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진료는 세계적으로 모두 허용해주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를 허가해주는 것은 불가피한 현실이다.“20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의료정책과 산부인과 대응방안’에 대한 강연을 맡은 보건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이같은 정책의지를 표출하면서, “다만 일차의료가 무너지지 않을 수 있는 방어책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이 정책과장은 “현재 원격의료를 제도적으로 막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라며 “이미 예전부터 이뤄져야 했지만 의료계 반발이 커서 보류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한 산부인과 개원의가 “그렇잖아도 대형병원쏠림, 수도권쏠림이 심각한 상황에서 굳이 이를 더 심화시키는 정책을 시행하려는 이유를 알 수 없다”며 “대면진료까지 허용할 경우 일차의료는 생사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0.21 08:12