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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치과가 불법적 네트워크 형태로 다수 지점을 운영해온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양요안 부장검사)는 경영지원회사 ㈜유디 관계자 5명과 명의 원장 2명 등 유디치과 관계자들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검찰은 퇴직한 ㈜유디 관계자와 재직 중인 명의 원장 등 9명은 약식기소하고, 퇴직한 명의 원장과 봉직의 등 15명은 기소유예 처분했다. 단, 회사를 설립하고 실제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모씨는 해외체류 중이어서 기소중지했다.이들은 고용한 원장들에게 매출액에 따라 급여를 지급하는 네트워크 방식으로
건보공단·심평원
이은빈 기자
2015.11.0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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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장병원의 근절을 위해서는 불법 행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되 자진 신고자 및 내부고발자에 대해서는 처벌을 경감해 줘야 한다." 22일 주승용 의원 주최로 열린 "불법 사무장 병원.약국 근절 입법공청회"에서 참석한 패널들은 사무장병원이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의료 질 저하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은 근절책을 골자로 한 법 개정안의 필요를 주장했다. 이경권 변호사는 "의료인에 비해 사무장에 대한 약한 처벌로 인한 반복되는 개설시도로 사무장병원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사무장병원의 불법행위 처벌에서 사무장에 대한 처벌이 재정적인 차원에서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무장병원은 현실적으로 내부고발자와 자진신고만으로 적발이 가능한 만큼 이에 대한 처벌 경
보건복지
신정숙
2011.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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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피부 질환(Skin diseases first described in Japan)에 대해 총 정리해 볼 수 있는 세션이 세계피부과학회에 마련됐다. 일본에서 처음 밝혀진 피부질환은 1903년 Keizo Dohi가 발견한 색소색소실조증(keratosis follicularis squamosa)으로 피부의 색소와 각질 이상이 특징이다. 발견자의 이름을 따 통칭 도히(Dohi)으로 불린다. 일본에서 처음 진단된 30여개 피부 질환 중 초기에 발견된 원형잔비늘증(마츠우라병), 오타 모반, 이토 멜라닌저하증 등은 모두 색소와 각질에 이상이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연자를 맡은 사이타마 의대 유이치 테라키 박사는 이들 질환은 몽골인에게만 발생하는 것으로 예측한 것과 다르게 다른 인종에게서도 발생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김미리
2011.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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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독버섯을 식용 버섯으로 오인해 섭취한 독버섯 중독환자 13명이 서울아산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내원했다.이들 중 2명은 춘천의 모 시장에서 상인에게 식용 느타리버섯으로 구매한 후 섭취한 것이 독버섯인 "삿갓외대버섯"으로 드러나 경종을 울리고 있다. 나머지 11명은 산행 중 "삿갓외대버섯"과 "처녀송이버섯"을 식용 버섯으로 오인해 채취, 섭취한 것으로 파악됐다.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임경수 교수는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 사이 독버섯 중독으로 독극물정보센터를 찾은 13명을 분석한 결과, 이중 12명이 "삿갓외대버섯"을 식용 느타리버섯으로 오인해 섭취했으며 나머지 1명은 "처녀송이버섯"을 식용 느타리버섯으로 오인해 섭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이들은 이틀간 수액 주사를 맞고, 항
의대병원
이혜선
2010.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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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드럭`은 주류일뿐…"국내시장 규모 상상 넘을 것" 목숨을 사고 파는 시장, 독버섯처럼 번지는 `의약품 블랙마켓`의 장세가 더이상 좌시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국민 건강을 크게 위협,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는 가짜약의 발본색원을 위한 국가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유명제약사 유명약품의 제품명을 도용하고 포장과 제조원료 등을 불법적으로 위조해 환자들로 하여금 정품으로 오인케 해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가짜약의 시장 규모는 한 마디로 `측정불가`다. 국내에 밀반입돼 약국, 시장, 인터넷, 성인용품점, 길거리 가판, 심지어 중앙일간지 명함광고에 이르기까지 추적이 어려운 경로로 유통되는데다 식약청과 관세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의 단속도 업무중복과 인력상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인천세관 관
보건복지
송병기
2005.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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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과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를 위해 제대혈업체와 천연물신약 개발 바이오벤처가 만났다. 제대혈업체 라이프코드를 운영하는 라이프코드인터내셔날(대표 최수환)은 지난 10일 천연물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바이오허브(대표 장일무)와 `천연물신약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 공동연구 개발에 관한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바이오허브가 보유한 전통 동양약물 데이터베이스(TradiMed)와 한방 약물 및 생약에 대한 과학적 성과를 제공키로 했으며, 라이프코드인터내셔날은 천연물 신약 제품에 대한 전략 컨설팅, 임상시험대행, 판매 허가 등의 업무 노하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또 바이오허브가 개발하는 천연물 신약 및 제품 연구개발 비용에도 투자할 계획이라며, 제품에 대한 특허와
의료기기
송병기
2005.08.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