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여 동안 국내외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이현석 회장(고려대 좋은의사연구소)은 제 2의 메르스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해법이 '커뮤니케이션'에 있다고 확신한다.다가오는 12일 중앙대병원에서 열리는 가을철 학술대회의 주제를 '메르스와 리스크 커뮤니케이션(MERS and Risk Communication)'으로 잡은 것도 그러한 믿음에서다.사실상 우리나라에서 메르스는 종식됐다고 봐야 겠지만, 메르스 위험지역이 아닌 중동에서 온 1번 환자의 병력을 끈질기게 파헤쳐 첫 진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