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20년 개발 끝에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 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엑스코프리는 SK바이오팜이 글로벌 임상 3상까지 진행해 FDA 허가를 받은 첫 신약인 만큼 시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회사 측은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한 약효와 안전성을 엑스코프리의 시장 경쟁력으로 꼽는다. 제약업계 역시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UCB에 대적할 수 있는 상대로 보고 있다. 학계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엑스코프리가 기존 뇌전증 치료제보다 좋은 임상 결과를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