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열린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의 처음과 끝은 '간호법 저지'로 귀결됐다.사회적거리두기가 전면해제된만큼 작년 정총까지만해도 존재했던 좌석별 가림막은 사라졌고,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특히 이번 정총에서는 기존 반대 입장을 선회해 분석심사에 1년간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내부에서는 반대 의견이 여전히 많아 이견 조정은 숙제로 남았다.의협은 24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14명의 당대표 및 여야 국회의원이 참석했고, 이들 이외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윤성 원장이 지난 13일 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의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코로나19(COVID-19)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국민훈장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국민훈장 모란장은 2등급인 문화훈장대통령장에 해당한다.이 원장은 코로나19 생활방역 정책 논의를 위해 전문가와 시민사회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지난 3일 개원 21주년을 맞아 온라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기념행사는 사회적거리두기를 준수해 주요 보직자와 포상자 및 직종별 대표 직원만 참석해 인원을 최소화하고, 전 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행사에서는 김성우 병원장의 기념사에 이어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이어 병원과 공공의료서비스의 발전에 기여한 모범 직원들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비롯한 이사장 및 병원장 표창을 수여했다.일산병원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정부가 3차 유행이 재확산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에 정부는 다음주 초까지 상황을 지켜보면서 사회적거리두기 조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이후 검사량이 증가하면서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감소세를 보이던 3차 유행이 다시 확산되는 방향으로 전환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환자는 533명, 해외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내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대비 방역 조치가 과도하며, 그 배경에는 부족한 의료대응 역량이 있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9일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에 참석한 한림대 사회의학교실 김동현 교수는 우리나라의 방역체계와 의료자원 문제를 지적했다.김 교수는 "주요국과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확진자 규모,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 규모가 크지 않다"며 "오히려 낮은 수준에 속하지만 그에 비한 방역 강도는 상대적으로 세다고 본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세분화 되고, 권역별 의료 체계 역량 편차를 고려한 지역적 접근이 강화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방안을 보고 받고, 논의했다.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방안에 따르면, 권역별 중증환자 병상 현황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 체계 및 격상 기준을 재정비 한다.기존 3단계를 보다 세분화하되, 현장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명칭은 국민에게 익숙한 1.5단계, 2.5단계가 포함된 5단계 체계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