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개량신약 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제약업계 연구개발에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화약대 김진희 연구원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최근 발간한 '제약산업브리프'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개량신약은 한국 제약산업이 갖고 있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제도로, 포화된 제네릭 시장에서의 돌파구 전략이 될 수 있다는 게 주장의 핵심이다. 개량신약은 다국적 제약사의 수입의약품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활용 가능하며, 이미 시장에서 경쟁력이 입증된 의약품을 개량한 만큼 국내 시장에서의 매출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