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공췌장 시스템이란 무엇
프라바콜·아스피린 동시포장"Pravigard PAC" 시판 승인프라바콜(국내 시판명 메바로친)과 아스피린(buffered aspirin)이 함께 포장된 코-패키지(co-package)형 제품이 미국내 발매허가됐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심혈관 및 뇌혈관질환 환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두 약물이 별도의 정제로 포장된 "Pravigard PAC룑의 시판을 승인했다고 최근 발표했다.FDA에 의하면, 위장장애 부담을 경감시킨 buffered aspirin과 프라바콜 모두 심혈관 또는 뇌혈관질환 환자에게서 사망·뇌졸중·심근경색 발생위험을 감소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지혈증치료제 프라바콜은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HDL콜레스테롤은 높여주는 처방약물이다. Buffered aspirin은 여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